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최성임 의원이 18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의사결정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먼저 “평내하수처리장 신설과 관련하여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과 같은 중요한 정책을 지역주민의 참여는 커녕 시의회와도 충분히 협의를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지역주민과의 숙의 과정 없는 결정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연장 노선 변경도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 간 심각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고 그 사유로 내세우는 비용편익 분석 결과도 객관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명성이 결여된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고, 시의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도는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것. 최 의원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정책일수록 정보를 공개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하며 반대가 많은 정책일수록 더욱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 남양주시에는 투명성도 민주적 정책의사결정도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로 아동안전지킴이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돼 아동보호 인력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40명은 관내 7개 파출소에 배치돼 아동 범죄 취약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안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동운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안전망 구축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 범죄 예방 활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가 부천시, 남양주청소년수련관과 각각 지역민의 미디어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의 협약식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재흔 경기센터장과 변상덕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했다. 부천시와의 업무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경기센터는 부천시와 ▲미디어활용문화 조성을 위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허위조작정보 판별법 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자료 공유 ▲기타 공동협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청소년수련관과는 ▲창의적인 청소년 미디어 교육 사업 발굴 및 협력 운영 ▲청소년 영상·라디오 제작단 활동 및 방송 참여 지원 ▲청소년 미디어 사업과 관련한 물적 자원 및 경험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지역을 관할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있으며, 미디어교육·방송장비대여·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이 지난 15일 ‘왕숙 신도시 인근 임야, 106명 지분 쪼개기 소유’에 대한 의혹 보도와 관련,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LH직원들의 투기사건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신도시 투기 의심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공직자의 차명투자 등 숨겨진 불법투자까지 밝혀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와 투기로 발생한 이익 환수, 명의신탁에 대한 권리주장 금지 등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 엄벌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시도를 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투기 세력들에 대한 개발이익을 부여하지 않는 방식의 사후 관리와 이번 투기사태를 통해 LH 주도의 사업 방식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의 토지현황 등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고, 국회도 16일 여야 합의를 통해 국정조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공직자 투기·부패근절 대책 TF’를 구성해 3월 중 ‘공공주택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공직자윤리법’, ‘이해충돌방지법’, ‘부동산거래법’ 등 관련 입법을
남양주시는 17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화도노인복지관’은 화도읍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동부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 공간과 취미·건강생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축제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 대표의 개관 선언, ‘백세건강’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도노인복지관’이 이용자들에게 지역 정보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노인들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면서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도노인복지관’은 활기찬 노후를 위한 우리동네 배움터와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노인의 기초적인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회의로 주재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여러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는 수도권의 환자 발생을 안정화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 부처 및 수도권 5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단체장들은 영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상황을 공유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앞서 조광한 시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접종 관련 주요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다중이용시설과 산업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현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방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4차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담당 관계자들과 함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방문해 최종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 지하에 조성된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둘러보며 벽과 바닥 등 마감재 처리가 잘 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화장실을 비롯해 실별 공사 완료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시민들과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이 될 친일파 수감감옥 및 역사법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이용 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대형 스크린의 영상 상태를 최종 점검하며 컨퍼런스 룸의 테이블 설치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화장실과 같은 편의 시설은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며 “컨퍼런스 룸에는 독립 운동사와 관련된 도서를 배치해 역사체험관의 의미를 더욱 살려주길 바란다”고 세심한 부문까지 주문했다. 조 시장은 또 지상 이석영광장의 마무리 공사 상황을 점검하면서 잔디 광장의 바닥 분수까지 꼼꼼하게 살펴본 후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 얼마 남지 않은 개관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16일 국회 정무위의 LH 투기의혹 관련 현안질의에서 공직자들의 토지거래나 특이한 자금거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관련대책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최근 LH 직원들의 토지투기 의혹이 법규나 내부통제제도의 미비 때문만은 아니며, 법규가 정비되었더라도 법망을 피해 제3자 명의로 거래할 경우 적발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K방역을 통해 모바일 QR체크 등 실시간 점검이 가능한 인프라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 공직자, 준공직자 등의 토지거래나 특이한 자금거래를 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생각을 못하나? 개인정보 보호 등의 제약이 있겠지만 공직자 등의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다소 제한하더라도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공수처 설치, 재산공개 등이 주로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어, 중하위 공직자의 경우에는 투기와 연관된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무하다. 그물코가 엉성하면 물고기가 그물을 다 빠져나가듯이, 법제도를 아무리 잘 정비하더라도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뒷받쳐주지 못한다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국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지난달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선포한 비상사태에 불복하여 쿠데타와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철영 의장은 “군부의 폭압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고귀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간직한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그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철영 의장은 김형수 구리시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지난 15일 자유총연맹 사무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16일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을 통해 “경기 동북부 지역, 특히 남양주시 지역은 그동안 중첩적 규제로 성장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경제 자족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남양주시로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남양주시는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하며, “이번 3차 이전 대상에는 남양주시가 반드시 포함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곽민승 지회장은 “경기도의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는 남양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양주시로 공공기관을 이전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7일 경기도가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 지역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