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를 출시하면서 게임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에 나선다. 하이브IM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개임 개발 자회사로, 엔터를 넘어서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설립됐다. '별이되어라2'는 하이브IM의 첫 게임 퍼블리싱 작품으로, 글로벌 흥행이 이뤄질 경우 하이브IM의 본격적인 게임 사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넥슨 출신 정우용 대표의 리더십이 조명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별이되어라2의 흥행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별이되어라2는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20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고 뉴진스, 르세라핌,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IM은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을 2일 오전 10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 구글 플레이 게임즈 등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별이되어라2는 전작 '별이되어라!' 개발사인 플린트가 8년의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한 게임이다. 지난 게임스컴, 지스타2023, 글로벌 베타 테스트 등을 차례로 거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유니티가 최신 개발 기술을 한 데 모아 'U Day Seoul'을 개최한다. 유니티(NYSE: U)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U Day Seoul'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의 최신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총 20여 개의 기술 세션, 핸즈온 트레이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국내외 유니티 엔진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목할 만한 강연으로는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버킷 리드(Lead, APAC advocate)가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간소화하는 신규 AI 플랫폼인 ‘유니티 뮤즈(Unity Muse)’에 관한 세션과 케이지로 다카하시(Keijiro Takahashi) 애드버킷이 소개하는 ‘런타임 사용을 위한 Unity UI Toolkit’, ‘산나비’로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스튜던트’ 부문에 선정된 바 있는 원더포션의 ‘인디 게임 개발기’ 등이 있다. 오는 23일에는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 및
넵튠이 4년 만에 다시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넵튠은 지난 1일 강율빈 각자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태웅 각자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공동대표를 맡게 되며, 넵튠 부사장으로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한다.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경제학 복수전공 후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산업공학과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했다.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고,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광고거래액) 성장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지난 2022년 11월 넵튠과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합병됐다. 강율빈 대표이사는 “넵튠은 상장 7년 만에 처음으로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보다 명확한 목적를 가진 사업 유닛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 창업자
국순당이 전통 소주 주조 기법을 통해 빚은 증류 소주 신제품을 선보인다. 국순당은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려 2013 本'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가 협력해 개발했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2013년에 4년의 사전 준비 기간과 총 50번 이상의 증류테스트를 거쳐 첫 증류를 시작했다. 이 증류소주 원액을 10년 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2009년 국순당과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고구마 농가는 원료인 고구마를 제공하고 국순당은 제품개발 및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은 전통 증류소주의 본질을 그대로 담고자 노력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고구마로 유명한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고구마와 여주 쌀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했다. 물을 첨가 하지 않은 원액을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도입해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제품 디자인은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인 나전칠
게임사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주주총회를 거쳐 투톱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이 동시에 공동(각자)대표를 선임한 것은 국내 게임사 사상 초유의 일이다. 최근 게임사들이 공동대표를 선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게임사의 본업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주관하는 게임사업, 기업의 원만한 경영과 적절한 전략을 고민하는 경영·전략부문으로 양분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세 게임사 역시 공동(각자)대표를 선임해 사령탑을 구축했지만 두 명의 대표를 선임한 배경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다만 3N 모두 올해를 변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과감한 쇄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강대현·김정욱 공동 대표를 선임하고 14년 만에 공동대표로 전환했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실적을 내고 있어 지금의 상승세는 그대로 이어가고 경영 내실을 다진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에 따라 넥슨은 '고유 역량 강화' 및 '사내 문화 개편'에 집중한다. 강대현 신임 공동대표는 게임 및 신기술 분야에 정통한 인물로, 2020년 부터 넥슨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김정욱 대표는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라비티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라그나로크)'에 제기된 아이템 등장 확률 조작 의혹에 조사를 시작한다. 1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위는 라그나로크의 아이템 확률 허위표시 및 조작 의혹 민원을 사건으로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20일 라그나로크 개발사인 그라비티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공지사항을 올렸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 시행을 앞두고 전수조사를 시행하다 일부 아이템이 게임 내 정보와 일치하지 않은 부분을 발견했다는 것이 그라비티의 설명이다. 수정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기존 공시와 확률이 다른 아이템은 152개다. 이중 엘레멘탈 마스터 스톤 등 일부 아이템은 표기 확률 0.8%, 실제 확률 0.1%로 최대 8배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아이템 확률 고지가 필요한 경우 시뮬레이션으로 검증 절차를 진행하는데,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용자들은 확률 조작이 의심된다며 그라비티를 공정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민원을 접수한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본부로 사건을 이관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그라비티의 잘못된 확률 공개로 인해 소비자들이 얼마만큼
컴투스가 만우절을 맞아 ‘미니게임천국’을 비롯한 자사 인기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미니게임천국’은 20년 전 원작 게임이 출시됐던 피처폰 시절의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간다. 만우절인 1일 게임에 접속하면 2005년 피처폰으로 발매된 ‘미니게임천국 1’시절의 레트로 타이틀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당시의 투박하지만 세심한 도트 그래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과거 시리즈를 즐겼던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니게임천국 1’의 간판 캐릭터인 ‘냥이’도 출시된다. ‘냥이’는 2005년 감성을 살려 각진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디자인으로 등장하며, 만우절 이벤트 팀 배틀 플레이를 진행하면 획득할 수 있다. 여러 장르의 컴투스 게임에서도 재기발랄한 만우절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만우절 당일 필드 전체에 머리가 커지는 대두 효과가 적용된다. 또한 오는 3일까지 하루 3번 필드에 등장하는 이벤트 몬스터 ‘시고르블린’을 처치하면, 새로운 탈 것 ‘아기 허스키’와 함께 소환사가 몬스터로 일정 시간 변신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프로야구V24’에서도 만우절 하루 동
배달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배달 업계 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과거 코로나가 유행함에 따라 전성기를 맞으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던 배달 업계는 시장 성장이 주춤하는 현재,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2차전을 예고했다.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의 새로운 정책이 잇따르며 파상공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배달 업계의 경쟁 과열은 지난해 배달 시장 규모 감소에 따른 수익성 하락 때문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약 26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의 배달 시장 규모는 26조 59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역성장했다. 선제공격에 나선 것은 쿠팡이츠다. 지난달 26일 쿠팡이츠는 와우(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배달비 무료'를 선언했다. 쿠팡이츠의 결단은 배달 업계 내 2위로 올라서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배달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배민 2193만 명, 요기요 603만 명, 쿠팡이츠 574만 명을 기록했다.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요기요를 제친다는 구상이다. 요기요와 배민 역시 혜택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선다. 요기요는 이달부
라인게임즈는 지난 29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조동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조동현 대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오퍼레이션 전문가다. 지난해 라인게임즈의 영입 인재로 합류해 현재까지 COO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합류 직후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라인게임즈는 앞으로 박성민 대표와 조동현 신임 대표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조동현 대표는 박성민 대표와 함께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신선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합류한 넥슨 출신의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CTO(최고기술책임자), 골드만삭스 출신의 신권호 CFO(최고재무책임자)까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임원진과 긴밀하게 협업해 라인게임즈를 성장과 혁신하는 게임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캐주얼 RPG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개발사 슈퍼
CU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 및 인증한 ‘카드형 골드’ 10종을 오는 1일부터 한정 수량 판매한다. 카드형 골드는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를 카드 형태 케이스로 제작해 소장성을 높인 상품이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1g이하의 저중량 골드바 판매량의 경우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이 68%이상 증가했다. CU는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0.5g, 1g, 1.87g 세가지 종류의 카드형 골드 10종을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로 접속해 결제한 후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문자 메시지 링크에 배송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홈배송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드형 골드 0.5g 상품(7만 7000원)은 6종의 MBTI 카드로 디자인됐다. INTP, INFP, ESFJ, ENTP, ENFP, ESFP 등 각 개별 성격 유형에 맞게 주고받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드형 골드 1g(11만 3000원)은 생일, 돌 선물 등 축하의 마음과 메시지를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가장 중량이 높은 카드형 골드 1.87g(22만 5000원)은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비상하는 용과 함께 응원의 의미를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