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동절기 안정적인 농수산물 물량 확보를 위해 12일 고희범 제주시장을 예방하고 상호 관심사인 농산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구리농산물관리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장, 인터넷청과, 구리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들이 함께 배석했다. 안 시장은 고 시장이 마련한 산지 출하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가오는 동절기에 제주시의 주요 재배 품목인 양배추, 월동무, 당근, 감자 등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밀한 교류와 정보 공유 및 유대강화 등을 위한 협력 사업에 구리시도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 시장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유채꽃이 구리에서도 도심속 축제를 통해 널리 알려진 것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가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인 구리시에서 제주의 농산물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 구리시를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은 남양주시 화도읍 답내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8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답내초 실내체육관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15억 8천900만원을 포함한 총 22억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며, 나머지 6억 8천100만원은 남양주시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남양주 화도, 수동, 호평, 평내 지역의 40개 학교 중 단 2개교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이 확보됐다. 조 의원은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과 더불어 미세먼지 등 아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져 실내체육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신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응천 의원은 지난 2016년 11월 백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답내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6개 학교에 107억 6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남양주진흥회가 지난 11일 브라질 포르투벨류시 및 혼도니아주 상공회의소와 우호적 경제 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12일 진흥회에 따르면 이날 의향서 체결식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남양주진흥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진흥회와 남양주시 관계자 그리고 포르투벨류시 일돈 샤베스 시장과 혼도니아주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르투벨류시는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주의 주도로, 인구 52만, 남양주시 74배의 면적에 달하는 도시다. 특히 아마존강 근처의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시티를 향해 선진도시를 벤치마킹하면서 도시 전체의 계획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은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한지 60주년인 뜻깊은 해에 방문한 포르투벨류 시장부부를 환대하며 “양시의 기업이 경제적 교류를 한다면 시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포르투벨류시는 남양주시의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팜을 견학하며 앞선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고 남양주시 관내업체 4개사도 방문하며 브라질로 수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굽은도로에서 11일 오전 2시 15분쯤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도로에 쓰러진 운전자 20대 중반 A씨는 사고 발생 약 3시간이 지난 5시 25분쯤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을 통해 사고 발생 시간을 파악했으며, 심야에 인근 상점이 모두 문을 닫았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일 별내동 소재 은하수물길공원에서는 별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4개 사회단체회원, 북부희망케어센터, 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관내 기업체 및 주민들의 후원으로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는 세대당 10㎏씩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같은 날 남양주궁중요리연구회도 화도읍 소재 화광중학교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남양주궁중요리연구회는 현재 지역 내 자치센터 및 학교 등에서 전통 떡과 궁중요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그 외 각종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궁중요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새마을회가 새마을지도자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남양주시새마을회의 6개 산하 단체(협의회, 부녀회, 직·공장협의회, 문고, 교통봉사대, 새사모) 회원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리시의 낡은 쓰레기소각장(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해 시민 약 10명 중 4명 이상은 증설이나 이전보다 현재 시설의 보수를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리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연말까지 쓰레기소각장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10일 구리시에 따르면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64%포인트)는 지난 4∼6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천586명이 참여했다. 구리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신·증설 ▲대대적인 보수 ▲소각장 이전 등 세 가지 방안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대적인 보수’가 44.2%로 가장 많았으며 ‘소각장 이전’ 28.2%, ‘민간투자사업으로 신·증설’ 27.6% 순으로 집계됐다. 인접한 ‘남양주지역 쓰레기 추가 반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7%가 반대, 찬성 의견보다 월등히 많았다. 구리 쓰레기소각장은 2001년부터 토평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인접 남양주시와 함께 이용한다. 하루 200t 처리 규모로 이곳에서 생활 쓰레기를 소각한 뒤 잔재물은 남양주에 매립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전량 서울 강동구에 위탁 처리한다. 구리시는 소각장을
전북 정읍시의회 최낙삼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5명이 최근 자매도시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내 주요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정읍시의회 방문단은 남양주시의회를 예방해 신민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물맑음 수목원, 홍유릉 등 관내 주요 문화 관광 시설을 견학했다. 신민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정읍시 의원님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남양주시와 정읍시 양 시의회가 보다 발전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 최낙삼 의장은 “남양주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상생발전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5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현안 브리핑’을 가졌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와부행정복지센터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행정복지센터 시정현안 브리핑’은 조광한 시장의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며 격무에 힘쓰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조 시장은 우리 시의 낮은 재정자주도 등 현실을 분석하고, 향후 철도교통망·도로교통망 확장계획, 땡큐 버스를 통한 내부교통망 개선계획, 이석영 광장· 궁집·열린 시청광장의 조성의미와 향후 추진계획,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계곡정비, 산지경사도 제한 등 최근 현안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정책들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스스로 지금까지 강자에게 비굴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약자에게 군림하지 않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다. 우리시 공직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기본가치로 내재화하길 바란다. 아울러 도시 기반시설 조
市 ‘NYJ 아는 행님’ 행사… 조광한 시장편으로 진행 남양주시가 지난 6일 오후 7시 시청 맑음이방에서 지역 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 선배들의 성공비법과 노하우를 전하는 ‘NYJ 아는 행님이 들려주는 산전수전 성공 스토리’를 진행했다. ‘수요미식회 대박 맛집 고수의 비결’과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와 SNS활용을 통한 온라인 억대 매출 청년기업가’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성공스토리는 ‘입시 N수생에서 어쩌다 공무원이 된 남양주시장’ 편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조광한 시장은 ‘NYJ 아는 행님’으로 나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조 시장은 자신의 청년시절 수많은 실패와 좌충우돌 인생이야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전하며 청년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었다. 두 시간 넘게 진행된 토크를 마무리하며 조 시장은 “인생은‘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며, 수많은 선택 속에서 결과와 성공이 공존한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다.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끊
구리시 교문1동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을 만드는 것으로,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과 교문1동 기간단체 회원 30여 명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300포기의 김치는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장애인 가구 등 1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손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데 오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웃에게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행복, 사랑을 나누는 ‘복지 으뜸의 교문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