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3일 다산중앙공원에 위치한 ‘등성이숲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건축물 개선점을 점검하고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해당 건축물에 대한 현황 등을 보고받고, 건물 외부에 조성된 전망대부터 인근 잔디광장까지 차례로 둘러본 후 내부 공간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점과 활용방안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설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전망대 데크를 확장하고, 장애인과 유모차 등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센터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사면은 곤지암 화담숲처럼 계절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화단으로 만들고, 전망대 인근 잔디광장 옆에는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왕벚길 조성도 검토할 것”을 추가로 주문하면서 “그밖에 미진한 부분들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산중앙공원에 위치한 ‘등성이숲센터’는 연면적 889.2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근린생활시설로, 1층에는 방문자센터, 주민참여교육실, 카페테리아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종묘배양장(동식물관련시설) 건축 허가와 관련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허가조건을 충족시켜 허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A씨는 진입로 소유주(A씨와 B씨)가 토지사용을 승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진건읍사무소가 진입로를 통과해야만 하는 퇴계원리 맹지(개발제한구역)에 동식물관련시설(종묘배양시설- 연면적 206.17㎡ 규모 1동과 285.12㎡ 규모 1동)의 건축허가를 해주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건축허가를 받은 C씨가 허가를 받기 위해 이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지도 않는 주택을 구입했다가 팔아 허가용(?) 집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24일 진건읍사무소에 따르면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에 동식물관련시설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 내 문제의 건축 허가를 받은 건축주 C씨는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도 않은 진건읍 배양리 개발제한구역 내 벽돌조스레트가지붕단층주택 27.54㎡를 2019년 7월 4일 2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서류 형식을 갖춰 건축 허가를 받은 후 다음해 9월 다시 집을
남양주시는 23일 이석영마루에서 ‘제4기 남양주시 경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관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문화, 옥외광고, 조경, 조명, 토목 교통 등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2년의 임기 동안 시의 체계적인 경관 관리 및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심의 및 자문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1년도 제1회 남양주시 경관위원회’를 개최해 먼저 심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갖고 시민을 위한 최적의 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질의 토론과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박신환 부시장은 “우리시는 정약용 유적지를 비롯한 뜻깊은 문화유적지와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지켜나가면서 변화하는 도시 규모에 걸맞은 품격을 담은 미래도시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했다. 이어 박 부시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향후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으로, 시의 우수한 자연경관은 보호하고 품위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위원님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3일 오전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무단투기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금곡동 사회단체장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금곡동에 이석영광장, Remember1910 조성 등을 비롯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최근 밀집되어 있는 마을 골목에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새롭게 대두됨에 따라 먼저 해결해야 할 급선무로 꼽히고 있다. 이날 조광한 시장과 금곡동 에코패밀리는 시급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침 일찍 소통간담회를 열어 깨끗한 환경정비를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과 사회단체의 환경관리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이뤄 새로운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사회단체와 함께 금곡동 구석구석을 가꿔나가는 환경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혁신의 일환으로 남양주 16개 읍면동 주요 무단투기 현장을 사회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
남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친환경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수소전기차 141대, 전기자동차 745대(전기승용차 및 초소형 643대, 전기화물차 102대) 및 전기이륜차 103대이다. 구매보조금은 수소전기차는 3250만원, 전기자동차 최대 28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원까지 유형·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자세한 금액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전기 및 수소승용차를 구입하는 경우와 경기도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법인) 또는 재직자가 전기 및 수소승용차를 구입하는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원사업 공고일 이전부터 남양주시 거주자이며,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밖에 구매지원 신청 방법, 절차, 구비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충전
남양주시는 일부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 가맹점 또는 가맹점이 아닌 사업장에서 지역화폐 관련 ‘법 위반·부당대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남양주지역화폐 신고센터 및 단속반’을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지역화폐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제보를 신속히 접수하고 있으며, 단속반은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화폐 부정행위 발견 즉시 계도 또는 가맹점 3개월 정지, 가맹점 등록 취소 및 필요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적극 실시해 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가맹점이 지역화폐 결제를 거절하거나 부당대우할 경우 ‘2회 위반시 3개월 정지·3회 위반시 등록취소’ 되며, 타 점포의 카드단말기를 사용하거나 타점포 물품을 대신 결제하는 가맹점일 경우 ‘1회 위반시 3개월 정지·2회 위반시 등록취소’ 된다. 부당대우 사유로 등록취소 된 경우 취소된 날로부터 1년 동안 재등록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따른다. 또한 가맹점 등록 없이 가맹점 업무를 하거나, 물품·용역의 제공 없이 혹은 실제 거래금액 이상으로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한 가맹점, 가맹점이 아닌 자에게 환전해준 환전대행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규정에 따라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 ‘[N:LIVE] 허태균의 Insight’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 심리의 변화, 진심이 드러나는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의 방향과 속도를 짚어 보고 코로나19가 가져온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조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공간변화에 대해 “사람은 생각하는 것(Thinking)이나 생활 방식(Life Pattern) 등 공간의 영향을 받는다. 직원들이 대면 방식으로 참여했어야 할 교육도 지금은 집 또는 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서관과 뉴미디어의 개념을 융합한 신개념 청소년 인재양성소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소규모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해 딥택트 러닝(Deeptact Learning, 아날로그 콘택트와 디지털 언택트의 합성어) 방식으로 최초 진행
남양주시 진건읍 자율방재단이 최근 진관산업단지와 인접한 배양2리, 진관2리 내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인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율방재단은 해당 지역 이장들과 함께 주변 버스정류장 및 편의점, 식당, 교회 등 지역 주민과 진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점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진건읍 자율방재단 조종국 대표는 “이번 방역 활동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히 방역 활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에 임홍식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방역에 노고가 많은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율방재단은 물론 보건소,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지속적인 방역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근 지역 주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검사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진건·
남양주시가 23일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중 도곡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재정비촉진사업은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의 개선, 기반시설의 확충 및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광역적으로 계획함으로써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착공된 도곡1구역은 2012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시행인가(20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2018년), 이주 및 건축물 철거(2019년) 등 재개발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인근 기반시설 개설 등을 통해 도시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와부읍 도곡리 981-3번지 일원의 도곡1구역은 지하 4층~지상 19층 아파트 7개동 423세대의 규모로, 도심역으로부터 약 250m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으로서 입지환경이 우수하며 주변 700m 내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입지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 덕소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10년부터 재정비촉진사업이 진행돼 현재 9개 구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도곡1구역은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도곡1구역 공사를 시작으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에 박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어촌민박사업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어촌민박사업지원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농촌의 관광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하여 올해 추진할 농어촌민박사업 5개분야에 대한 대상자 및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의회는 농어촌민박 홍보 및 마케팅 사업, 농어촌민박 안전 서비스와 관련된 환경개선 사업, 농어촌민박 표지판 사업 등 5가지 심의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시는 이번 심의회를 통하여 농어촌민박 업소임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을 지원하여 이용객에게 안전한 시설임을 확인시키고, 온라인 키워드 광고를 활용해 농어촌민박 통합홈페이지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여 민박사업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5인이상 집합금지가 계속됨에 따라 관내 민박사업자들이 많이 어려운데, 민박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