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춘선 일반열차 용산역 연장 운행과 4호선 진접선-8호선 별내선 환승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경춘선의 경우 일반열차가 용산역까지 운행이 안 돼 사실상 반쪽짜리 노선으로 전락한 상태며, 경춘선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상봉역에서 하차해 또 다시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박 의원은 “경춘선 이용 주민들이 수년째 불편을 겪고 있어도 코레일은 선로용량 한계라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 한다”면서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 전향적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또 박 의원은 별내선 기본계획 수립시, 별내선 추가연장을 통해 진접선과의 환승이 반드시 관철 될 수 있도록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경춘선 용산역 연장 운행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별내선과 진접선 환승도 경기도·남양주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우·임춘원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설립해 운영하는 오남체육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오남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 센터는 지난 2월27일 개관 후 수영장, 문화교실, 다목적 체육관, 스피닝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수영과 건강문화강좌는 두 달 연속 높은 등록률을 보이며 오남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실버아쿠아로빅, 시니어요가, 임산부 요가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수강대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월부터 센터 2층 라온꿈놀이터 내 개설한 꿈교실에서의 영유아 수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남체육문화센터 강좌수강은 기존회원 재등록의 경우 15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재등록후 마감되지 않은 강좌와 신규강좌에 한해서 문화강좌는 22일부터 선착순, 수영강좌는 22~23일간 가접수후 추첨을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오남체육문화센터(031-560-1371~2)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내가 심은 내 나무, 정성으로 키워요.” 남양주시 화도읍에 자리잡은 송라초등학교는 10일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라초교 학생들은 지난해 자신들이 직접 심은 나무에 편지를 달아주며 정성을 쏟았고,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부모들은 꽃모종 함께 심기, 교직원들은 교내 화단 가꾸기, 수목 퇴비 준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배움과 나눔·소통’이라는 학교 교육지표에 맞게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꽃을 심고 수목관리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에코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송라초교는 이 행사를 위해 무궁화동산, 벚나무동산, 조팝나무동산, 이팝나무동산, 앵두나무동산 등 군락지를 살펴보고, 환경교육, 학교 숲 꾸미기, 학교 및 나무에 대한 주인의식,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황승택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나무를 갖고 관심과 애정을 느끼며 소중하게 기르는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더불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남양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 일부가 새누리당 고위층과 줄이 있다고 알려진 A씨의 영향력 행사설 때문에 좌불안석. A씨에게 밉보이면 시장 공천은 물론 시·도의원 공천도 방해받을 수 있다고 소문이 나돌고 있어 A씨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 특히 현재 시장 공천을 신청해 놓고 있는 B씨가 A씨와 사이가 좋지 않아 컷오프에 탈락할 것이란 소문이 지역 정가에 파다. B 예비후보 캠프는 “공심위가 객관성 없이 특정인의 영향에 따라 좌지우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위하면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후문. 그동안 출마를 위해 지역봉사, 선거운동 등을 해왔던 예비후보들은 이 같은 설이 사실로 확인되면 관계자들에게 엄중 항의할 것이라고 주장.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출마 예정자 중 공천을 확신(?)하는 예비후보들은 기호가 2번으로 확정된 것이 마치 당선이나 확정된 양 측근들에게 함박웃음을 보이며 자신감을 표출.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호(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행복한 혁신교육도시 남양주’라는 교육정책과 계획을 발표.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시가 지금까지 단편적이고 행정편의적 교육지원 정책을 해왔다면 이제는 종합적이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 그는 “이러한 정책의 실현으로 더 이상 교육 때문에 강남이나 서울로 이사 가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자녀교육을 위한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일 장학사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본보기(교육의 본질 찾기 보물들의 이야기)’ 모임을 시작했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장옥선 교수학습국장의 강의로 액션러닝 기법 활용을 통한 컨설팅 장학에 대해 연수했다. 명목진단법(NTG), 실타래법, 로직트리법의 실습과 액션러닝 기법 적용, 컨설팅 장학 실제 사례 등을 통해 장학사들 교육의 본질 찾기에 들어갔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본보기’ 모임은 독서토론, 워크숍, 연수 등 지속적인 연찬 기회 제공 및 장학사별 업무 공유를 통한 학교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연수는 ▲조선왕릉으로 살펴 본 혁신교육 ▲학교 인문학과 학교민주시민교육 ▲성찰과 치유의 독서토론 ▲중국 문화의 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절도, 도박, 상해, 성폭력의 범죄발생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013년 대검찰청 통계에 남양주시는 절도와 도박 발생비율이 낮은 지역 2위, 상해와 성폭력 발생비율은 3위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같은 결과를 ‘형사둘레길순찰’ 제도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남양주서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분석을 통해 강·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 형사들이 그 지역을 순차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또 파출소 순찰요원이 순찰활동을 하면서 원룸과 다세대주택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지를 방문해 주거지 주변 방범 미비점을 순찰카드에 적어 현관 손잡이에 걸어 놓는 ‘안심메시지 순찰’ 등과 같은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이와 함께 여성청소년과에서 성폭력예방 상설모니터단 위원 활동을 통해 월 1회 특수학교와 고위험군 여성지적장애인 가정을 방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서 관계자는 “최근 이 같은 통계가 나와 남양주서 경찰관은 물론 남양주시민 모두가 흡족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이의용(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민이 생활하면서 불편·불합리를 경험했던 각종 규제를 접수하는 ‘규제사례 접수센터’를 금곡동 소재 선거사무실에 마련. 접수센터에는 각종 사업 및 창업에 따른 규제 사례, 행정기관 및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기관 이용의 불합리한 사례 등 생활하면서 느끼는 전반적인 사례에 대해 접수가 가능. 이 예비후보는 “최근 규제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불편을 느끼는 시민의 생생한 사례와 의견의 청취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접수센터에서 취합되는 각종 규제의 사례를 분석해 이번 선거에서 공약화하고 당선되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을 최우선적으로 펼치겠다”고 설명.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임기 6개월 안에 ‘24시간 어린이응급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 김 예비후보는 또 “지역생활권마다 ‘종합아동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것”이라며 “센터에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실내놀이시설,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도서관, 어린이집 소개센터, 육아상담소 등을 설치, 기존 어린이집들과 연계해 유기적이고 상생적인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 이어 “지자체가 과도한 보육 부담을 덜어줘야 출산율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높여 도시가 활기를 띨 수 있다”며 “시장이 되면 남양주 엄마들에게 ‘친정어머니’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당은 컷오프를 앞두고 있고, 야당도 공천설이 나도는 가운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의 홍보전도 치열. 새누리당 조성대 예비후보는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은 ‘다산특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 조 예비후보는 “우리시가 현재 62만명으로 이미 경기 동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했지만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에 중첩 규제돼 시 면적의 77%가 개발제한권 역으로 묶여있다”며 “오남, 진접, 진건, 화도, 와부 등의 5개 권역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심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이덕행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출시한 ‘이덕행과 동행펀드’가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목표액 1억5천만원을 달성. 이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라며 “이번 2014년 축제를 함께 즐겨달라”고 펀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이덕행과 동행펀드’는 시중 금리보다 다소 높은 연 3.5%의 이자가 적용되며, 선거비용 보전 후인 8월8일 펀드 참여자에게 일괄 지급.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호 예비후보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