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지역주민이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다산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내에 ‘하트 박스’를 설치해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다산1동 거주자 중 복지상담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인적사항을 적어 하트박스에 넣으면 담당 공무원이 주 3회 개봉해 대상 가구를 확인하고, 가정 방문 후 공적 사회보장급여 및 민간서비스 연계 등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착안된 ‘하트 박스’는 디지털 정보에 미흡한 복지정보 소외계층이나 고령·개인 사정 등으로 창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배려한 제도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비수급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주변 이웃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행정복지센터 김진현 센터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리 주변에는 남모르게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존재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께서 하트 박스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알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트박스’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다산
남양주시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해외 전시회에 진출한 관내 기업 3개사를 지원해 수출에 성공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에는 남양주시의 중소기업 대연, 웰렉스, 지앤브이 3개사가 참여해 2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5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현장 계약은 9만7000달러에 달했다. 당초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하노이 전시회에 남양주시 단체관을 꾸며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같은 해 12월 호치민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호치민 전시회 참가 여부 또한 불투명한 가운데 10월 말 갑작스럽게 하이브리드 형식(현지 전시 부스에 물품 진열 및 현지 통역원을 배치, 관내 기업은 한국에서 온라인 상담)으로 변경되는 등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내 기업 및 수출 위탁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초로 시도
남양주시가 일패동에 위치한 불법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해당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 가축분뇨법, 축산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비롯,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과 계도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재 시는 일패동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 2개소에 대한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불응하는 경우를 대비,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 시장은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의 위법 사항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비롯한 합법적인 대집행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며, 남양주시의회는 해마다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여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적십자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철영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관내 시민 중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55명 중 41명은 검사를 마쳤다. 이 중 27명은 음성이고, 양성 판정인 5명은 격리조치 중에 있다. 나머지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받지 않은 14명 중 5명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1명은 시에서 통보 받은 번호가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12일 오후 4시 현재 검사 진행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2명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했거나 관련 행사에 참여한 도민에 대해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지난 8일 내렸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한 내에 검사를 받지 않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적인 능력으로 남양주 미래농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도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리더과, 역량있는 융복합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양주시에 실제 거주(주민등록포함)하고 있는 농업인 및 귀농희망시민이며, 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미래농업리더과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만 18~45세로 응시연령을 제한한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100시간 동안 농업경영 마케팅, 창업아이템 개발, 새로운 트렌드의 농촌융복합산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에 대해 교육한다. 이론과 실습 그리고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각 지역 지소 및 농업인상담소, 남양주시청 홈페이지(www.nyj.go.kr), 다산서당(http://dasanedu.nyj.go.kr)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실(2층)로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등기우편 접수일 경우 2월 3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기타 문의사항
남양주시는 2월 말까지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말라 죽는 전염병으로, 치료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발병주 매몰이나 폐원 조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매년 2회(6~7월)의 정기예찰을 실시했으나 지난해 경기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계예찰(1~2월)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일반 궤양 제거 및 약제 도포 작업 실시 ▲가지 잔재물 매몰 또는 폐기 ▲농작업 도구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철저 ▲외부지역 작업자 관내 활동금지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 구매 자제 ▲예방약제 살포 등의 사항을 지켜서 화상병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남양주시는 연중 과수 화상병 발생 및 의심주에 대해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병 동계방제를 위해 3월 초 약제를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팀(☎031-590-8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년을 맞아 이‧통장연합회 임원진들을 만나 9호선 연장과 아이스팩 수거사업 등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통장연합회는 왕숙신도시 유치, 지하철 9호선 연장, 쓰레기 20% 줄이기 등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한 조 시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통장연합회 조양래 회장은 “2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교통, 공간, 환경 세 가지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이룬 조광한 시장님의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남양주시 시민을 위해 쏟아내신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통장연합회가 행정과 시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감사패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남양주시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좋은 공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연기파 배우 조재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조재윤씨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최근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계기로 홍보대사에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재윤씨는 존재감 있는 역할로 드라마, 예능,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태양의 후예’, SBS ‘피고인‘, OCN ‘구해줘‘ 등을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주는 악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팽팽한 신경전이 가득한 ‘스카이캐슬‘에서 허당끼 있는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선보이는 등 신스틸러이자 심(心)스틸러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조재윤씨는 오래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과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와 소방관 개인장비를 후원하고 청소년, 대학생 프로젝트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최근 개업한 식품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김치, 마스크,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연기뿐 아니라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마음까지 명품인 조재윤 배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작품 촬영으로 바쁘겠지만 홍보대사
남양주시가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1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하 소비자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42명을 모집한다. 소비자감시원은 시민이 직접 식품위생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개념으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원산지 표시 점검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자격은 공고일(2021년 1월 8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유경험 등을 고려해 서면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특히 소비자감시원은 위생공무원만으로는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민·관 합동 감시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최일선에서 식품위생안전 관리의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감시원에게는 1일 5만원의 활동사례비가 지급되며 연 100일 이내로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24명의 소비자감시원이 남양주시의 식품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만6446곳을 점검했다.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추진 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