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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캐롤턴시 청소년들 12일간 값진 경험

구리시와 자매결연… 홈스테이·한국문화 체험
한국민속촌·북촌한옥마을 등 역사·전통 경험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12일간의 홈스테이와 한국 문화체험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출국했다.

캐롤턴시 청소년의 이번 방문은 2010년 2월 구리시와 청소년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이번에는 12명의 청소년과 2명의 인솔교사가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형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민속촌,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등을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캐롤턴시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일정 첫 날 부터 아이들이 빠른 적응력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무척 뿌듯했고 이 값진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구리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일간의 일정 속에서 구리시와 캐롤턴시는 형제 도시로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향후 양 도시간의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캐롤턴시는 미국 텍사스 주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2만명의 작은 도시로, 2006년 머니 매거진)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19위에 선정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도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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