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대대적인 공공시설 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공직자와 사회단 등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진공청소차와 살수차, 지게차, 트럭 등 1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백경현 시장도 직접 현장에 나서 관련 부서장 및 LH갈매사업단 관계자와 함께 일제점검을 벌였으며 각 부서와 단체회원들은 5t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별도로 투입, 인도변 노상적치물 등을 수거했으며 진공청소차와 살수차 4대를 집중 투입, 각종 공사로 인해 쌓인 흙먼지 등을 청소했다. 특히 백 시장은 “중심상업지구내 옆 보행자전용도로가 갈매의 중앙통로에 해당하는 만큼 보다 고품격의 차별화된 조경과 디자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으며 입주민과 상인 등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 B-7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79㎡ 94가구 ▲84㎡(A·B타입) 1천210가구 등 총 1천304가구 규모다. 금강주택은 그간 특화설계를 통해 전용 84㎡에 5베이 4룸을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해 왔으며 이번 리버테라스Ⅱ 역시 마찬가지다. 방 2개와 거실, 알파룸, 안방 등 총 5개의 공간이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 구조로 거실을 제외하면 4개의 룸을 사용할 수 있고, 알파룸은 가변형 벽체로 거실과 터서 사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테라스가 설계돼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해 낼 전망이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찻길을 건너지 않고 등하교가 가능하고, 단지 북측에는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도보권으로 중·고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 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
남양주경찰서가 주민과 소통하는 협력치안을 위해 1인 1담당구역제를 실시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화제다. 1인 1담당구역제는 일방적인 제공형 치안서비스가 아닌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는 쌍방향 치안서비스로, 지역경찰 1명이 관내 이·통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이·통장과 파트너십을 구성함으로써 해당구역의 범죄 취약점 등을 데이터화 하고 개선하는 제도다. 또한 담당경찰관과 이·통장간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성해 불편사항 및 민원사항 등을 밴드로 실시간 공유·처리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을 빠르게 해결해 주고 있어 인기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에게 다가가 먼저 물어보고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쌍방향 소통치안을 펼쳐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을 통한 이용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23일부터 7월29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책 위해 행정자치부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된 이래 남·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와 능내역사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자전거 레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남양주시가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아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개발부터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까지 16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 10개 중소업체에 4천600여 만원을 지원해 당시 경기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까지 11개 업체에 3천6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또 지역특화산업의 일횐으로 수출기업에 대해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 지난해의 경우 3개 업체가 10만7천525달러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정책적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 더 많은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육분과 위원들이 지난 11일 천마산 등산로에서 칡넝쿨 제거작업 및 주변정화활동을 펼쳤다. 현재 여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천마산에는 칡넝쿨도 무성해 다른 식물들의 광합성 활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태교육분과를 중심으로 칡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회용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분옥 생태교육분과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천마산 숲 해설가 활동, 새집 청소작업, 그린리더 활동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중 LPG배관망 구축사업 대상지로 6개 지역을 신청한 남양주시가 모두 선정돼 국비 12억3천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 취락지구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17년부터 LPG소형저장탱크와 LPG배관 등의 설치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한정적이지만 국비 지원금액이 마을당 최대 3억원으로 높은 편이다. 앞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진행한 LPG배관망 구축사업에도 2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재정부담도 덜면서 각종규제로 소외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탄력을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은 54개소이며 이중 대부분이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므로 2018년 국토부 사업에도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신청할 것”이라며 “일반 지역도 도와 산자부 사업에 적극 신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소외감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남양주지역 최대 현안인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사업이 협약 해지와 지속 추진의 갈림길(본보 2016년 10월11일자 9면 보도)에 서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사업이 무산될 경우 서강대 측에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이를 대신할 대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혁무 시 도시국장은 12일 제236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강대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철영 시의원(금곡·평내·양정·와부·조안)은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답변자로 나선 권 국장은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이 지연되면 주민의 피해 등이 발생되나 행정기관이 미리 보상계획을 마련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면서도 “이주자 택지 위치를 양정역세권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서강대 및 양정역 근처에 배치하는 등 지역주민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서강대 유치가 좌절될 경우를 대비한 향후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의 추진 대안과 시민들의 피해 등에 대한 수습책이 있냐는 이 의원의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이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예술협동조합 나와유가 주관하는 ‘2016 제2회 남양주 시민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진접체육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지역별 시민합창교실 12팀과 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5팀 등 총 17팀의 합창단이 참여하는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각 지역의 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연보다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부터 부부로 구성된 합창단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온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혜경 시 문화관광과장은 “합창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지역별 시민합창교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창을 한다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합창교실은 매주 지역별로 열리며 남양주 시립합창단원의 지도 아래 지역 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예술지원팀(☎031-590-2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사진) 구리시장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추진 10년이 지났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그간 시 행정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10일 시 승격 30주년 및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우리 시는 행정을 하면서 진실된 모습보다는 듣기좋고 긍정적인 부분만 시민여러분들에게 과장되게 전달한 측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대표적인 사례가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진실된 모습보다는 희망적인 모습만 투영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을 추진한지 10년이 됐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성과가 남아 있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가 지난 10년동안 GWDC사업에 소중한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소모했던 기간동안 남양주시와 하남시 등 인근 자치단체들은 별내 및 다산택지개발과 역세권개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유치 등을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 시장은 “이는 시민들이 꼭 일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을 투명하게 공개한 후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오로지 일방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폐단을 교훈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