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28일 화도읍 마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인 마석장을 ‘상가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석장은 남양주 서민들의 삶과 꿈이 묻어 있는 곳”이라며 “오늘의 남양주시가 있기까지 마석장은 그 경제적·문화적 소임을 충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한 전통은 버려져서는 안 된다”며 “마석장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경기도와 협의하여 반드시 남양주의 새로운 활력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마석 전통시장 활성화는 정부 예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마석장을 찾을 수 있는 창의적인 경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문화적인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콘텐츠를 수요 기반의 민간주도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중 4구역 14만2천457㎡에 대해 해제(제척)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행위가 제한됐던 지금·도농 4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 이전이라도 행위제한 해제 공고일(5월29일)로부터 건축 등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남양주시 재정비촉진사업의 합리적 추진을 위해 조합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촉진계획변경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중 1-2구역, 3구역 및 5구역을 존치관리구역으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중 1구역, 5C구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6B구역은 해제한 바 있다. 현재 남양주시 관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최초 결정 당시 3개 지구 26개 구역이었으나 6개의 구역이 해제되고 현재 3개 지구 20개 구역만 남아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 보육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보육비 부담이 늘고 있다”며 “숲환경을 활용한 교육시설과 컨텐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보육에 감성을 더하는 교육을 남양주의 경쟁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육 서비스의 질과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문재인·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무지개 공동선대원장,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남양주를 찾았다. 이날 손학규 공동위원장은 오전 11시30분부터 마석시장에서 김한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어 문재인 공동위원장은 오후 3시30분 마석시장에서 김한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와 시장순회를 통해 김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18대 국회의원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신낙균 전 장관도 오후 3시부터 마석시장에서 김한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문 공동위원장은 “국정경험에서 오는 탁월한 식견은 물론, 사람이 먼저인 따뜻하고 좋은 정치에 대한 철학도 확고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늦깎이 공부로 초·중·고등과정을 마치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남양주 호평제일학교 학생 12명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호평제일학교는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 학생 및 자원봉사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졸업식 및 제25회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문해반 과정을 거쳐 생애 첫 졸업장을 받은 임모씨는 가족 모두가 졸업식에 함께해 축하의 의미를 더 했다. 권모씨 또한 주경야독해 문해반을 거쳐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을 마쳤다. 권씨는 계속 공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호평제일교회 담임목사인 박정현 교장은 지난 1989년 10월 근로청소년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력비인정 야학인 호평제일학교의 문을 열었다. 이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매김해 문해반, 초·중·고등 검정고시반을 1년 과정으로 야간에 운영하고 있다. 호평제일학교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인 요즘 평생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학생, 자원봉사교사, 운영위원 등 다양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031-591-2380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사진) 남양주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남양주시 종합고용복지종합센터 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복지’ 실현을 위한 공약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에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45만명이나 되지만, 일자리수는 26만6천개에 그치고 있고, 남양주시의 여성고용률은 42.1%로 경기도 26개 시 중 하위 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복지를 위해 김 후보는 “첨단산업단지, 법조타운, 행정타운, 종합문화 콘텐츠벨리를 조성해 IT·서비스·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 100만 시대의 남양주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마을공동체사업,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여성 재취업프로그램, 청년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21일 무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남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 현장대응팀과 함께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 휴가철 응급상황 발생 시 미숙한 대처로 인한 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이화회는 제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최근 마석고등학교 남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년식에는 마석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재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전통 성년 예식에 따라 가례자가 성년이 되는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청소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의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년의례를 지켜보며 현대문화 속에서 잊혀져가는 전통의 성년식을 통해 어른임을 선언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성년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복장을 차려 입고 예를 갖추며 성인으로서의 마음과 몸가짐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 이화회 문옥순 회장은 “성년이란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인격을 형성하고 책임지는 시기이므로 전통의 예로 맞는 뜻깊은 성년식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의식 예절 등 사회적 의미를 깨달아 올바르고 책임성 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