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다음달 열리는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홍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팔당수력발전소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팔당수력발전소는 대회 홍보비 3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발전소 측은 “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슬로라이프의 철학과 이 대회가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다음달 22∼26일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미식 관광 플랫폼은 팔당수력발전소가 있는 조안면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슬로라이프 대회를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로 번갈아 열고 있다. 지난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시작해 2015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5년 국제대회는 10일간 내·외국인 40여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1~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에 대한 확인·점검 및 연습기간 중 관련기관간 협조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관할부대인 55사단 170연대 2대대 작전장교로부터 을지연습 관련 군 작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으며 을지연습 기간 중 주요 일정 및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사전 연습계획 등도 확인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 소방행정과 신동휘 소방관이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발돼 1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을 받은 신동휘 소방관은 2013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후 공직자로서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으로 화재진압과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각종 안전 및 대민봉사 활동은 물론 소방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 공무원의 귀감이 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신동휘 소방관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받은 만큼 타 직원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업체가 자원봉사로 집을 수리하고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는 민간주도의 주택개량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관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8개 시공업체(대우건설㈜, ㈜한양, 대림산업㈜, ㈜우방산업, 롯데건설㈜, ㈜반도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와 남양주시건축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만 저소득 소외가정 8가구의 집수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남양주시 저소득 소외가정 중 기부업체가 현지실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세대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각각 4가구씩 선정하고 건물 노후정도와 리모델링 필요성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참가업체들과 시 건축사협회는 이 가구들을 대상으로 주택 외부는 물론, 화장실, 부엌, 거실, 안방 등 주택 내부의 개·보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대학생 자녀 2명이 함께 살고 있는 박모씨의 집이 수리를 받았다. 이 가정은 방바닥이 움푹 파이고 누수로 열악한 환경에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여건으로 집을 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우건설㈜에서 바닥 단열 보수공사 및 화장실 공사,
남양주에서 데이트 폭력사건이 발생 폭행을 당한 여성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남양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38·회사원)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46)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A씨의 119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자신과 수년째 교재중인 B씨의 다른 이성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인 간 폭력사건으로 8천367명(449명 구속)이 입건됐다. 이는 2015년 7천692명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연인을 살해하거나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총 233명이 연인에 의해 숨졌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각 경찰서에 ‘데이트 폭력 근절 특별팀’을 운영하는 등 연인 간 범죄에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체육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 교육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2017 청소년 해양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래곤보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잠수함 조종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하계레저 스포츠 체험과 물놀이 안전사고 등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생존수영 등의 수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실전체험 교육뿐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의 어울림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낙조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2017 청소년 해양스포츠 캠프’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건전하고 능동적인 가치관 함양에 기여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풍토 조성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러한 행사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30일 ‘공동체치안! 헌병순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병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헌병순찰대는 헌병 전역자들과 그 가족 등 총회원 19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교통봉사와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금요일 주말 112신고 대응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시간대에 지역의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취약시간대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봉사하는 주민은 바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힘이고 공동체 치안의 꽃”이라며 “헌병순찰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함께 희망공작소 4.0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인재육성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희망공작소 4.0은 재단의 후원으로 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컬러미퍼퓸(청소년 전문교육기관)과 함께 또래 친구들과의 게임을 통해 개인 비전을 수립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차에는 메이커스(메이커 전문교육기관)와 함께 4차 산업 필수역량인 코딩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자신감 향상 및 창의성 개발에 집중했다. 3D프린팅, VR, 미니로봇 등을 눈앞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고가의 프로그램이지만 미래에셋의 후원으로 아이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시 차원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함께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 건의안’이 ‘걷어내는 규제, 지역생생 프로젝트’ 중점 과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규제개선 테마를 ‘걷어내는 규제, 지역생생 프로젝트’로 정하고 구도심 또는 예전 산업단지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대상으로 시·도로부터 건의 과제를 제출받았다. 이에 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민간투자 유치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추진이 어려운 점에 착안,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의 ‘사회기반시설’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포함되도록 건의했다. 이후 행안부는 심층 분석을 거쳐 올해 규제개선 중점과제로 선정했고, 중점과제에 대하여는 향후 관계기관 합동 조정회의, 현장토론회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선에 대한 건의안이 행안부 중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민간투자법이 개정되면 현재 추진 중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공동 유치를 위해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지난 28일 ‘남양주·구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30일 양 시에 따르면 왕숙천을 경계로 둔 입지가 비슷한 양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북부지역의 신성장 입지 공간 마련을 위해 도에서 올 하반기 선정 예정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제 양 시는 사통팔통 도로망 등 교통인프라가 우수하고 다산, 별내, 갈매 등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오는 8월~9월쯤 경기동북부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일자리 창출 및 경기북부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갈 2차 사업지구 대상 신청을 받아 10월~11월 내부검토 및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시는 테크노밸리가 서울, 수도권 기업의 IT 신산업 확장수요 대응 및 테스트베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을 육성, 경기동북부지역 4차 산업의 거점 도시가 되겠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