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행정부시장, 시민정책 네크워크 구성원 10여 명이 지난 9일 남양주 별내면 소재 에코랜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로 인한 대체 매립지 확보에 수도권 지자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후 조성할 대체매립장을 건설함에 있어 선진화된 친환경 매립장인 에코랜드의 조성과정과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인천광역시장 일행을 현장에서 접견하고 에코랜드 내 시설을 둘러보며 그간 조성·운영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조광한 시장에게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친환경매립장 건립에 남양주시의 많은 도움과 노하우 전수를 부탁했다. 이에 조광한 시장은 “쓰레기 처리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완벽한 지방자치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에서 시작한 아이스팩 수거보상 정책을 소개한 후 “300만 인구를 바라보는 인천광역시에서도 아이스팩 정책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친환경 폐기물처리를 통한 자치를 함께 이뤄 나가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오전 별내면 및 별내동 일대 아파트관리사무소와 경비실 관리종사원 및 지역주민을 만나‘아이스팩 재사용 사업’과 관련, 공동주택 운영 실태 등에 대해 간담회를 통해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체크했다. 조 시장은 “우리시 전략목표인 쓰레기 20%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아이스팩 수거 목표량인 3천tt은 우리시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의 1/8에 해당하는 상당한 양인 만큼 분리 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팩 사업이 시민에게 진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조금만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9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230t의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생활쓰레기를 절감하여 관내 시민은 물론 타 지자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연중 1회 남양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현장 소방훈련이 곤란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훈련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을 통해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대처 방법 (평소 꾸준한 소방훈련, 정기적인 소방시설 관리) ▲소방교육 내용(소화, 통보, 피난, 응급처치) ▲소방훈련 예시(자위소방활동) 등의 내용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안전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직원과 청사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민원인의 배수설비 준공검사 신청서 접수와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최대 221일까지 보류한 사실이 밝혀져 관공서의 전형적인 갑질이란 지적이다.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민원 처리 담당자는 담당 민원을 신속·공정·친절·적법하게 처리해야 하며, 관련법령 등에서 정한 처리기간이 남아 있다거나 그 민원과 관련이 없는 공과금 등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민원처리를 지연시켜서는 안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센터는 민원인이 신청한 배수설비 준공검사 신청서를 즉시 접수하지 않고 최소 20일에서 최대 221일까지 보류했는가 하면, 접수한 민원문건에 대해 결재권자의 공람도 거치지 않고 민원처리를 하는 등 총 175건의 배수설비 준공검사 신청서에 대한 처리를 부적정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원인들은 이같은 행태에 대해 “관공서의 전형적인 갑질이다. 준공신청 접수가 지연되면 당연히 사업자들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또 와부읍 소재 증축 건축과 관련,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자에게 1189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도 적발됐다. 이같은 사실은 시가 2019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미래교육을 위한 미디어역량 강화와 8대 분야 지역특화 체험학습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온라인・미디어 분야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학생 대상 미디어 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사업 운영을 위한 인적·기술적 인프라 공유(강사·장소·기자재 등) ▲학교행정 및 교사 직무연수를 위한 홍보 지원 등 경기교육정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심재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학교·학부모·교사와 학생들의 미디어 역량강화 계기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이 해소되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숙현 교육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한 전문적·체계적인 인적·기술적 인프라 공유로 미디어교육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 동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청소년활동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남양주시 청소년온라인진로 플랫폼 ‘진로 JOB GO! 꿈 JOB GO!’를 구축해 오는 10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온라인진로플랫폼 ‘진로 JOB GO! 꿈 JOB GO!’은 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동부희망케어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위기돌봄네트워크 소속 23개 기관단체가 연계해 초·중·고등학교 대상 참가학교를 모집한 결과 4000여 명의 청소년이 사전신청을 마치고 플랫폼 개국을 기다리고 있다. ‘진로 JOB GO! 꿈 JOB GO!’는 핵심역량검사 및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나운서, 기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직업인 멘토링과 청소년이 선호하는 학과 대학생이 참여한 20개의 학과 멘토링, 직업체험용 키트를 제공하는 키트형 직업체험활동,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끄적끄적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갖추고, 자유롭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하는 신개념 온라인 서비스이다. ‘진로 JOB GO! 꿈 JOB GO!’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열리며, 남양주 청소년에게는 모든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재)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과 ㈔우당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제2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18일 개관을 앞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뮤직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영상과 서면 축사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이종찬 이사장은 남양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직접 작성한 ‘남양주 시민께 드리는 헌사’를 화도읍 김용완 이장협의회장에게 전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역사에 묻혀 조명되지 못한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발굴해 선생의 숭고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남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에 녹여내고자 노력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영석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2회 우당상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이, 영석상은 ㈜애그리치 글로벌 김기용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조광한 시장은 “마땅히 추앙받고 존경받아야 할 역사적 가치가 그 분들의 희생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게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늦게나마 이석영 선생 발굴 사업을 통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남양주남부경찰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됐다. 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이란 행정안전부장관이 국민의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민원실을 갖춘 14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시설·환경 등을 심사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경찰 전체에서 인증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공직사회 최초 ‘민원심층상담실’ 설치 운영으로 도시-농촌의 묵은 민원을 해결했으며, 심리 전문 자격증 취득 인원이 6명에 달한다. 또 종합민원실 민원 적법절차 안내 흐름 메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장애인·임산부·노인·어린이 사회 약자 인권·편익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설치중에 있다. 지역공동체 맞춤형 ‘민원조정위원회’도 설치·운영하고, 시민 보건 안전 권익 위한 출입문 이원화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를 확립했다. 지영환 종합민원실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설치 진행하면서 시민의 민원 고충을 ‘민원심층상담실’에서 상담 외 안팎에서 전문인력과 함께 지역공동체 민원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
㈜비전힐스(남양주시 화도읍 소재)가 8일 남양주시 학업우수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비전힐스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더욱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계열사인 재단법인 신라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을 추진했다. 신용문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경제적 요인 등과 같은 외적인 요인 때문에 자신의 가능성을 낮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다. 적어도 남양주시 저소득층 학생들은 외적인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지역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은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값진 의미가 있는 나눔 문화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에 도전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그룹 산하 신라문화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환원을 통해 인재육성에 이바지 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42년간 약 3500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보다 높은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도로 주행 중 차량 송풍구에서 뜨거운 바람과 타는 냄새가 나자 갓길에 긴급정차한 운전자가 평소 비치했던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고, 소방대 도착 전까지 연소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이는 차량용 소화기 한 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동차 화재는 특성상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연료 계통으로 옮겨붙어 인명피해 및 차량전소, 주변 연소확대로 이어지기 쉬운데 소화기 한 대가 막아낸 것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행 중 불이 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119 신고 및 소화기 활용 초기 진화 등의 대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