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1985년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봉사자로서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다. ‘나는 행복한 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내빈 및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를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80여 명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시간을 인증하는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한 해 동안 우수하게 활동한 자원봉사단체 톱(TOP) 10과 자원봉사 수요처 톱(TOP) 5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6만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이 내년에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
<속보>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본보 12월 4일자 1면 보도)이 본격 첫 발을 내디뎠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변창흠)와 LH서울지역본부에서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와 LH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에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는 남양주 양정동·와부읍 일대 206만㎡에 4차산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 산업기능의 핵심시설과 신혼부부·청년·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1만4천가구 건설 등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양정역세권 사업이 스웨덴 말뫼의 눈물이 될 뻔 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는 전환점이 되었다”며 “주민들의 이주·생활대책과 보상 등 주요 민원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9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1년간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주택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총 4개 분야의 항목을 평가한다. 남양주시는 공동주택사전컨설팅, 공동주택 관리감사 전담팀 운영, 자체품질검수,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맞춤형 자체 주거복지 사업 추진 등 타 시·군에 비해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그 중 남양주시가 추진한 주택행정 우수시책 대표사례로는 공동주택관리 투명화 및 건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감사 전담팀을 운영한 것과 시 공동주택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고자 자체 품질검수를 추진하는 것이 꼽혔다. 또 시는 신규 입주단지 및 기존단지의 관리 전문성을 높여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사전 컨설팅 추진, 희망빌리지 케어안심주택사업 등 다양한 주거시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
구리시가 진행하고 있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구리시 출신 프로게이머 김무진씨가 동참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2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연말연시 이웃 사랑을 위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프로게이머 김무진씨는 지난 3일 200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모님을 보고 성장해 나눔이 몸에 밴 김무진씨는 동절기를 맞아 실직, 월세 체납,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 계층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날 김씨는 모교인 구리고등학교 후배들 중 생활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받는 후배들에게 향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솔선수범해 준 김무진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고, e스포츠계에서 승승장구하는 구리시의 아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1월 2주 동안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으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18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정현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했다. 구리시는 돼지농가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경기도 내 피해 농가의 정서적·경제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안승남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피해 농가를 위한 성금 지원 등을 통해 공동체적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400여 명의 공직자들이 모은 정성이 필요한 농가에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7개 지표의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여기에서 구리시는 시민·공무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재난을 예방하는 한편, 풍수해·폭염·산불 등 재난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또 훈련 및 매뉴얼 강화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 4월 출범 예정인 구리문화재단의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대표이사 1명, 비상근 이사 12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총 14명으로, 2019년 12월13일까지 지원서 등을 작성해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임원의 공통 자격 요건은 문화예술, 경영, 행정, 경제, 법률,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서 문화예술적 안목과 행정 능력을 보유한 자,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 있는 자, 조직 화합과 경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자,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기타 각 임원별 자격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시는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하기 위해 구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구성했다.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는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 비상근 이사 및 감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시장에게 추천한 후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구리아트홀은 문화재단으로 편입돼 재단 대표이사가 운
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 1천500여 명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다짐하기 위해 ‘2019년 고3 축제’를 개최했다.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험 과정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친구 및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개그맨 정범균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크롬’, ‘월하무’, ‘Hold-up’의 댄스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2부에서는 비보이팀 ‘아큐브’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유명한 래퍼 릴러말즈, 신인 걸그룹 힌트, 쇼미더머니 시즌 8 최고의 아이콘 ‘머쉬베놈’의 무대 등 연예인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케이팝 대표 여성 래퍼인 ‘키썸’의 등장으로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축제에 참가한 수택고등학교 A학생은 &ldqu
남양주시의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지난달 27~28일 충남 아산시의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술시연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는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을 소개하고, 이어 개최된 기술 시연회에서 정사영상 편집 및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2대로 촬영한 캠코연수원 지형을 3D로 바꾸는 작업과 드론 비행을 시연했다. 또 행사장에 남양주시 부스를 마련해 공유재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 등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제주시와 ‘농수산물 제값 받기’, ‘도매시장 매출 1조원 시대 개척’ 등 농산물 유통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고희범 제주시장과 간담회에서 논의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대비 짧은 물류 소요 시간, 높은 정가수의 매매 거래 비율 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강점을 어필했다. 또 산지 생산단체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한 가격 교섭력 향상, 선별 작업을 통한 균일성 유지 등 제주시가 좀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제주시 방문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도매시장 유통 관계자들은 농수산물의 제값을 받기 위해 신념과 소신을 갖고 농수산물 유통에 임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개설자로서 매출 1조원 시대 개척을 염원하고 있는데, 제주시가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하는데, 직접 현장을 보고 온 우리들이 자주 만나서 의논하여 서로 윈윈(win-win)하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