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구리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홀몸노인들에게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서 구리라이온스클럽은 약 4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기탁된 이불은 구리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방문 보건 간호사들이 직접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이불은 받은 갈매동의 한 어르신은 “이불이 오래되어 필요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이불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추위가 와도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원진 구리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고 명절마다 이불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명절을 전후하여 어르신들이 더 외로울 수 있는데 우리의 나눔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잊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 대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불을 지원해 주신 구리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20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동북봉사관 김수현 관장에게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환담을 가졌다. 적십자회비는 국내 위기가정 지원,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고 있으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신민철 의장은 “추운 겨울,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오전 11시30분에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를 합장한 무덤이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지금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 제례 문화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고종 승하 100주년이기도 하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덕수궁 함녕전(咸寧殿)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종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까닭에, 장안에서는 곧 독살설이 돌았다. 고종 붕어 소식을 듣고 상경한 영남 유림 김황이 쓴 ‘기미일기’에도 민씨 척족으로부터 직접 들은 독살설이 기록돼 있다. “이완용 등은 (중략) 내시 2명에게 밤에 식혜를 올리게 하여 주상이 받아 마시니 머지않아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왔다. (주상이) 새벽에 갑자기 붕어한 후……” 지금까지도 확인되지 않은 고종 독살설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3·1운동 기폭제가 됐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
구리시가 최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구리시 환경 해설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환경 교육 관련 업무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환경·교육·실무분야의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된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구리시 환경해설가는 구리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아 생태 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학교 환경 교육, 성인 대상 자연 환경 탐사 등 시에서 추진하는 다채로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게 된다. 위촉 기간은 위촉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안승남 시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환경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 활동 교육 전도사로서 환경해설가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자긍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올해 노인 1천194명에게 일자리와 사회 활동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구리시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 클럽, 실버인력뱅크 등이 참여한다. 시는 시내 환경을 정화하는 '클린 구리' 사업, 초교생 안전을 지키는 ‘실버 보안관’ 사업을, 종합사회복지관은 놀이터·결식아동 지킴이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또 시니어 클럽은 실버카페, 스팀 세차, 교통 안전 지도를, 실버인력뱅크는 초등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영유아 보육시설 보조 교사 등을 각각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도우미, 노인·청장년층 정서 지원, 장애인 시설 활동 보조 등 3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 가구 형태,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에너지 절약에 대해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소비자교육중앙회구리시지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이 다수 이용하는 인창동, 수택동 돌다리 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이상 기온과 대형 발전기 불시 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실내 온도 20℃ 이하 유지,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내복 입기, 상가 개문 영업 안하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 요령을 알려줬다. 시는 또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을 홍보 및 계도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월까지 시민단체 등을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및 반상회,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우리 시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인식하여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새마을금고는 지난 14일 별내면분회사무실에서 별내면 노인회(경로당 16개소, 분회)에 후원금 170만원과 떡국떡 80㎏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별내새마을금고 총 3개의 지점(본점, 로데오지점, 북부역지점)의 금고 수익 일부와 회원들의 좀도리 모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황선희 대한노인회 별내면분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매년 후원을 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경우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새마을금고는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희망케어센터 희망리퀘스트, 문화나눔사업, 경로당 지원, 나눔마켓 후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최근 5박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 134명(일반 학생 119명, 사회 배려 계층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9년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영어권 문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 및 이해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제고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이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장에 이성재(53·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이성재 서장은 남양주 출신으로 경찰대 3기로 졸업 후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인천청 수사1계장, 폭력계장, 과학수사계장, 광역수사대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과 충북청 영동서장, 서울청 성북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안전과장, 경기남부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식으로 수사통으로 통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17대 구리경찰서장에 김진홍(56·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주제일고와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정읍경찰서장, BH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서울동대문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서장은 배려심이 깊으며,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실무 및 행정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