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2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영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006년부터 시행하던 GL콜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바일 앱을 이용해 가까운 곳의 택시를 콜비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구리앱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리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일대일로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콜비없이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구리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 등록이 돼있는 법인택시 254대와 개인택시 595대 등 총 849대이다. 한편, 차량 지정 호출이 가능해 해당 택시의 기사 이름을 비롯해 차량 번호, 법인택시일 경우 소속 회사, 면허 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온다.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할 때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승차 때부터 하차 때까지 등록된 차량 번호를 문자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호출 시 승객과 기사의 휴대폰 번호가 서로 노출되지 않는 안심 번호 서비스 기능도 담고 있다. 시는 콜택시 시스템 개발 및 네트워크 구입 시 소요되는 과다한 비용을 모바일 콜택시 앱시스템 임대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연간 1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초빙해 홍유릉 앞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궁집 등을 방문, 역사공원과 잔디공원 조성을 위한 문화재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재숙 청장에게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추진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홍유릉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담했다. 조 시장은 정 청장에게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자 경관을 막고 있던 목화예식장을 매입해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역사법정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이석영 선생 등 우당6형제 기념관 등을 건립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재숙 청장은 “시에서 홍유릉 전면부 경관을 막고 있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으며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건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며,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문화재가 되도록 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묵현2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소방시설 전달식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도로가 협소하고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정·관리해 나가는 제도로, 시는 2011년부터 안전마을 13곳을 지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묵현21리에 화재초기 시 신속한 대응과 소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화전 설치를 진행했다. 또 이날 참석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취약계층 200가구에 방문해 소화기 적정위치 비치,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가정 내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묵현리 지역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비 3억원을 투입, 안전펜스(3개소), 방범용CCTV(5개소), 비상소화전 (6개소), 자동제세동기(4개소) 등을 설치했다. 시는 교통 및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교차로 알리미 미끄럼 방지포장, LED보안등, 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지역에 대하여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최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다자녀, 다문화가정 등 오남읍 취약계층 5가구에 에어컨(2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우정스님은 “종교, 지역을 초월해 연일 폭염으로 더위를 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에어컨을 후원하고 싶다”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전달했고, 이날 직접 에어컨 5대의 설치를 지원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김모씨는 “생각치도 못한 선물이어서 너무나 기쁘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지체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아무리 더워도 더위를 피하지 못하고 집에 선풍기바람에 의지하며 여름이 지나길 기다리기만 했는데 너무나 반갑다. 이런 선물을 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어컨 나눔은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비실 등에 지원한 56번째 에어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남양주)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화제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1만 작품 이상이 출품됐다. 여기에서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는 국무총리상 1명, 교육부장관상 1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명, 특허청장상 3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이수현 학생(동탄국제고 1년)은 시각장애인의 비밀투표와 참정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다른 사람 도움 없이 기표소에서 혼자서 기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인 ‘투표 헬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해든 학생(양오중 3년)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본인이 주차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한 ‘주차 배려 표지판’을 발명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박정욱 학생(퇴계원고 2년)은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파종이나 비료 등을 뿌릴 수 있는 ‘손목
구리농수산물공사 관리본부장(상임이사)으로 김경만(사진)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상임이사)가 임용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공사와 도매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해 최종적으로 구리시에서 다년간 공직수행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상임이사 경험이 있는 김경만 전 전무를 관리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김 본부장은 “공직과 공사 상임이사 근무 경험을 살려 유통전문가인 김성수 사장님을 잘 보필해 공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만 신임 관리본부장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22일(3년)까지이며, 남양주군과 여주군청 계장을 걸쳐 구리시청 건축과장과 인창동 동장에 이어 2007년 6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구리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회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키고 관리하기 위한 ‘구리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회의는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미세먼지 저감 종합 계획 로드맵 설명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구리시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및 추진 계획으로는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 소형 도로청소차 보급, 쿨링포그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임차 용역,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 제작 및 보급 사업 등으로 그 외 미세먼지 저감 홍보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부분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향후 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하여 의제 발굴에서 심의·의결·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효율적인 저감대책의 우선순의를 정립하고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과
구리시는 지난 22일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보이는 라디오 무대에서 ‘구리전통시장-무안군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무안 농촌(양파 농민)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양파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무안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서 시는 시 직원 및 유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양파 사주기 행사를 펼쳤다. 특히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무안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상권의 지속적 상호 협력을 다지고 산지 농협과 직거래를 통해 무안 농민 돕기 양파 판매 행사를 유치해 햇양파 1천500망을 직거래했다. 또 새마을 부녀회에서 1천여 망, 구리시청 공무원 등이 50여 망을 선주문했으며 나머지는 당일 보이는 라디오에서 직거래 판매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앞서 22일 오후 2시에는 안승남 시장과 김산 무안군수가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에 처한 무안 양파 농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와 무안의 지역 상권의 상호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사진>이 제262회 임시회에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남양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가 빈번히 대두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지원기준 등을 조례에 반영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시행,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대상 범위를 규정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대해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주택관리사단체에 위탁·운영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안전점검 결과 구조·설비의 안전도가 취약해 위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 등에게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박성찬 의원은 “본 개정조례안이 우리시 관내 15년 이상 경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