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텐미닛·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해피 프리미엄 베스트7’ 시책 전개 11년 만에 전국 10위권 대도시 도약 2020년까지 642억 원 단계적 투입 빅데이터 시스템·ICT 시정에 접목 市 행정플랫폼으로 정약용 사상 계승 남양주시가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경기도 변두리의 자그마한 도시에서 이제는 어느덧 인구 67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10위권의 대도시로 변한 남양주시.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기에 남양주시를 이끌어 온 이석우 시장 역시 벌써 3선 시장으로서 임기를 1년여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인구 100만 명의 도시, 자연속의 도시,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이 시장으로부터 이제까지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대표적 시책과 앞으로 하고자 하는 대표적 시책에 대해 들어봤다. 11년간 남양주시의 수장으로서 쉼없이 달려온 이 시장이 가장 첫 손에 꼽는 시책은 ‘해피 프리미엄 베스트 7’이라고 일컫어 지는 시책들이다. ‘행복텐미닛’, &l
구리시가 수년째 지나치게 낮은 예산 집행율을 보여 예산집행에 소홀하고 비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시와 구리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진행된 2016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실제 시의 예산 집행율은 지난 2014년 68.10%, 2015년 69.51%, 2016년 64.68%에 불과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통해 들어 온 세입예산의 1/3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의 총 세입 대비 잉여금 비율도 지난 2014년 33.41%, 2015년 31.17%, 2016년 36.35%로 이 기간 평균 33.64%의 예산을 남겼다. 또 순세계잉여금도 지난 2014년 20.67%, 2015년 19.53%, 2016년 21.54%로 이월사업비 등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세입규모의 1/4이 넘는 예산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꼴이다. 반면 인근 남양주시의 지난해 2016년 예산 집행율이 77.8%였으며 순세계잉여금도 총 세입 대비 10.05%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2017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경기도 각 시·군의 순세계잉여금 평균이 7.1%인 점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11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구리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장기 생활체육대회에서는 당초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5종목에 볼링을 추가해 총 6종목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각자의 기량을 뽑내고 있다. 지난 11일 농구, 배구대회 경기를 시작으로 생활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으며 다음 달 2일 축구을 끝으로 열전을 마치게 된다. 민경자 의장은 이날 “각 종목단체 별 동호인들간 화합과 우정을 확인하고 승부를 떠나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종목별 관계자들 20명에게 표창을 수여되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아트홀이 지난 12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문예회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운영활성화,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 상을 수여했다. 구리아트홀은 개관 5년차에 불과한 신생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아트홀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의 전당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아트홀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지자체 직영 공연장 132개소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응대 시 수화요령 및 경찰업무 관련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치안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지회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의사소통 방법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에 진행된 수화교육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공감받는 대민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지역주민들의 동의없이는 갈매지구에 이마트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물류센터에 대한 어떠한 인·허가 절차도 협조할 수 없다며 사실상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초 갈매지구 1-3구역 자족시설 내에 온라인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약 1만6천500여㎡ 규모의 부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이마트의 온라인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극렬하게 반대했고 시는 결국 지난 3월 말 지역 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대해 이마트와 LH 서울지역본부에 사업 재검토 및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 특히 백경현 시장까지 나서 지난 5월 LH 서울지역본부를 직접 방문, 시가 계획한 갈매지구 핵심 토지에 물류 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재차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주민동의 없이는 절대 허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당시 “중요한 자족시설을 매각하면서 사전에 시와 의견조율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해당 부지에 시와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입주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향
구리시는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올해 말까지 고구려 복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가 고구려 시대의 왕, 왕비, 귀족, 태자 등의 옷에 관해 설명한 뒤 관람객이 입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수·금·일요일 오후 2∼3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구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복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고구려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구려 대장간 마을은 지난 2008년 4월 아천동 일대 4천990㎡에 건립됐으며 아차산 일대에서 발견된 고구려 유적을 전시한 박물관과 고구려인의 생활 모습을 재현한 시설 등을 갖췄다. ‘태왕사신기’와 ‘쾌도 홍길동’ 등 TV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으로 사용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사회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3천6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현 정책으로 신규 조성중이거나 기존의 마을(주거)·산업·관광·물류단지 등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생산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자립 모델 발굴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시하수처리장, 토평정수장은 수처리 공정에 필요한 전력을 기존의 화석에너지가 아닌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로 생산,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8억7천300만 원이 투입되는 300.5kW(하수처리장 200kW, 토평정수장 100.5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하수처리장, 곤충생태관,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자원회수시설 등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홍보하고 에너지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이달 중 예산이 확보되면 전문 태양광설치 업체를 선정,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37만5천kwh 전기를 생산해 에너지 절감,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체육문화센터에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진행한 ‘문화가 있는 취업박람회’에 1천 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채용관에는 ㈜빙그레, ㈜씨트리, ㈜코스모스제과 등 국내 우수기업 31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일부기업은 현장에서 추가 구인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된 일자리는 357개로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694명이 구직등록을 신청했으며 현장 면접인원만 600여 명, 채용 및 2차면접 확정 인원도 150명에 달했다. 참가기업 중 미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알선과 동행면접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지원교육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도 이뤄졌으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상담, 서민금융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시의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계층별, 직종별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선시대 왕실발원 불사 등 오늘부터 10월 9일까지 전시 남양주역사박물관은 2017년 특별전 ‘남양주의 보물-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9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연다. 옛 양주(楊州)의 중심지였던 남양주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가 활발히 이뤄진 곳이다. 성리학이 지배 이념 이었던 조선시대 숭유억불시기임에도 국가의 간섭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강하게 받고 억불정책이 약해지던 시기에는 쉽게 왕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남양주는 왕실의 원찰이 많이 세워진 곳이다. 소박한 바람으로 버티는 백성들뿐만 아니라 왕실 사람들에게도 누군가에게 기대어 빌고 싶은 소망과 바람이 있었고 그 바람은 보물 제1798호 흥국사 십육나한상과 보물 제928호 봉인사의 사리장엄구를 비롯한 왕실 발원 불교유물 속에서 빛을 내고 있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이 기획한 ‘남양주의 보물 세상을 이롭게 하다’ 전시는 ‘1부 왕실의 사찰’, ‘2부 남양주 왕실사찰과 왕실발원 불사’, ‘3부 부처님의 제자들_흥국사십육나한상’, ‘4부 남양주 인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