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5일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구리시장, 중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현옥 소장,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김남정 지청장 등 각계각층 여성 및 경제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및 커팅식 순으로 첫 출발을 축하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30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새일센터를 지정받아 국비 100~50%, 도비 10~25%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센터를 개소했다. 구리시 건원대로 44 2층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한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는 공무원 2명과 취업설계사 4명이 구인·구직 상담,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시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워라벨’의 핵심 과제인 만큼 취업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서 떳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진접읍 및 화도읍 등에 설치된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24시간 방역 활동에 힘쓰는 조합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엄강석 남양주시지부장은 방역통제초소 근무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범국가적 재난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애쓰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경찰 및 군인 등과 협력해 거점 소독소 1개소 및 돼지농장초소 5개소와 시 경계도로 통제초소 3개소를 편성해, 24시간 방역활동을 하는 등 돼지열병 확신방지 및 조기 수습을 위한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구리시 보건소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업무 체결 후 최근 첫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하역원 포함)를 비롯해 청소원 등 도매시장 내 육체적 노동으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이들로써 총 대상 인원은 약 900여 명이다. 이날 첫 번째로 청소원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검진 이상 소견자는 지속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및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앞으로 도매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사이에 구역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금일 건강관리 서비스는 큰 관심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첫 발이였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데 보건소에서 직접 일터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부영을 상대로 옛 동사무소 건물 매각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지법은 “피고 ㈜부영은 원고 남양주시에 지연 손해금과 감정평가 수수료를 제외한 건물 매각대금 3억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남양주시는 1991년 당시 땅 주인인 원진레이온㈜에게 토지 사용료를 내기로 하고 이곳에 도농동사무소를 건립했다. 이후 원진레이온은 파산했고 남양주시는 1997년부터 이 땅을 매입한 부영 측에 토지 사용료를 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5월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면서 도농동사무소를 폐쇄했고 민법 제643조를 근거로 부영 측에 건물을 매입하라고 요청했다. 부영 측은 이를 거부했고 남양주시는 “도농동사무소 건물 매각 대금과 지연 손해금, 130만원 상당의 감정평가 수수료 등을 지급하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0개월간의 법정 공방 끝에 남양주시는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남양주시는 옛 도농동사무소 바로 옆 도농도서관에 대해서도 연말 토지사용 계약이 끝나면 건물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도농도서관 건물은 10억원으로 평가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자원봉사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에너지프랜드 곽동근 대표가 ‘자원봉사활동에서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웃음강의를, 2부는 조광한 시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의 3대 강점인 지리적 이점과 수려한 자연, 풍부한 역사를 바탕으로 도심의 축을 세우고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인 인문학의 메카 정약용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단순 취약계층 지원이 아닌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공동체 리더로 지역사회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6만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하천과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하천아 놀자’, 사회적 이슈를 자원봉사로 함께 해결하는 ‘함께해용 자원봉사&rsquo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은 경쟁력 있는 강한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2019 남양주 일취월장 인생다모작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평생학습의 기능전환에 따른 이번 교육과정은 최초 시범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임에도 불구, 높은 관심 속에 3일 만에 조기마감 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주요 소상공인 업종을 고려하고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브랜드와 대학교를 결합해 최상위 커리큘럼을 가진 분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세계 3대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숙명여대), 독일 3대 양조기관 되멘스 협력기관인 브루웍스 아카데미(경희대), 국내 최고수준 쥬얼리 컨텐츠 보유한 인덕대 그리고 경복대학교 준오헤어디자인, 드론교육원이 함께 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8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경기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정약용’을 선보였다. 뮤지컬 ‘정약용’은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성균관 시절부터 강진으로의 유배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삶 동안 많은 저서를 남기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의 일대기를 담고 있으며, 2011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남양주 시립합창단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이다. 이날 공연에는 남양주시 공직자를 비롯, 정약용 선생을 가장 아끼고 사랑한 정조대왕의 능이 있는 화성시 공무원들과 군포, 안산, 광주시 공무원들도 참석해 정약용 선생의 청렴사상과 애민정신을 배우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정약용 선생이 자랑스러운 남양주의 인물임을 알리고 선생의 목민관과 청렴사상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7일 관내 나눔 리더 6명과 착한 일터 2개소가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지역 사회 리더’에 가입하고 인증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되는 ‘나눔 리더’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갈매동의 강봉석·김귀임씨, 동구동 김상천·이미숙 부부와 김진수씨, 교문1동 장진수씨가 각각 구리 2호부터 7호까지 나눔 리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또한 ‘착한 일터’는 직장 구성원들이 함께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업체가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웰빙해피팜(대표 엄동열)과 ㈜더블유에이치팜(대표 소현숙)이 각각 구리 2호와 3호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나눔 리더 인증패를 받은 김귀임씨는 “작은 성의 표시만 해왔는데 ‘나눔 리더’ 인증까지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위 친구나 친인척들에게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수천만원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노릇을 한 혐의로 50대 구청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구리시의 한 은행에서 지급정지된 계좌의 돈을 누군가 인출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액 2천만원을 인출하려던 서울시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 A(58)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쯤 남양주시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1천500만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 상선에 전달한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것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출실적을 올려준다는 말에 속아 통장으로 돈을 받아 전해준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를 신고한 은행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할 예정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부천시 원미구갑)을 만나 토지보상 양도세 감면 확대를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 등은 김경협 의원에게 “신도시 토지보상이 표준지 공시지가 기준으로 평가해 주변 실거래가 보다 저렴한 보상으로 불만이 팽배하고, 지역주민 의지와 무관한 강제 수용임에도 과도한 양도소득세 징수로 국책사업 등 공익사업 불신, 불만 등을 갖는 등 문제점이 있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경협 의원은 “건의내용을 위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의내용은 현금보상시 1기 신도시 보상 수준으로 감면해주고, 채권보상시 유동성 관리를 위해 현금보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며, 대토보상시 전매제한기준이 통상 5년임을 감안 5년 채권에 준하는 수준으로 감면하고, 감면한도도 감면율 인상 효과를 반영해 한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보상대상자의 실질 보상금(세후 보상금) 증가로 불만해소와 토지보상 조기 완료로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채권 및 대토보상 활성화를 통한 유동성 자금 억제로 시장 안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