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사업 1.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지연이 발목 2. 사업지연 따른 주민 피해…법적 다툼 우려 3. 서강대 법인이사회 캠퍼스 설립 의결이 관건 남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설립과 함께 도시와 대학이 융합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서강대학교 측과 협약까지 진행했지만 서강대가 협약 사항 이행을 지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강대 측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는 서강대 설립위치변경 계획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아 사업부지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을 못하고 있어 착공과 보상 절차가 시작되지 못하는 등 개발 사업 전체가 사실상 발이 묶여 있는 처지다. 이에 따라 본지는 3회에 걸쳐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와 전망 등을 다룬다.<편집자주> ‘양정역세권 복한단지 개발 사업’은 양정동과 와부읍 일대 17만6천1764㎡(GB 17만2천127㎡)에
남양주먹골배 재배 농가 101곳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 5일 배 재배 46농가 70ha가 추가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지난해 인증을 받은 55농가를 포함, 모두 101농가 138ha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명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 인증을 받은 곳은 별내배협의회, 풍양배연구회에 이어 와부배연구회, 진건배연구회, 미금배연구회 소속 등이다. 남양주먹골배는 석세포가 적으면서 감미가 높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재배되며 기온의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를 확대 육성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남양주먹골배라는 인식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5일 한가위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단체 3개소를 방문,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단체 회원들을 위로하며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석우 시장은 “날로 각박해져 가는 시대 속에서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장애인복지단체 회원들은 “자립자활 및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생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 2016년 하반기 정기워크숍’이 지난 2~3일 구리시의회에서 50여명의 지방여성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로 발족해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개발, 정책화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다. 이번 워크숍은 여러 의정활동 현안 중 매일 쏟아지는 쓰레기 처리 방안에 대한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친환경 녹색도시 생태적 쓰리기 처리와 자원재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국지방의원네트워크의 구리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구리시의 친환경 자원재활용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전여네의 구리시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민경자 구리시의장이 우수의장사례를, 정영주 창원시의원이 3선의 노하우를 발표한 데 이어, 김보희 서산시의원이 일본정책연수사례를 보고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2일 1층 상황실에서 신규공직자 55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 제고를 위해 매년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가 가져야할 자세 및 청렴관련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김영란법의 핵심 사항인 청탁금지법에 대해 법령 미숙지로 인한 법령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시기적으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추석명절 전후로 선물 전달 등 위반하기 쉬운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특강을 통해 선배공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공직관에 대해 설명하며,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자기발전을 꾀하고 청렴을 생활화 해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인창도서관에서는 오는 10일 두번째 동화와 함께하는 스토리 매직을 진행하며 22일 어린이 마임뮤지컬 ‘청소부 토끼’등의 공연도 무대에 올린다. 이어 20일과 27일에는 유은정 작가의 ‘행복한독서 영재 육아법’강연이, 29일과 30일에는 이송은 교수의 ‘내 아이를 위한 책놀이’ 강연이 각각 예정돼 있다. 또 와인에 대한 이론 공부와 시음이 가능한 ‘와인이야기’가 6일과 7일에, 24일에는 국화전 만들기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한 미션 수행시 대출권수를 확대해주는 도서관 스템프 투어 이벤트 등도 운영된다. 토평도서관에서도 6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비롯, 24일에는 ‘해금 연주회’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20일에는 ‘소설을 쓴다는 것’을 주제로 한 윤대녕 작가가 강연이 진행된다. 토평도서관 동화작가수업 출신 그림책 작가 4인과 함께하는 작가체험 교실도 21~30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만날 수 있으며 가족들을 위한 독서캠프 ‘너와 내가 하나’는 24일 진행된다. 교문도서관은 9일 마술인형극 ‘아기사슴 꼼지’를, 2
별내동에 하이테크 콘셉트로 본격 운영 관제상황·정보분석·체험학습실 등 갖춰 범죄취약지역 CCTV로 24시간 ‘감시’ 교통 체증땐 우회경로 도로정보 제공 재난상황실 등 연계… 사건 신속 대처 남양주시 ‘U-시티 통합센터’ 탐방 시민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남양주시가 지난 7월, 별내동 858번지에 하이테크를 콘셉트로 한 ‘U-시티(city) 통합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1천여㎡ 규모의 건축면적에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시청 직원과 경찰관, 방범모니터 및 유지보수 요원 등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 센터에는 관제상황실과 정보분석실, 전산통신실, 기계실, 견학실, 체험학습실 그리고 경찰운영실과 U-시티 통합센터 사무실 등과 함께 근무자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공기 순환장치, 천연가스 소화설비, 항온 항습 유지 등의 첨단시설이 갖춰져 있다.보안시설이 잘 돼 있는 센터 입구를 들어서면 사진 또는 그래픽 등으로 센터의 연혁과 시스템, 시설현황 등이 통로 벽을 타고 소개돼 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부터 U-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초·중등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6 다산(茶山)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의 정신과 교훈을 일깨우는 ‘다산문화제’의 일환으로, 다산정신의 올바른 계승과 확산 및 지역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전국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역사&슬로&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 헌화를 시작으로 과거시험, 벼 탈곡하기, 달빛음악회, 별자리구경, 다산유적지 및 마재마을 답사 등 다산유적지와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다산생태공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내년에도 다산과 관련해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는 30일부터 3일간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진행되는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복지허브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사회정책팀장이 동 복지허브화 추진배경과 기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타 지역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를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들이 동 복지허브화 제도의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민·관이 적극 협력해 시민 복지체감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협동조합들은 사업자금 부족 및 사업모델 미비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1일부터 26일간 ‘협동조합 운영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체 77개소 중 60개소가 참여, 77.9%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일반현황, 사업운영 현황 및 지원정책 참여 현황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또 관내 협동조합의 사업운영률은 58.3%로 전국평균 55.5%(2015년 기획재정부 실태조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조합원 수는 18.1명으로 설립신고 당시 평균 조합원 수 8.7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사업자 협동조합이 75.3%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순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시 홈페이지(www.nyj.go.kr) 공고했다. 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연합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많은 협동조합에서 개설되기를 희망했던 회계·세무 교육과정을 세무서와의 협의를 통해 11월 중에 개설하는 등 아낌없는 간접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