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장수의자’를 전파한 남양주경찰서가 이번에는 ‘배려의자’를 도입해 시범 설치했다. ‘장수의자’란 횡단보도 근처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노란색 의자로, 전 남양주경찰서 별내파출소장이 고안해 도입한 의자다. 남양주경찰서는 ‘장수의자’에서 착안, 분홍색의 접이식 ‘배려의자’를 금곡동 남양주시청 방면과 금곡역 방면 언덕 2곳에 설치했으며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배려의자’는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접이식으로 제작됐으며, 사용자의 부상을 방지하고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다. 설치 장소는 대중교통이 접근하지 않는 길과 급경사가 있어 임산부나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걷다가 신체에 피로를 느끼는 지점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폭 10m 미만의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보행자 안전이 요구되는 원수택로 등 우선 대상지 8개소를 선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또 보행자 중심의 도로 체계 정비를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보행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자 안승남 시장이 직접 동구동, 인창동, 수택동을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행자의 권리를 신장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청년창업 복합단지(Youth Start-up Campus N) 조성을 통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0월까지 평내동에 스타트업 캠퍼스, 문화광장, 청년 힐링 공원 등을 갖춘 청년창업 복합단지(Youth Start-up Campus N)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다산동 소재)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자립복지 증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Youth Start-up Campus N(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협의체 및 남양주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개요, 건물 층별 구성 및 공간배치 등 건축설계 관련 보고와 이 조성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호준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시에서 계획하는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관내 청년들이 생생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라며, 우리 청년들 또한 시정 발전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rdqu
구리경찰서는 21일 김진홍 서장 및 경찰관과 경찰협력단체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은 기념식에 앞서 인창동 충혼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 및 전몰 경찰관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기념식은 경찰의 날 홍보영상 시청, 경찰의 날 기념사 낭독,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정부포상 및 표창, 협력단체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무과 나도창 경위 등 2명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장관상 2명, 경찰청장상 10명, 지방경찰청장상을 19명, 경찰서장 46명 등 총 77명이 수상했다. 또 교문지구대 생활안전연합회 이규봉 회장 등 2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 8명, 경찰서장 감사장 32명 등 총 40명이 수상했다. 김진홍 서장은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자축하면서 협력단체 등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면서 “구리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리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남양주형 통합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년간 4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1일부터 시 복지정책과 내 통합돌봄팀과 8개 행정복지센터 및 오남읍에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전담인력 22명을 배치하게 된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서비스는 보건소에서 총괄해 협력 추진한다. 올해는 병원·시설 퇴원 준비노인, 장기요양등급내외 판정노인, 만성질환 노인, 노쇠 증후군 예방 모델로 대상을 분류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선순환 자립형 케어안심주택 ▲맞춤형 집수리(주거환경 개선) ▲영양 식사지원 ▲틈새 돌봄 ▲스마트 돌봄시스템 ▲노인형 스마트헬스케어 ▲찾아가는 노인증후군 예방사업 ▲영양 취약노인 건강관리 ▲찾아가는 복약지도 ▲이동지원서비스 등 약 23종이다. 시는 8개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복지·보건·의료·주거 등 다직종 전문가와 민·관 기관 협력을 통한 통합적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역사
남양주시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와 시민 커뮤미니티 공간 활용을 위해 대규모 시청사 증축에 돌입한다. 17일 시는 기존 신관과 별관 인접 부지가 길고 협소해 효율적 공간 구성에 제약이 있고, 별관동의 구조적 문제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문제 해소를 위해 인접 부지를 매입하고 신·별관 건물을 철거한 후 전체 부지를 활용해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초 신관·별관을 제외하고 인접 부지만 매입해 이곳에 청사를 증축할 예정이었으나, 효율적인 청사 활용을 위해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사업규모가 4천200㎡에서 1만2천500㎡으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140억 원에서 377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에 주차장과 회의실, 4개국 사무실, 구내식당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공공시설 예정부지로 조성된 청사 5, 6부지도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2청사가 있는 청사 5부지는 총 3만3천681㎡ 면적에 321억100만 원의 토지매입비가 소요된다고 했다. 또 청사 6부지는 현
구리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제2회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를 열고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시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피드백과 내년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의 효율성 및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게 개별 사업별로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대기오염 전광판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도로 살수차 및 소형 골목길 청소차 구입, 쿨링&클린로드(하수재이용수를 통한 도로청소 시스템) 구축 사업,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사업 추진 등 도내 31개 시·군 중 최대인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 평가 그룹(Ⅲ그룹) 내에서도 타 시군과 비교해 최다 사업비(131억6천3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최무웅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될 만큼 국가적으로 큰 관심이 많다”며,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예방을 위해 각계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위원회의 역할을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6일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과 함께하는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 문화나들이를 다녀왔다. 총 30명이 참여한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외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심신을 위로하여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됐. 시니어 드로잉 산책을 주제로 한 이날 힐링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공원을 산책하면서 건축물과 고궁에 담긴 역사와 시대의 흔적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해 기억력을 자극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적인 삶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외출, 산책 등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유지 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5층 어울림홀에서 김진홍 서장과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희망 지역주민을 모집해 4일간 20시간에 걸쳐 경찰업무 이해 및 다양한 경찰체험을 통해 시민 방범의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치안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입교식에는 아프리카에서 온 이주여성 1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진홍 서장은 “지역 치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경찰학교에 지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지난해 9기까지 총 200여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8년 2월부터 시유재산 찾기 사업과 관련, 현재까지 개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을 제기해 13필지 5천832㎡(16억 원) 토지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6일 남양주시 도로관리과 도로소송팀은 이같이 밝히고 12필지 5천713㎡(25억 원)의 토지는 소송 계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시청 제2청사 소회실에서 남양주등기소 등 사업 관련 기관 및 부서 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유재산 찾기 사업의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로부지 시유재산 찾기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도로부지 내에 개인 소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진정명의자인 남양주시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관리과 조소연 주무관의 시유재산 찾기 사업의 취지 및 소송사례 설명을 시작으로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협의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서 간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시유재산 찾기 사업 진행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소유권이전을 위한 증거자료 확보에 있다. 대부분의 보상자료는 30여년이 지난 자료이며, 공부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