남양주에 있는 가구업체 ㈜퍼니코가 지난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소파 21조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 ㈜퍼니코 박상진 대표이사는 “남양주에서 가구를 만들고 판매하면서 고객분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가구 지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특히 장애가 있으신 분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뜻으로 후원을 결심하신 만큼 꼭 필요한 곳에 나누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퍼니코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후원된 소파는 총 8개의 장애인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이달 13~15일 3일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영크리에이터 Festival'을 개최한다. 영크리에이터(이하 영크)는 남양주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모임으로, 지난 1월 ‘영크 1기 기획단’발대식을 시작으로 영상, 마케팅, 음악공연, 문학, 유기동물, 사회문제 등 6개의 주제별 소모임을 만들어 70여명의 크루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각기 다른 청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다.’는 취지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의 청춘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자’란 주제로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당신의 한 곡’수업을 통해 작사와 스토리텔링을 배워보는 등 이번 페스티벌에서 즐길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청소년․청년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 공연과 광복절 기념 음악극 ‘새벽이 온다’가 공연 될 예정이며, 남양주와 우리 세대 청춘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과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전시회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ZOOM, 유튜브 스트리밍, 도서관
남양주시는 정부 2차 추경이 편성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 생활지원으로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1인당 25만 원)과는 별개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기존 복지급여를 현금으로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되며, 현금으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자의 경우 보장가구원 중 1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대리로 신청할 경우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빈곤 위기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라며“문자나 우편발송 등을 통해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대상 ‘추가 국민지원금’을 계좌정보 등 확인을 거쳐 오는 24일 지급할 계획이며, 신규책정자이거나 계좌오류 등으로 기한내
위생과 살균 솔루션 전문기업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이 친환경 살균수 제조 장치인‘에코트리’를 남양주복지재단 산하 동부희망케어센터 푸드뱅크에 무상 기증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기증식에 참여한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등이 주 이용대상자인 화도복지회관에 ‘에코트리’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이 살균소독수를 구입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고, 개인위생 및 방역에 도움이 되도록 상시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린바이오의 강미옥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변이바이러스 확대로 생활 방역이 중요해진 시대에 서린바이오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린바이오의 ‘에코트리’는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5% 사멸시키는 살균력 시험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안점막 자극성 시험 통과 ▲급성 경구독성 시험 통과 ▲인체 및 피부 노출시 안전함 검증 ▲구강을 통과해 투여했을 경우 안전함 검증이 완료돼 안정성에 대한 부분도 검증이 된 제품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1일 별내동 불암로 109번길 구간에 조성하게 될 ‘별내동 태릉갈비 특화 거리’ 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지역 상인회, 별내동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불암산로 및 불암로 109번길을 따라 960m에 이르는 사업 구간을 왕복하며 도로 상태와 이용 상황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그간 상인회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 읍·면·동장들과 논의를 해왔는데, 현장에 나와 보니 구조상 도로 폭이 좁고 대형 차량 통행이 꽤 많다”라며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주민 합의 등 사회단체장과 상인회가 넘어야 할 과제가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우선 환경개선 사업으로 ▲경관 조명 및 조형물 설치 ▲벽면 이미지 개선 ▲사업 구간 내 기존 보도 정비 ▲차도 재포장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일대는 2008년 무렵 별내동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점점 쇠퇴해 현재는 소수의 갈비 업체만 살아남은 상황이다. 이에 지역 상인회는 갈비 거리를
(속보)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간 지방도 387호선 4차로 확장 구간 중 일부 구간은 보상 및 확장 계획조차 없어 이 사업 추진 배경이 무색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 너구네고개에서 신도브래뉴아파트 앞 삼거리까지 0.97㎞ 구간은 도에서 확장 공사 계획 자체가 없다. 도는 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간 지방도 387호선 4차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 중앙투자심사 때 가곡2지구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사업비 부담 최소화 조건으로 통과됐기 때문에 도에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당초 이 구간은 가곡2지구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서 관련 사업시행사에서 보상 및 확장 등 공사비를 부담하기로 했으나 사업 추진이 무산되면서 2019년 2월 지구단위계획이 폐지됐다. 이후 지구단위계획 대상 부지는 이미 분할이 돼 일부 지역에 공장 등이 들어 서 있어 앞으로 사실상 지구단위계획 입안자체가 어렵게 됐다는 것이 남양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너구네고개 0.97㎞ 구간 확장 공사가 안되면 나머지 구간 도로가 편도 2차선으로 확장된다고 해도 이 구간에서 기존 1차선으로 진입하게 돼 병목현상을 빚게 되면서 또다시 교통정체를 일
남양주시각장애인통합센터는 지난 9일부터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소리안 썬더, 소리안 탭 기기를 이용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Smart) 재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을 통해 시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실시된 '2021년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공모' 사업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장애인특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스마트 재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남양주시각장애인통합센터 임재남 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의 장애특성상 문서, 책 등을 다른 사람이 대독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대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첨단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문서나 책의 내용을 스스로 습득하고 학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 재활사업’ 에서 사용하는 소리안 썬더와 소리안 탭은 각 노트북과 태블릿PC형태로 개발된 음성전환용 제품으로, 문자를 읽어주는 OCR기능, 화면내용 음성출력기능, 원·근거리 이동형 독서 확대기 기능 등을 지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최적화 정보화 기기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과 광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2021년도 2회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남양주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 강연을 비롯해 광복절 기념 샌드아트 공연, 독립운동가 북아트 DIY 및 태극기스트링아트 체험활동, 시청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온라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사전녹화 및 실시간 방송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기획됨으로써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활동 키트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사무실에서 선착순, 워킹스루 방식으로 배포된다. 올해 2회차 온라인 청소년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인 ‘남청수’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담당자(031-560-1536)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민주시민강사의 인재풀(pool)확대를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남양주시 민주시민강사양성 심화과정’교육을 운영해 19명의 민주시민교육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4차시(28시간)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과 직결된 강의 스킬, 시연강의 훈련, 교안제작 등 다양한 교수기법으로 이뤄졌으며, 비대면 교육이 무색하게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자들을 볼 수 있었다. 시에서는 지난 2018년 '남양주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합리적인 의사소통방법을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강사양성과정은 기초과정(민주시민교육 지도사2급)에 이어, 올해 심화과정(민주시민교육 지도사1급)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사후관리를 위한 자립형 연구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민주시민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생애단계별 공모사업, 청소년 노동인권보호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구축해 나갈 효율적 지원 체계를 통해 향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의 다양화∙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복지재단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다양화 ▲사후관리를 통한 체계적 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 ▲지속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 이후 지역 내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다음 달 안으로 타 기관 서비스 연계와 지원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자체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복지재단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들이 온전하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펴는 것은 물론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과 실질적 지원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에는 현재 2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해부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