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시프트업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연간 매출 2199억 원, 영업이익 1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93억 원, 영업이익 421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43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29.9%, 30.9% 늘었다. 시프트업의 역대 최대 실적은 니케의 꾸준한 흥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4분기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성과는 전분기(342억 원) 대비 28% 상승한 439억 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보다 더욱 밀도 있게 준비한 콘텐츠와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유저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과 또한 2024년 대비 같거나 더 나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의 또 다른 흥행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히트도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글로벌 AAA IP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
컴투스가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3년 만에 턴어라운드…영업이익 흑자 전환 컴투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92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42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891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127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일회성 투자자산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표 게임들의 매출 성장과 경영 효율화로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서머너즈 워’·야구 게임 흥행…실적 견인 컴투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글로벌 장수 흥행작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있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커피로 유명한 메가MGC커피가 K-POP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전국 3,469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지난해 SBS와 MOU를 맺고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부터 에스파, 라이즈까지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K-POP 선두 기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 12일 'SMGC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메가MGC커피의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와 전국 매장 네트워크에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파워와 기획력을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K-POP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SMGC'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팬들은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하츠투하츠' 이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메가MGC커피
시그니엘 서울의 이지유 셰프가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지유 셰프는 13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만찬 행사에 참석해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국가대표 선수 57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지유 셰프는 직접 만든 뇨키, 수프, 오븐 조리 통오리, 생선 요리 등 17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기술뿐만 아니라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 응대 기술까지 선보인 이지유 셰프는 2023년 9월부터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에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2세 이하 기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대회에는 62개 직종, 73개국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49개 직종에 57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2022년 제46회 스위스 루체른 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자를 배출하며 뛰어
컴투스가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13일 2024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891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 컴투스는 여러 주력 게임 및 신작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 17.9% 성장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000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농심 신라면 툼바가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룰루 비데 신규 광고 '더블'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광고는 느와르 장르를 패러디한 독특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총 4편(예고편 1편, 본편 3편)으로 구성된 '더블' 시리즈는 '더블케어 비데2'의 특장점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담아냈다. 광고는 '비데위원장'의 실체를 파헤치는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비데위원장(비대위원장)', '거품이 많다(버블세척)', '배후 조종 최측근(리모컨)' 등 중의적 표현을 활용한 언어유희와 예측불허의 반전은 광고에 재미를 더한다. '더블' 시리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서 공개 한 달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6만 건 이상의 댓글이 게시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광고가 아니라 영화 예고편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압도적이다", "다음 편이 기대된다" 등 호
LG생활건강의 내추럴 두피 케어 브랜드 오가니스트가 '5대 두피 고민'을 해결해줄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을 출시했다. 5대 두피 고민은 비듬,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 건조, 유분 과다, 열감 등을 아우른다. 오가니스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두피 고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는 두피 진정을 위한 진저 에센셜 오일과 두피 개선 특허 성분인 프리&파라 프로바이오틱스, 비듬 개선 특허 세정 성분을 결합한 독자 성분 '진저바이오틱스TM'를 함유했다. 이 성분은 두피 장벽 강화는 물론 비듬, 건조로 인한 가려움 등 다양한 두피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준다.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은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순한 성분과 스킨케어 성분을 다량 함유했다. 두피 열감을 위한 '쿨멘솔' 샴푸에는 멘톨 성분을, 두피 건조 및 가려움에는 마데카소사이드와 시카 성분을, 유분 및 정수리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AHA, PHA, 애플사이다비니거 성분을 담은 '유분·냄새 딥클린 샴푸'를 선보여 고객들이 자신의 두피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제품 사용 1회 만에 두피 가려움 63%, 각질 65% 개선, 두피 온도 8℃ 감소 효
엔씨소프트가 국내 증시 상장 이래 첫 연간 적자를 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781억 원, 영업손실 1092억 원, 순이익 9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전년(영업이익 1373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56% 감소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295억 원으로 직전연도 동기(영업이익 39억 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094억 원과 7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부진은 주력 매출원인 ‘리니지’ IP 기반 게임들의 매출 감소화 및 신작 흥행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경영조직을 쇄신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엔씨는 신작 개발 조직과 인공지능(AI)·품질보증(QA)·시스템 통합(SI) 부문을 독립해 6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또 엔씨는 2027년까지 3년간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고, 2025년 사업연도 중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9%에 해당하는 4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
위메이드가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선택과집중' 전략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과 신작 출시 등 진행중인 사업 분야에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은 8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위메이드가 최대 매출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 지속과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의 요인이 주효했다. 또 자회사 매드엔진을 완전히 편입시키며 영업외손익이 중가해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또한 박관호 의장의 지휘하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빛을 봤다는 평이 나온다. 위메이드는 1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간 매출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고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며 “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