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보건소는 7일부터 30일까지 보건교육실에서 제1기 노인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체조교실은 관절 질환으로 인해 신체가 불편한 노인들에게 체육활동의 참여 기회 제공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소 중심의 건강교육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노인의 건강요구 상승에 부응하기 위해 노인 건강체조교실을 연간 총 기별 8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1기 노인건강체조교실에서는 노인들에 대한 기초건강검진과 성인병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과 건강체조 및 요가에 대한 시연을 통해 관절의 위축 및 퇴행을 최소화하고 약해진 근력을 강화시키며 심리적·육체적 지지로 질병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가의 관문인 인천공항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악취 및 시각 공해 등으로 각종 민원이 증가되고 있는 서부산업단지내 환경정비 및 녹지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서부산업단지관리사무소에서 서부산단관리공단 서부산단자율협의회회장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부산업단지를 회색공단에서 녹색공단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수목식재, 청소분야, 환경정비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수목식재를 위해 사업장에선 개별적으로 나무를 심고 부지가 부족할 경우 대형화분을 이용키로 했으며 시설녹지 및 가로수의 경우 시·구의 수목 및 식재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청소분야에선 산업단지본부 주관으로 월 1회이상 골목길을 청소하고 도로 및 인도 적치물 정비를 위해 자율협의회가 주1회 순찰하며 서구청에서 협조키로 했다. 환경정비를 위해선 주물사업장 폐주물사 보관시설를 개선해 재비산방지책을 강구하고 기타 노후방지시설 교체, 담장수리, 노후시설도색 등 개선 사업을 수시 추진키로 했다. 한편 향후대책으로 산업단지본부에서 3월중 수량 및 식재지역을 파악하고 담장허물기사업으로 서부산업단지관리본부 등에 시범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ISO 9000 등 국제규격 인증획득에 따른 재정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 희망업체의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업체는 지역내 일반 중소기업을 비롯 유망중소기업이나 수출기업, 여성기업인 우대기업 등이며 지원대상 국제규격은 ISO 9000(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0(환경경영시스템) 등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350만원이고, 총 50개업체에 지원된다. 희망업체는 공장등록증과 유망중기 등의 입증서류, 국제규격 인증획득 추진계획서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현장실사와 심사위의 심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업체를 확정한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202개 중기에 ISO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펴왔다. 문의 (032)440-2895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사내에 부평을 빛낸 선수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부평의 월드컵 삼총사 기념관'이 이달중 개관한다. 6일 구에 따르면 부평역사 지하 1층에 110㎡ 규모로 조성될 기념관에는 이천수, 최태욱, 김남일 등 부평출신 축구선수의 기증품과 역대 월드컵 공, 2002 월드컵 기념품, 부평이 배출한 축구선수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부평의 역사와 비전, 부평풍물대축제, 부평 캐릭터 등을 볼 수 있는 부평 홍보관과 2002년 월드컵 명장면을 상영하는 멀티미디어관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기념관 설립으로 부평을 한국축구 메카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부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 대우는 차세대 경차 ‘신형 마티즈’ 출시를 맞아 고객층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12개소 및 서울 강남 코엑스몰 등 전국 21개 지역 백화점에서 신형 마티즈 전시행사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GM 대우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신형 마티즈를 전시하면서 즉석 사진찍기, 게임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롯데백화점 등에서는 행사참가 고객들의 응모권 추첨을 통해 18대의 신형 마티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GM 대우 마케팅담당 앨런 베이티(Alan Batey) 부사장은 “대형백화점의 주요 쇼핑객들이 신형 마티즈의 핵심고객인 실속과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층과 일치하고 있다”며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때에 이번 행사를 통해 마티즈 신차 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M 대우는 영업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대의 신형 마티즈 차량 등을 경품으로 내건 '올 뉴(All New) 마티즈 100대를 잡아라!'행사를 3월 한달 동안 펼치고 있으며 홈페이지 방문 고객에게도 1대의 신
인천시 부평구 함봉산 일대에 일제 강점기때 탄약을 저장하고 방공호로 사용하던 땅굴이 흉물로 방치된 채 새우젓 저장창고로 사용되면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고통과 환경훼손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이 일대는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등산로로 땅굴 전면에 크랙이 생겨 돌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등 돌발사고 및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안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은 수수방관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6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 산 53 함봉산 일대에 일제가 2차대전 당시 파놓은 땅굴 10여 군데가 수십년간 방치돼 퇴적층에서 흙더미가 흘러 내리는 등 환경훼손이 심각하다. 또한 일부 땅굴은 몇몇 몰지각한 상인들이 새우젓 저장창고로 사용하면서 변질돼 버린 젓갈과 녹슨 드럼통 수백개가 산속에 방치돼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상한 젓갈에서 풍기는 심한 악취로 주민들이 수년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구에 수차례 대책을 요구했는데도 구청측은 뒷짐행정으로 일관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 백모(59·부평구 산곡동)씨는 "땅굴입구에 철문을 설치해 볼 수는 없지만 동굴 안에는 썩어 버려진 새우젓갈 드럼통 수백개가 있을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에 화생방 테러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화학테러 전담 화학부대가 창설됐다. 6일 인천공항 등에 따르면 인천ㆍ부천 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육군 미추홀부대는 생화학테러 및 유독가스 테러 전담 화학소대를 지난 4일 창설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화학부대는 화생방 정찰차와 차량용 방사능 측정기, 휴대용 화학탐지기 등 각종 생화학물질 탐지장비와 제독차, 제독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오염물질을 정확히 탐지해 신속히 제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측은 "공항에는 항상 화생방 테러의 요소가 잠재하고 있다"고 전제한뒤 "최근 작전개념 변화에 따라 공항에서의 국지전 양상이 새로 추가되면서 유사시 작전 반응시간을 줄이고,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학부대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이용객이 2천408만명에 이르는등 한국을 오가는 세계 각국 여객의 80% 이상이 이용했으며, 항공기 운항횟수는 15만회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이용객과 항공기가 드나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문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화생방 테러사건이 일어난 사례는 없다. 그러나 미국 `9ㆍ11 테러'이후 백색가루ㆍ탄저균 등 550여건 이상
인천시 계양구는 작전동 855-23에 소재한 구의회 청사를 매각 입찰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계양구의회가 사용 중인 청사는 대지 804.4㎡, 건물 3천895.21㎡ 면적에 7층 건물로 지난 1994년 9월 건립해 사용하고 있으나 올 6월중에 있을 청사이전 계획에 따라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일반경쟁 입찰방법으로 오는 21일까지 입찰등록을 접수한뒤 22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달 2일까지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입찰금액의 5%인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등록을 필한 자에 한해 입찰을 실시할 수 있으며 매각 예정가격은 46억8천656만6천720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구는 그동안 구의회 청사 매각을 위해 작년에 4회에 걸쳐 매각 입찰공고 및 재입찰 공고를 실시했으며 체감액으로 재입찰 공고 등을 실시했으나 모두 유찰된 바 있다.
현대차를 글로벌 톱 10에 진입시킨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이 이번엔 그룹내 건설회사에 까지 전파되고 있어 주목된다. 엠코(대표이사 윤주익)는 '엠코타운'이란 브랜드로 이달중 부평 삼산지구에 분양할 아파트 25, 33, 46평형 총 708세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첫 아파트 공급에 품질을 최우선으로 꼽는 이유는 이미 국내·외로 검증된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을 아파트에 접목한다는 전략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품질경영을 이번 아파트 분양에 그대로 적용해 아파트 품질향상 체제 구축, 차별화된 아파트 이미지 고취, 평형별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를 통해 100% 분양에 도전키로 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 1월 사장직속의 품질안전팀을 신설해 대표이사가 직접 점검에 나서는 등 아파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춘 평형별 차별화된 이미지와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로 고객에 다가서겠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교통·교육·쇼핑·문화생활 등 문화 신도시 부평 삼산지구에 첨단을 초월한 생활공학 시스템을 적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등 아파트 이미지를 차별화해 분양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엠코타운은 주
인천시 부평구는 경로사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접목해 부개3동 신복길 12 일원에 ‘효(孝) 실천거리’를 이달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대사회의 급속한 도시화·핵가족화로 경로사상이 점점 결여돼가고 있는 가운데 부개3동 신복길 12 일원 상인들을 중심으로 이 거리의 상가를 찾는 노인 분들을 위해 가격할인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성거리는 약 300m로 일반음식점 31개소를 비롯 당구장·노래연습장·카센터 등 총 40여개 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효 거리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업소현황 조사 후에 참여업소 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고 현재 지주간판 제작과 업소와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업소별로는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 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업소에 대해 더욱 철저한 위생지도로 본 취지를 살리고 음식문화 서비스를 통한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정이 넘치는 부평구를 구현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여와 부평구의 지역 명소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