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남양주시청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갖고 제2대 노조위원장으로 안상영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난 8월 실시한 선거에서 투표자의 95.2%의 찬성을 얻어 위원장을 연임하게 됐다. 안 노조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당당하고 즐겁게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직장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대외적으로는 경기동북부권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경기도 기초지자체 공무원노동조합들의 협의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정규철 농협 남양주시지부장, 전 남양주시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제2대 노동조합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공무원노조 출범 후 노사가 노력해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이뤄왔고 그 결실로 지난해 시가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적 협력을 통해 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윈-윈하는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추석을 맞아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조감도 참조)’이 2018년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2018년도 사업비(국비)가 확정 통보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돌다리~왕숙천에 걸친 수택동 528번지 일원 복개 주차장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환경부 신규사업 확정으로 국비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2018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복원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약 350억 원이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국비 및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85%에 달하는 약 300억 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충당됨에 따라 시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총 연장 810m 구간에 생태수로 및 습지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복원이 완료되면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 및 시민의 휴식처 제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오는 2020년 말까지 차질없이 공사를 완료해 서울 청계천에 버금가는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5년간 2천 점이 넘는 문화재가 도난을 당했지만 10점 중 6~7점은 회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재 도난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년간 도난당한 문화재는 총 2천149점으로 집계됐다. 도난된 문화재는 ▲국가지정 6점 ▲시·도지정 194점 ▲비지정 1천949점으로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 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이 허술한 비지정문화재가 집중적으로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도난당한 문화재 중 다수가 해외 불법유출 되거나 세탁과정을 거쳐 블랙마켓에 흘러들어가 회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도난 문화재가 회수된 경우는 762점으로 회수율은 35%에 그치고 있다.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비지정 문화재의 도난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학술적, 예술적, 고고학적 가치를 고려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수동면에 있는 신망애재활원을 ‘장애인 365쉼터’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365쉼터’ 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기 동북부권역에서는 지난 9월 시가 선정돼 기존 장애인거주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 운영하게 됐다. ‘장애인 365쉼터’는 권역내 장애인 부모들이 갑작스런 경조사나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경우 1일 2만 원의 이용료로 1회 최장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소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신망애재활원(☎031-594-6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시장은 “중증장애인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긴급보호시설이 관내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단기간이지만 내 자녀처럼 정성껏 보호하고 응급서비스를 하는 안전망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화재·구조·구급 등으로 인해 전체 455건, 하루 평균 37건의 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출동 유형별로는 화재가 18건 발생했지만 다행히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구급출동은 336건 출동해 213명을 이송했고 구조출동은 81건으로 18명을 구조했다. 우선 지난 1일 오후 3시쯤 아천동 강변북로 워커힐호텔 부근에 차량화재에 따른 출동이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쯤에는 아차산에서 하산 중 길을 잃은 일가족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에는 수택동 해원사우나 앞 도로상에 하수관 파열로 인한 배수지원 출동도 했다. 구리소방서는 연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28명의 인원과 차량 27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앞서 연휴 전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 귀성객 주요거점 장소에서 화재예방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권용한 서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대상에 대한 철저한 예방활동과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구리시민의 안전을 위해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무원, 협력업체, 관계기관 등 관계자 총 1천406명을 투입, 생활민원을 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접수된 민원은 791건으로 이 중 634건을 즉시 해결했으며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담당부서 및 해당기관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양주 8272민원센터는 365일 24시간 무중단 시스템으로, 지난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55만여 건을 접수 처리했고 올해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플랫폼 ‘8272톡’을 시범 운영, 더 수준 높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인 동구릉에서 ‘조선왕릉, 우리 일상의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동구릉문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어제와 오늘, 왕릉과 일상, 역사와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동구릉 곳곳에서 왕릉의 풍경과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탐방, 체험 등으로 ‘9개의 릉, 9개의 이야기’를 펼친다. 체험행사로는 ▲우리 가락과 해설로 엮어낸 특별한 왕릉 소리길 산책 ▲산림학자와 함께하는 왕릉 숲 생태탐방 ▲영조의 건강차와 수라 ▲음식에 담긴 애민정신과 리더십 얘기와 더불어 함께 차를 마시는 영조다방(茶房) 등이 동구릉 전역과 재실에서 마련된다. 또 문화제 공연은 ▲쉬어가는 음악회 ‘휴(休) ▲하늘을 보다’(숭릉) 등을 시작으로 ▲먹번짐의 특별한 멋과 우리 가락이 함께하는 수묵 드로잉 퍼포먼스 ‘찰나에 피다’(수릉) ▲미술평론가의 옛 그림 해설과 우리 노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화통(畵通) 콘서트’(수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브라질 ‘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구리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뜨거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행복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축하를 위해 자매도시인 삼척시에서 안병용 자치행정국장 등 일행들이 참석해 우정을 함께 나눴다. 먼저 기념식 행사에서는 염광고 마칭밴드의 선두행진과 연주로 각 동별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시장표창, 경기도민상, 유관기관장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시민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동별 시민장기자랑과 함께 뒹굴러 릴레이 등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질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근·현대사의 위인을 활용한 시 이미지 개선 사업,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400여 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 등 전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우받는 도
구리시는 최근 서형렬·안승남 도의원을 초청,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권에 현저히 부족한 자족기반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구리·남양주지역의 신성장 거점인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시 미래성장 동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서 의원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 유치의 당위성을 전방위적으로 설득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안 의원도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드시 구리시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 미래 성장을 이끌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지역의 모든 정치인들과 연대해 반드시 시민의 숙원사업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시와 함께
경기도내 학교폭력건수가 1년새 2천200여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정 의원(남양주을·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천413건(가해학생 5천887명, 피해학생 5천110명)이었던 학교폭력 가해건수가 2016년 5천627건(가해학생 7천696명, 피해학생 6천415명)으로 2천214건(27.5%) 증가했다. 가해 유형별로는 인터넷상 음란·폭력·사이버따돌림이 386건에서 622건으로 61%나 증가했으며, 명예훼손·모욕 45%(311건→451건), 따돌림 43%(112건→160건), 협박 34%(233건→312건)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건수로는 폭행이 2천869건(2016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초·중·고 중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중학교가 3천2건(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44.1%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한정 의원은 “SNS 등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인터넷상 폭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직접적인 학교폭력뿐 아니라 온라인 상의 간접 폭력에 대한 근절대책을 빠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