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공직자적십자봉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최근 남양주시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 50명에게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와 떡국떡’을 전달했다. ‘아름다운 나눔의 보따리’는 매년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의 장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날 봉사회는 아빠·엄마를 따라 배달천사로 나온 자녀들과 함께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지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회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이웃이 편안한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 봉사회가 함께할 것이며, 소통이 되는 외롭지 않은 이웃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창단한 남양주시공직자적십자봉사회에는 현재 진건읍 복지지원과 김문희 과장을 회장으로 총 2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민선 7기 시정구호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시장 직속 민원상담실을 팀으로 승격·신설해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해 7월 안승남 시장(사진) 취임 직후 퇴임 공무원 1명이 담당해 오던 민원상담실을 시장 직속 민원상담팀으로 승격해 팀장 1명과 직권 1명으로 늘려 운영해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평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하면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민원상담팀은 과거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지고 찾아온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 다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간 원스톱 협업(관련 부서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으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단순 생활 민원부터 재산권이 달린 절실한 민원까지 관련 부서 직원들과 민원인이 서로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실무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민원인들 사이에서는 “부서에서 안 되면 민원상담실로 찾아가보라”라는 말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6일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북놀 회원,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는 도서관 계획과 관련, 미래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도서관을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철학, 관내 도서관의 기능 변화, 시민들의 의견 등 도서관의 변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필요하고 원하는 공간, 꿈꾸던 도서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도서관은 기존의 열람실 기능에서 벗어나 사회트렌드에 맞는 특화주제를 가진 살아있는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며 “도서관의 이미지를 전면 탈바꿈 해 오전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이 지혜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인 혁신정책으로 공유공간의 신 모델을 구현해 도서관이 이용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밀착형 공간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퇴계원면’을 ‘읍’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면보다 상위 행정체계인 읍으로 승격되면 공무원 수를 늘려 복지, 민원 등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퇴계원면에 사회단체, 주민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퇴계원면 읍 승격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원학)는 지난 23일 사회단체 및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과 설명회 등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읍으로 승격하려면 농촌이 아닌 도시 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명 이상이어야 한다. 또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도 각각 40% 이상이어야 한다. 퇴계원면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3만1천94명이며 시가지 구성인구 비율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도 모두 90%를 넘어 읍 승격 기준을 갖췄다. 남양주시는 조만간 경기도에 퇴계원면의 읍 승격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자격 등을 검토한 뒤 행정안전부가 승인하면 퇴계원읍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복지사각지대의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 복지공무원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자발적 참여자 등 460여 명이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그 내용을 시 담당 부서에 연결을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과 초기 위험 감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 및 발대식과 더불어 ‘희망 손전등, 어둠에 빛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 복지 리더로서 필요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 소양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 형태의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지만 지역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이번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인적 안전
전 보안업체 직원이 업무중 알게된 비밀번호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남양주시의 한 물류창고에서 총 7회에 걸쳐 한 켤레당 100만원 상당의 고가 신발과 의류 등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안업체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7월 퇴사했다. A씨는 근무 당시 알게 된 창고 보안장치의 비밀번호를 이용했으며 범행 후 CCTV 녹화 내용을 삭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훔친 신발과 옷은 지인들에게 나눠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안업체들이 퇴사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비밀번호도 자주 바꾸는 등 조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막기 위해 허가 경사도와 높이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난개발 방지 대책의 하나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경사 ‘22도 이하’에서 ‘18도 이하’로, 표고 기준도 ‘50m 이하’에서 ‘30m 이하’로 각각 조정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산지 개발은 많은 민원을 발생시키고 시민의 안전 불안을 가중한다”며 “경사도·높이 강화 조례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지역은 교통환경 개선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창고와 공장 등 산업시설에 대한 개발 압력이 높다. 시 관계자는 “경사도가 낮은 개발용지가 남양주 전체 면적의 57%를 넘어 난개발을 방치하면 생태계를 망칠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재해위험까지 높여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에 갈매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 협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에 참석해 갈매역 설치를 건의했다. 현재 GTX-B 노선은 구리지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안 시장은 협의회에서 “인접 도시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 여파로 출퇴근 시간대 구리시 도로는 교통지옥”이라며 “GTX-B 노선 남양주 별내, 평내, 호평 등 3개 역과 함께 구리 갈매역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춘선 갈매역 배차 간격이 20∼25분으로 길어 갈매택지개발지구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며 “GTX-B 노선은 갈매역에서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 80㎞로 설계됐으며 총사업비는 5조9천억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예비 타당성 검토 중이며 최근 인천시민과 남양주시민들이 이 검토를 면제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
구리시의회가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금장 포장증을 받았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그동안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구리시의회에 적십자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해 12월12일 의장실에서 열린 ‘2019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소외계층과 수해 등 재난 발생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했다. 박석윤 의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의 헌신적 봉사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적십자 회비 모금과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의회도 항상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거래행위 등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물가안정대책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 5일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의 부당요금 인상, 매점매석, 원산지 표시 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점검을 계속 진행하고, 설 명절 대목을 노린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농축수산물 23개, 개인서비스 6개, 석유류 3개)에 대해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시와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이 마석 5일장에서 합리적 소비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