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중형차 매그너스가 라세티, 마티즈에 이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7일 GM대우에 따르면 매그너스는 GM과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의 합작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 GM’에 의해 시보레 에피카(Chevrolet Epica)로 생산, 판매된다. 매그너스는 중국 산동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 GM 동위에 공장(Shanghai GM Dong Yue Motors Co Ltd.)에서 생산된다. 2천cc DOHC 엔진이 탑재되는 매그너스는 GM 시보레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4월중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월과 3월에 걸쳐 중국 전역에 100개의 신규 판매 영업소가 오픈되며 올 연말까지 총 150여개의 영업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GM대우 앨런 베이티(Alan Batey) 판매 담당 부사장은 “매그너스의 중국 수출은 GM대우가 글로벌 GM그룹내에서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GM대우 차량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세계시장에서 현지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출시 하고자 하는 GM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해 중국시장에 라세티와 마티즈의 CKD 수출을 시작했다. 시보레 스파크(C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에 걸쳐 일선 11개동에 '행복한 가정만들기' 상담원을 활용한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유능한 여성 유휴인력을 모집, 전문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상담도우미로 양성해 활용하는 한편 건전한 가정육성과 가족윤리회복을 위해 2004년도 신규양성교육 수료자 및 현재 활동 중인 상담원을 일선 동사무소에 배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5일 실무수습 희망 상담기관 배치에 따른 사전의견을 수렴하고 관련자 회의 및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신규위촉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선 11개동에 상담원을 일괄 배치하는 등 상담운영에 따른 제반준비를 모두 마쳤다. 행복한 가정만들기 상담원은 내방·방문·전화 등 개인상담과, 이혼위기, 한부모가정 등 문제가정 상담, 통·반장, 부녀회원 1단계 감수성 훈련, 노인정·소외집단 감수성훈련 및 인간관계 회복훈련 등 즐거운 가정·이웃만들기 운동에 관한 상담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 계양구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중인 도로개설 공사가 사전 타당성 검토 미비로 효용성 논란을 일으키며 진통을 겪고 있다. 더욱이 구는 농민들에 대한 보상문제와 군부대와의 협의 지연 까지 겹치면서 결국 공사를 중단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27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심각한 도시교통문제 해소와 주민건강 기여를 위해 총 62억여원을 들여 폭 11.9m, 연장 2.1km의 방축~다남동간 자전거 및 도로개설공사를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지난해말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구가 내세우고 있는 목적과는 달리 우회도로의 기능은 고사하고 자전거도로라는 명분마저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로개설 지역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다남동·목상동을 다 합쳐도 주민수는 130여 가구 500세대에 불과하고 김포지역에서 계양으로 이어지는 주 도로와 연계기능 조차 없어 도시교통 문제 해소와는 성격이 전혀 맞지 않다는 것. 게다가 타당성 검토나 사업 계획 조차 제대로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서둘러 착수하고 나서 추진 배경에 대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 와중에 도로개설 구간의 농작물 보상과 군부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공사가 중단돼 통행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거부로 지난해 말 TV와 함께 방송이 중단됐던 iFM(90.7MHz)이 정상화 된다. 25일 경인방송(주)에 따르면 인천·경기지역 주민들이 '박철의 2시 폭탄'을 포함해 박근혜의 뮤직박스, 오종철·문영민의 팡팡 907, 김태훈의 음악이 있는 아침 등 예전 iFM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부활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진행자 등을 바꿔 3월1일부터 라디오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인방송은 방송 제작·참여·모니터링·홍보 등의 영역에서 활동할 200여명 규모의 `경인방송 살리미' 자원봉사자를 모집키로 했다. 경인방송은 이들 경인방송 살리미를 우선 iFM의 제작과 방송·홍보에 적극 참여시키고 iTV가 방송위로부터 다시 허가를 받아낼 경우 방송 제작 현장, 시민 액세스 프로그램, 모니터 요원 등으로 참여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노조원과 비노조원 구분을 두지 않고 전직 경인방송 직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참여를 개방했다. 경인방송 이춘재 대표이사는 "'iFM을 재개하라'는 청취자들의 목소리가 높아 재개하기로 했다" 며 “무료로 자원봉사라도 하겠다는 시민과 방송 현업인들의 요구가 높아 경인방송 살리미의 모집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관련 망언으로 민족감정이 고조된 이때에 제86주년 3.1절기념행사를 그동안 시단위 행사 관행에서 탈피, 최초로 구단위 기념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인천지역 3.1만세운동의 시발지로서 작년에 완공된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황어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세기는 학술심포지엄과 그 당시 만세운동의 재현과 함께 애국지사 심혁성의 생애를 조명하는 재연극 등 공연을 통해 자랑스런 역사를 구의 정체성으로 이어나가는 뜻깊은 행사로 준비한다. 또한 애국지사 유족대표의 3.1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현재 계양구에 생존하 독립유공자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가족 및 유자녀에 대한 기념품과 장학금 지급 등의 순서도 마련해 유족에 대한 예우도 한층 더 뜻 깊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희룡 구청장은 “독립운동의 애국정신을 지방분권시대의 애향심으로 드높히고 이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며 "이번 기념식은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온 구민이 함께 기리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재원확보를 위해 숭의 종합운동장 부지 등 6개소의 시유지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자본금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공유재산의 감소는 물론 가뜩이나 어려운 시 재정을 더욱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개공은 지난 2003년 설립초기 기본자본금 1천211억원으로 출발해 지난해 1천281억원의 자본금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1천311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시가 출자하기로 한 수권자본금 4천500억원에는 현저히 미치지 못해 시유지를 현물 출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개공의 자본금 확충을 위해 현물출자 5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시유지를 출자키로 하고 우선 6개소 출자대상지의 면적과 지번 등을 파악해 출자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기타 개발사업지구내의 시유지도 물색 중에 있다. 출자 대상지는 용의무의관광단지 사업지역내 시유지, 운북복합 레저단지 사업지역내 시유지, 도시개발공사 청사 부지, 숭의 종합운동장 부지, 연희 국민임대아파트 건설부지내 시유지 등 6개소 16만2천800여평이다. 이중 숭의 종합운동장 체육부지 6만4천804㎡에 대해서는 출자방침이 확정돼 공시지가로 143억여원이 현금 출
인천 부평경찰서는 24일 3층 강당에서 천주교 인천교구 교구장 최기산 주교의 집전으로 부평경찰서 신자와 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신실 개설 축복미사를 개최했다. 최 주교는 이날 "이번 경신실 축복미사를 통해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음의 안식처인 성전을 부평경찰서에 두게 돼 축복을 내린다"며 "신앙생활을 통해 마음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가 쾌적하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과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환경개선사업 및 산지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백만그루 나무심기'와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를 비롯 주민편의의 등산로 정비사업, 장수산 일대의 도시 생태숲 조성, '학교주변 녹화사업을 위한 설계 공모' 등의 나무사랑 정책에 대한 구체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이 공원·녹지 및 산지에서 해오던 불법경작과 수목 무단훼손을 금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산지관리법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 등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난 만큼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일 인천시 은혜병원에서 소방관들이 화재가 발생한 원무과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은 강제입원에 앙심을 품고 불을 낸 백인중(54)씨.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대량으로 유사석유를 제조,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P세척제 제조회사 대표이사 최모(49)씨 등 6명을 긴급체포하고 범행에 가담한 장모(34)씨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회장 심모(46)씨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유사석유를 판매한 10명에 대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 11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서 20평 규모의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차려 놓고 유사석유를 '연료 첨가제'라는 로고가 새겨진 종이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3억원 상당의 유사석유 40만ℓ(2만 박스)를 중간 도소매상에 판매,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제조공장내 저장탱크에서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혼합,소분기를 이용해 유사석유를 제조한 뒤 한 박스에 0.5ℓ들이 플라스틱 용기 40개를 담고 개당 1만5천원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