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일 개청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직원 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통장에 가입,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이 시민을 돕는’ 이 희망나눔 후원금은 후원자와 어려운 이웃간의 1:1 매칭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난방비, 자활교육비로 지원된다. 정천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고위급 부서장들을 관련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전보 조치해 ‘인사 전횡’ 논란을 빚고 있는(본보 2017년 2월13일자 8면 보도) 가운데 당시 공사가 이들의 인사 조치를 위해 유명무실한 부서까지 신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공사와 해당 인사대상자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5년 4월 15일 A부장 등 부장급 4명으로부터 ‘부서장 직위 반납 서약서’를 받은 뒤 하루만인 같은 달 16일 직제규정 시행내규를 개정, ‘유통연구소’라는 기구를 신설했다. 이후 공사는 서약서를 제출한 부장급 중 A부장 등 2명을 같은 달 20일 ‘유통연구소’로 인사 조치했으며 팀장급 1명도 같은 날 근무를 명령, 모두 3명이 근무하도록 했다. 하지만 해당 팀장은 근무한 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 2015년 8월 10일 타 부서로 발령이 났으며 A부장은 2016년 1월 공사의 주차 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 용역업체로 파견 조치됐다. 또 B부장은 지난 2015년 9월까지 근무하다 병가를 제출한 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했다.
남양주시가 군용 유류차량의 전복으로 자칫 하천이 전면 오염될 상황에서 발 빠른 초동 대응으로 대형 상수원 오염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쯤 남양주시 내곡IC 램프에서 군용 탱크로리 차량(경유 1만6천ℓ)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경유 약 5천ℓ가 유출됐으나 시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상수원 오염을 막았다. 시는 사고가 발생하자 방재둑과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류가 왕숙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조치하고 8개소에 차단선을 설치했다. 아울러 시는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 포크레인, 준설 차량과 군부대 유류수거차량을 동원해 군병력과 합동으로 방재작업을 펼쳤다. 시의 이같은 초동대응과 합동 방재작업 결과 1시간만에 유류 확산을 저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근 시·군의 수질오염사고 방재의 귀감이 되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전등을 끄고 켜는 제품을 개발한 청년기업 I/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경찰서는 치안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I/O에 제공하고, I/O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등을 끄고 켜는 기기 150대를 남양주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경찰서에 제공한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전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15일간 I/O에서 제작한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방범시스템을 도입해 1인 여성가구와 빈집침입절도 우려 12가구를 선정해 이를 설치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각계각층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동 주민과의 희망이야기’를 실시한다. 일주일간 8개동을 차례로 방문하는 주민과의 대화는 15일 수택3동과 수택2동을 시작으로 16일 수택1동·교문1동, 17일 교문1동, 20일 인창동·동구동, 21일 갈매동순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순회방문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자유토론을 벌이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이후 32번의 현장 로드체킹 등을 통해 시의 구석구석을 파악해보니 시민에 대한 보살핌과 시정에 대한 소통이 미흡한 것 같아 이번에 대화의 시간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산하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조직분위기 쇄신을 내세워 명확한 근거도 없이 고위급 부서장들을 무더기로 관련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전보 조치해 ‘인사 전횡’ 논란을 빚고 있다. 이들 직원은 3년째 신규 조직과 주차관리 용역업체 등에서 복귀하지 못한 채 사실상 권고사직 상태로 한 직원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과 함께 감사를 청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공사 관계자와 해당 직원들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5년 4월 중순쯤 새로운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분위기 쇄신이라는 명목으로 부장 4명을 상대로 ‘부서장의 직위를 내려놓고 새로운 인사명령에 일체의 이의가 없음을 서약한다’는 내용의 ‘부서장 직위 반납 서약’을 하도록 요구했다. 해당 부장들이 이를 거부하자 공사 측은 한 직원의 비리에 대한 총리실 조사 등을 언급하며 이들을 회유, 결국 4명 모두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후 공사는 내규 개정 절차를 진행한 뒤 같은 달 부장 2명을 신설 부서인 ‘유통연구소’에 일반 직원으로, 또 다른 1명은 시설현대화사업단으로 발령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인사 조치를 시행했다. 나머지 1명은 1년간의 병가를 낸 뒤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사실상
구리시는 시의 태양광 설치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억2천9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억5천900만 원을 투입해 16곳에 태양광·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설치 대상시설은 구리왕숙체육공원, 멀티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 구리자원회수시설, 보훈향군회관, 동구동 주민센터, 수택1동 주민센터, 아천동교회, 구리가정교회, 천광교회, 단독주택 등이다. 이들 건물에는 249.2㎾ 태양광과 90.95㎡ 태양열 설비 등이 설치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설계를 마친 뒤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기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기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현장대응단 소속 조윤주 소방관이 지난 7일 경북 경주시 The-K 연수원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조 소방관은 ‘불은 고맙지만, 무섭기도 해요.’라는 주제로 영·유아 대상으로 교육을 시연, 영예를 안았다.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며 조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3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강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날 조 소방관은 “대회 준비와 관련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및 소방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향후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4대 사회악 근절과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 정신건강증진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 등 사회적 약자보호와 관련된 11개 기관과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청소년과 박병무 과장과 담당경찰관 등이 직접 기관을 방문, 내실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문제점 개선 및 다양한 치안정책 발굴,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 등 치안사각지대 해소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8일 갈매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을 설치하고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관련 상담 업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상담실은 갈매지구 아파트 단지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른 취업지원 서비스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월 2차례 운영된다. 그간 갈매동 주민센터에는 타 동 주민센터와 달리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시 배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앞으로도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을 순환적으로 파견해 각종 구인 및 구직 상담과 직업선호도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센터(☎031-550-2317~2320, 259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취업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주민 호응도에 따라 주 1회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