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신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및 교육 희망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용 및 사회복지 개별 사업에 대한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구리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구리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들이 계획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11일에는 구리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구리시 행복e음 핵심 요원(Kye Person)이 행복e음을 통한 초기 상담 및 복지 급여 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연금 및 한부모가족, 보육 지원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17일에는 동구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아동 수당 및 민원 응대 방법이, 19일에는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맞춤형 복지)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 및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도시 구리시를 위해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책을 적극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안상영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조 시장과 안 위원장의 공식적인 첫번째 간담회로 새로운 상생과 동행, 소통으로 하나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노력하는 공무원, 역량과 실력 및 올바른 방향성을 갖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적극적 행정서비스 실현과 연공서열보다는 인성 및 소양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 4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하나 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서로간의 의견차이를 조율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모범적·협력적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조 시장에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성취도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도록 요청했다. 또, 조합원을 감싸주는 관용의 리더십과 직장내 소통, 인사의 합리성과 효율성 확보, 불합리한 제도 개선, 조직내 언어폭력 및 갑질문화 근절, 8272 민원처리의 개선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1천900여 조합원들의 의견을
구리시가 지난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청년들에게 ‘구리 청년 창업센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달 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구리 청년 창업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실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 청년 창업센터처럼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에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부터가 그 시작이 될 것이며, 시는 그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구리 청년 창업센터를 철저히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창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직접 창업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 청년들의 학습 공간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열린 복합 공간인 ‘구리 청년 창업 센터(가칭)’를 하
남양주시가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특성과 청년개개인을 고려한 ‘2018년 청년 일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19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채용에 응시한 청년들은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을 거처 기본교육을 받고 청년 일드림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민간취업을 위한 시의 지원을 받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변화의 바람 몰고온 조광한 남양주시장 로드맵 탈권위와 소통,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인 신분 때 시청 직원들을 배려하는 모습과 소박한 취임식 계획 등이 전해지면서 공직내부에서 일었던 그에 대한 평판이다. 그는 취임 직후 시장 비서실도 종전의 수행·일정관리 위주에서 관련 부서와 역점시책 추진방향 협의 등을 신속히 하기 위해 각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기획예산과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해 ‘일하는 비서실’ 체제로 전환했다. 시장으로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도 기존 현안보고 중심의 획일적인 틀을 벗어나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참석자들의 자유발언과 아이디어 제시, 토론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방식을 채택했다. 회의 시간 절약과 보고서 작성에 따른 행정력 소모를 줄이자는 취지다. 간부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생산적 회의’였다고 긍정적 평가를 했다는 후문이다. 민선7기 남양주 살림을 이끌어 갈 조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가 구상하는 남양주의 발전 방향과 시정 운용 방침에 대해 알아본다. 철도교통 혁신적 개선
남양주시가 전기자동차 운행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전기자동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의 운행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가 추진 중인 조례의 주요내용은 전기자동차 구입비용 및 충전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공영주차장 및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주차료 감면을 지원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또, 업무용 자동차 구입 시 전기자동차를 우선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공영주차장 및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등에 개방형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시는 충전시설의 관리·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해 충전시설의 효율적 관리 추진을 위한 개방형 충전시설의 관리위탁 규정(안)도 함께 마련했다. 시는 올해 국비 36억원, 시비 16억원 등 모두 52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민간구입보조금으로 약 300여대의 전기차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에는 6월말 현재 208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돼 있으며, 공용충전기(완속 18대, 급속 24대)가 설치돼 있고, 올해 급속충전기
안승남 구리시장이 주요 사업지 23개소와 시설 13개 등에 대한 문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여론 수렴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순회하고 있다. 안 시장은 첫날 별내선 복선전철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해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및 인창지하차도 철거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LH갈매사업단, 갈매동 복합청사 부지, 갈매역 지하보도 설치구간을 점검하며 신도시에 입주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통문제 등 각종 인프라 조기 해결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특히, 같은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 시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상대책으로 5대 법인 대표 및 전문가, 조합원 8인, 관리공사 2인, 시 공무원 2인이 참석하는 비공개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지지부진했던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 시장은 또 구리청소년수련관과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상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남양주시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의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지난 6일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에 위치한 좋은열매어린이집은 어린이집 뒷편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32만2천600원을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김은실 원장은 “아동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를 통해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의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디딤씨앗통장(CDA)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주거비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계좌로, 저소득층 아동이 후원자의 지원을 받아 아동통장에 월 3만 원 이내의 기본금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도 만 18세까지 같은 액수로 매칭지원해줌으로써 아동의 자립을 도모하는 제도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의 강빛&키즈빌어린이집에서 시장놀이를 통한 수익금 30만 원을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영
남양주시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가 최근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과 함께 진접읍 내 주거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배우자와 이혼하고 홀로 부업을 통해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던 저소득 모자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인지능력이 부족한 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저소득 모자가정의 집을 방문해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또 양변기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받은 양변기를 설치했다.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진학두 회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회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작은 나눔실천이 무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한줄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도농고등학교가 최근 관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최근 서부희망케어 다산센터에 김치 5㎏ 30박스를 전달한 것이다. 전달된 김치는 지난 14일 도농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도란도란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김치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빙그레가 두유와 김치 상자를 후원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 김치는 다산희망케어센터에 기탁돼 센터 내 푸드마켓과 다산동 소재 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도농고 학부모회장 김유경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고, 이러한 일을 함에 있어 적극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그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팍팍한 상황 속에 사시는 분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영미 센터장은 “매년 두 번, 도농고등학교에서 오는 연락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밥상에 꼭 필요한 김치를 나누어주시기 위해 이렇게 더운 날 땀흘리며 김치를 담그셨을 그 마음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