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와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최근 남부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푸드마켓에서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 사업에 4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푸드마켓 운영의 필수 장비인 냉동탑차를 구매하는 데 사용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가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푸드마켓 이용자가 선호하는 식품을 구비해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팔당수력발전소 김위현 소장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식재료가 지원되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은 이용자가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식품,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서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하여, 사회적으로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우리가 먹는 음식, 제대로 알고 먹어야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최근 열린 제4차 음식시민학교 ‘살림의 밥상’에 참여한 시민들은 ‘직접 길러 먹을 수 없다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된 것인지 알고 먹자’는 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강의는 1부 ‘생명을 구하고 지구를 살리는 살림의 밥상’과 2부 제철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강의 ‘봄나물부추비빔밥과 부추버섯밀전병’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선미 강사는 직접 농촌에서 생활했던 경험담과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음식이 생산되는 과정과 사람에게 미치는 관계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양주에서 생산된 부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실습도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한 시민은 “거창하게 무엇을 하기 보다는, 우선 오늘 저녁 먹거리가 어디서 왔는지부터 생각해 보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5월7일과 28일에는 ‘슬로패션,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라는 주제로 음식시민학교가 운영된다. 예약과 문의는 슬로라이프과(☎031-590-8843)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비 1천원은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 등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다산학습동아리 여유당이 지난 23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실에서 시청 직원 및 학교 교사, 문화해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다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다산과 그의 형제들’의 저자이자 역사학자인 이덕일 교수를 초청해 다산 정약용의 청렴사상, 애민사상, 올바른 역사의식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번 다산세미나에 참석한 평동초등학교 정진영 교사는 “귀하고 유익한 강의가 되었으며 앞으로 다산학습동아리 세미나에 동료교사들과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다산학습동아리 여유당에서는 매월 정기 다산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다산 문화유적지 역사기행 및 현장탐방을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5일부터 귀농·귀촌 희망자와 귀농 목적자를 위한 실질적 농업·농촌 정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준비반과 귀농 심화반으로 나누어 이뤄질 예정이다. 준비반은 25일부터 11월7일까지 총 14회 60시간 동안 농업정책, 귀농사례 및 설계, 채소·과수·화훼 등 재배이론과 현장실습으로 농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심화반은 5월2일부터 7월19일까지 총 11회 60시간 과정으로 준비반 수료생을 우선 선발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23일 진접읍 소재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유니폴(Univ. Pol)과 함께하는 경복대 대학탐방’을 실시했다. 유니폴이란 대학을 뜻하는 ‘University’와 경찰을 뜻하는 ‘Police’의 합성어로, 이번 대학 탐방은 위기청소년 및 일반학생들이 보다 견문을 넓히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학교폭력 제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학탐방은 남양주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40여명의 학생이 신청한 가운데 경복대 홍보동영상관람, 호텔관광학과 커피 바리스타 체험, 단과대학 도보투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4년도 G-하우징(Housing) 리모델링 사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 중 자가 주택 소유자 5가구에 대해 4월부터 5월 말까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효성, ㈜유승종합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명종합건설, 대우건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가정 등에 대한 주거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비예산사업이라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관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5개 건설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효성은 지난 17일부터 2일간 화도읍 윤모(83) 할머니 집을 방문해 오래된 싱크대를 키높이에 맞게 새로 조정해 교체하고 베란다도 도색을 해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수리했다. 또 유승종합건설은 금곡동 손모(83) 할머니댁의 욕실환경 개선을, 현대산업개발은 진건읍 이모(66)씨의 화장실을, 대명종합건설은 화도읍 윤모(74) 할아버지댁에서 옥상 및 방 천장 보수를 비롯해 변기와 인터폰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진건읍 김복록(76) 할아버지 집의 창호 교체와 도배
남양주시 퇴계원면 민간자원봉사단체인 ‘삼육구호봉사회’가 최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 봉사활동 실시했다. 삼육구호봉사회는 남양주, 구리지역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퇴계원면에서 10여년째 저소득주민 무료진료 및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펴 왔다. 이날도 봉사회는 퇴계원면사무소 1층과 3층을 사용해 안과, 치과, 피부과 등 저소득층 취약 진료분야 10개과를 설치·운영하면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치과에서 실시하는 고가의 스케일링을 무료로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돌아갔으며, 이날 모두 160여명이 진료를 받고 갔다. 이밖에도 ‘삼육구호봉사회’는 지난해 10월 제9516부대(퇴계원면 소재)에서 장병들을 위한 금주금연 교육을 실시했고, 이달에는 6259부대(퇴계원면 소재) 장병들을 위한 금주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60여 가정에 방충망과 노후 형광등을 교체해 주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별내농협 하나로마트가 주최하고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가 후원하며, ㈜빵굽는 사람들이 기술을 지원한 ‘우리밀 홍보, 빵 만들기 체험 및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빵 기증’ 행사가 최근 별내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밀 살리기 홍보와 함께 남양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는 별내맘 카페 회원들을 비롯한 별내동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빵 굽기 체험을 즐겼다. 이날 구워진 빵 3천개는 남양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증되어 저소득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별내농협 안종욱 조합장은 “별내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오늘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빵 만들기에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는 학생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8개 분야, 118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난 18일 ‘꿈을 Dream’ 학생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아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학생자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60여명의 중·고교 동아리 회장들은 팀빌딩을 통해 협력심과 친밀감을 형성한 후 2014년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대학생 선배 멘토의 동아리 활동 사례발표를 통해 동아리 운영 방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분야별 대표와 총회장을 선출하고 분임토의를 통한 동아리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청소년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동아리 아카데미, 회장단 워크숍과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율 동아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