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적토마의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저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초심으로 돌아가 공정과 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성남시는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고, 정의와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에도 굴하지 않고 5673억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속히 신청하여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부당이득을 끝까지 환수하여 책임 있는 행정을 완성하겠습니다.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투명한 행정의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이 신뢰를 바탕으로 백현마이스, 제4테크노밸리,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등 대형 개발사업을 공정하고 정의롭게 추진해 시민의 이익이 돌아가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분당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재건축 지원센터 운영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지방채 1120억 원 조기 상환으로 ‘채무 제로 도시’를 실현했습니다.
절감된 재정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자에 활용하겠습니다.
성남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대상과 리브컴 어워즈 수상은 성남의 기술과 혁신 역량을 세계가
인정한 결과입니다.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와 카이스트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을 조성하여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겠습니다.
복지와 생활정책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성남시 복지재단 출범, 초등 입학준비금 지원, 어르신 장수 축하금 지급, 공공예식장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야구전용구장 착공과 각종 문화·체육시설의 완공으로 시민의 여가와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SOS 성남벨 보급, 탄천 보도교 설치 등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성남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3천여 공직자의 헌신 덕분입니다.
2026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정의롭고 혁신적인 성남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