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재 갈매고등학교가 25일 ‘경기레인보우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갖는다. 갈매고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경기레인보우메이커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했다. 메이커(학생)들이 모여서 협력적이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학생주도의 ‘창작놀이터’ 사업의 일환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무한상상실 메이커실을 포함한 7개의 메이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자체예산을 활용해 총 공사비 2억 6000여만 원이 소요됐다. ▲로봇·공학 ▲연극·뮤지컬 ▲정보·소프트웨어 ▲발명·목공 ▲방송·영상 ▲공예·미술·디자인 ▲살림 등 기타 영역 총 7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정 연계 다양한 융합수업, 학생동아리활동 등 방과후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간 구축을 위해 학생·건축사·교사가 함께 모인 협의회에서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특히 학습·놀이·휴식의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공간 조성을 위해 학생들을 공간 설계에 직접 참여시키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준호 교장은 “앞으로 학생 주도의 ‘메이커스페이스’ 활용을 통해 학생 동아리 활동 및 교육과정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의 남양주시 감사와 관련, 위법·적법성 여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경기도 조사담당관 직원들은 즉시 경기도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이날 조 시장은 오전 9시에 도 조사담당관들이 나와 있는 시청사 본관 2층 소나무실 앞 통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적법하고 정당한 감사는 부정하지 않는다. 부정부패와 비리가 있다면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문제 제기를 한다”며 ”감사절차의 위법성과 일부 감사 내용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사담당자가 하위직 공무원에게 인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때문에 자신이 가장 분노했고, 행동에 나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하위직 공무원이 2개월에 걸쳐 댓글 몇 개를 단 행위를 두고 도 감사담당자가 미리 문답식 질문을 만들어와 “당신이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다 뒤집어 쓸 것”이라는 등 협박적이고 강압적인 발언과 조사를 했다는 것. 또 조 시장과 전공노 시지부는 특정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을 지지하는 댓글은 합법이고 비판하는 댓글은 법률 위반이라는 정치적 편향성을 노출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원 가입피해 등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지역주택조합 가입 전 확인할 사항’을 게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시는 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시민이 조합 가입 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여러 조건 중 가장 중요한 토지 매입이 완료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조합원의 재산권 보호와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신고 시에는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50% 이상의 토지의 사용권원이 확보되어야 하고, 조합 설립인가 시에는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의 토지의 사용권원 및 15% 이상의 소유권이 확보되어야 하는 등, 모집신고 시 토지 사용권원 및 소유권 비율 또한 강화됐다. 주택법에 따른 조합 아파트를 건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조합원 모집신고→ 조합 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으로 절차를 진행해야 하므로 조합 가입 시 해당 절차대로 진행되는지와 사업계획 승인 시에도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신청 전 확보(지구단위계획의 결정이 필요한 사업인 경우에는 95% 이상의 소유권이 확보) 했는지
남양주소방서는 24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1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펌뷸런스 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분기별로 수여되며,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는 현장 대원은 ▲소방위 임현석 ▲소방장 차주철 ▲소방교 홍정현· 박민수·정용안·이민혜·정승철 ▲소방사 진지우·박재민·우승훈·금가현·오승헌·이현창·김가원·임규현·정회상 ▲대체인력 이진아 등이다. 이 중 금가현 소방사는 이번 분기에 하트세이버 2회 수여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현장 활동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범정부차원 움직임을 호소하고 주위 동참을 요청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을 지난 23일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 주요 내용은 크게 4개 분야로 ①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의 표준화 ②공병 재사용과 같이 단일화된 포장재 사용으로 공용화 ③포장재의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의 의무화 ④생산 및 공급 업체에서 50% 이상 재사용하도록 법제화이다. 조 시장은 “인류의 마지막 과제는 쓰레기 해결이며,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우리 인류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아이스팩 수거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며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참 좋은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목하고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아이스팩 5개(약 3㎏)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참여 인센티브로 10ℓ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약 30만개(150t)의 아이스팩이 수거되었으며,
남양주시가 지난 23일 ‘2020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내의 범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남양주시 내 아파트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강도, 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법, 화재 예방과 소화, 연소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총 3회 실시된다. 남양주시의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선제적 온택트(Ontact) 교육과정을 참관한 국토부 산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비대면 화상교육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5일, 27일 남은 2회의 교육 일정을 차질 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공동주택 관리자 의무교육의 실시간 화상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3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과 관련해 지원 대상자를 가정보육어린이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어린이의 건강 및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일 농가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확대된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며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어린이이며, 지원액은 가정보육어린이 1명당 4만500원이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보육어린이 가정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voucher.konacard.co.kr/41) 및 주소지 읍·면·동 양육수당 담당부서에서 직접 신청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수의 편의점(CU, 코리아세븐, GS, 미니스톱)에서 경기지역화폐(바코드, 카드)로 경기도마크 및 우리아이과일대장마크가 부착된 국내산(도내산 포함) 과일을 직접 구매하면 되고, 지급된 지역화폐(바코드, 카드)의 사용기간은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이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가 별내동 별가람마을 1-2단지 행복주택 내 조성되는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목적 북카페’ 조성사업의 설계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9일 ‘주민 참여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의 건축분야 사회적기업인 ㈜예성아름터의 김정삼 대표와 더플레이스 건축사사무소의 김준석 소장 등 건축설계분야 전문가들과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아이디어 공모 및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 운영방안 등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전용면적이 작고, 1~2인 청년 세대들이 많은 행복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모두의 서재’, ‘런더리 북카페’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호응을 얻었다. 김정삼 대표는 “공급자 중심의 디자인·설계가 아닌, 실제 사용자들이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입주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때 공간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규삼 시 일자리복지과장은 “다목적 북카페는 청년세대가 밀집한 행복주택에 조성되는 만큼, 청년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사회적 경제를 만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곳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이하 시지부)가 경기도의 특별조사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3일 조사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6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남양주시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여부, 공유재산 매입 관련 특혜 의혹, 기타 제보 사항 등에 대해 특별조사에 들어 갔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오전 8시 40분쯤부터 조사실이 있는 시청 본관 2층 소나무실 앞 통로에서 10시까지 피켓 시위를 벌였다. 조 시장은 ‘계속되는 보복성 감사 더 참아야 하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간부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도의 특별조사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항의성 시위를 했다. 이후 변호사인 시청 법률팀장과 함께 조사실로 들어가 경기도의 감사반원들에게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감사 통보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감사를 계속하는 것은 직권남용이다. 더구나 감사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냈고 직원들을 협박하고 강요했다”며 “감사를 즉시 중지하지 않으면 현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
㈔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가 최근 조지훈시인의 유택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조지훈문학제를 개최했다. 화도읍 마석역 뒤편 송라산에 있는 시인의 만년유택에서 고유제(열수차연구회가 함께 함)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남양주아트센터에서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시상식, 문학강연, 조지훈문학제 10년의 기록상영, 조지훈문학제 후원을 위한 이혜숙초대전 그리고 시낭송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지훈시인의 문학과 문학정신을 알리기 위해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조지훈시인의 선집을 발간했다. 또한 제4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이희중 시인, 서영택 시인이 선정되어 두 명의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되었다. 문학상의 상금은 삼사재출판사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는 조지훈 시인의 삼남인 조태열 전 유엔대사와 조지훈 시인의 제자인 최동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