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활동하는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가 지난 7일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최북실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이광우 회장의 이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광우 이임회장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현실에서 연로한 참전유공자들 모두가 용사로서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최북실 신임회장은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를 이끌어갈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구리시지회를 잘 이끌어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회원친목, 기념사업을 통한 명예선양과 시민의 호국안보 의식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동과 진접읍 내곡리를 잇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오는 4월 14일 개통 예정인 가운데 이견을 보이고 있는 통행료에 대한 합의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덕송내각고속화도로㈜가 지난 2013년 10월부터 1천6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4.901㎞,폭 20m 규모로 건설중에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하루 평균 3만4천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덕송내각고속화도로㈜와 시가 통행료에 산정에 있어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어 개통전에 통행료 최종 합의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현재 1구간(4.9㎞)의 경우 승용차는 대당 1천500원, 화물차는 2천200원, 대형화물차는 2천900원을, 2구간(3.5㎞)은 승용차 700원, 화물차 1천100원, 대형화물차 1천500원을 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시는 승용차에 한해 1구간은 1천200원, 2구간은 600원선에서 합의하기를 바라고 있어 100원~300원 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운행개시일부터 BTO방식(Build-Transfer-O
남양주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정부에서 국고보조사업 방식을 지자체간 경쟁체제인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전 부서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16개 공모사업의 125억 원, 97개 국·도비사업 4천500억 원 등 모두 115개 사업의 5천65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경기남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진건 체육센터 건립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천마지맥 누리길 조성사업 ▲진접선·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천마도서관 건립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분기별 추진상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을 발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 부시장은 “관례적으로 수립하는 예산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 사업추진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있도록
구리시는 노후화한 인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 등을 대폭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중 전문기관에 농수산물도매시장 경쟁력 강화 연구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연구 과제에는 시설 현대화 리모델링과 시장 이전 방안 등이 포함되며 시는 올해 말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민과 지역사회 의견을 들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7년 6월 설립돼 시설이 낡아 곳곳에서 부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현대화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정신분열병을 앓는 10대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A(16)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전 11시쯤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 B(52)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허벅지, 가슴, 배 등을 수차례 찔렸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 환자인 A군은 범행을 저지른 뒤 119에 신고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그냥 찔렀다”고 답했다. 경찰은 B씨가 회복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오는 3월부터 직원 스트레스 조사 및 개인별 심리 상담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직원 힐링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직무 스트레스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업무 집중저하 등으로 이어져 생산성 감소와 대시민 서비스 수준 저하를 가져온다고 판단, 이에 대한 원인분석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오는 하반기에는 격무부서, 민원 접점부서, 단속부서 등 상대적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상 고충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심리 치유 교육을 위한 직원 힐링 워크숍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어 아쉽지만 이제라도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돼 다행이다”며 “이를 계기로 공무원 조직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헌신·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이에 수반되는 예산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7년도 농업지원사업 및 조림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예산 확정, 2018년도 예산안, 구리시 관내 농업인들의 내실있는 지원,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이 심의됐다. 백경현 시장은 “농업인들의 지원을 위한 제도검토, 예산확충 등 심의회가 농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FTA,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로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업 관련 동향 등의 신속한 제공과 농업경영인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진접읍과 오남읍, 별내면과 별내동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해왔던 북부보건센터가 지난 6일 풍양보건소(2과 7팀)로 승격됐다. 또 이날 풍양보건소가 승격함과 동시에 그동안 보건소 이용이 불편했던 별내 권역시민 8만6천여 명이 좀 더 가깝고 편리하게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작은보건소-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개소됐다. 별내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415㎡ 규모에 운동교육실, 백세건강실, 영양조리실, 수유방, 금연클리닉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의료비 지원 등의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복지센터’ 체계의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도농·지금’ ‘진건·퇴계원’ ‘금곡·양정’ 등 3개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오는 8일에는 ‘별내’ ‘진접·오남’ 등 2개 행정복지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와부·조안’ ‘화도·수동’ ‘호평·평내’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했다. 이로써 시 전역이 16개 읍·면·동 체계에서 8개 권역 행정복지센터 체계로 전면 개편됐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일선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허브기관으로, 기존 읍·면·동사무소보다 권한이 강화됐다.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번 방문으로 각종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남양주시 호평동의 마지막 중소형 대단지로 눈길을 끄는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관람객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3일 꽃샘 추위에도 오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섰고,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상담석마다 붐비는 진풍경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핵심입지와 중소형 평형에 고객들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한다”면서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희소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 고객중심의 특화설계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은 남양주시 호평동 190-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1층, 7개 동 59㎡ 220가구와 74㎡ 396가구 총 6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이마트, 메가박스, 호평체육문화센터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초·중&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