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사우회는 지난 7일 관내 효성동 불우수용시설인 '참사랑 소망의 집'과 '더불어 사는집'을 방문, 1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느끼게 했다. 대우자동차 사우회는 직원 부조와 상호복지향상을 위해 결성된 회사 친목단체로써 불우이웃 및 시설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물색하던 중 '참사랑 소망의 집'과 '더불어 사는집' 등 2곳을 선정, 위문하게 됐다. 사우회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이날 백미, 성인용기저귀, 과일, 음료, 양념 등 1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현장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참사랑 소망의 집과 더불어 사는집 은 오갈데 없는 노인과 장애우들을 보살피는 수용시설로 두곳 모두 정식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시설이어서 국가나 일반 주민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내년 1월23일부터 2월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등을 돌며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참가업체는 15개로 신청서와 공장등록증, 제품설명서, 카탈로그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참가업체에 시장조사비, 항공료 50%, 상담개최 경비 등과 함께 현지 바이어 통역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문의 (032)440-2862
인천시는 내년 푸드뱅크 사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 이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내년 시와 산하 10개 군·구의 푸드뱅크 10곳에 2억2천만원을 지원, 전담요원 1명의 인건비 및 차량유지비, 보험료, 각종 공과금 등에 쓰도록 할 예정이다. 또 푸드뱅크사업을 시정홍보지와 반상회보, 군.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식품관련 단체나 집단급식소, 시장 번영회, 두부·콩나물공장, 반찬공장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중구와 계양구, 서구의 푸드뱅크에 냉장고와 소형 운반용기를 지원하고, 남구 푸드뱅크 운영을 위해 홍보비와 연수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푸드뱅크 관계자와 기탁자 공동 연수회를 연간 2회 열기로 했다. 아울러 푸드뱅크 수혜자를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뱅크 자원봉사나 음식기부 문의전화는 국번없이 '1377'번이다. 푸드뱅크는 남는 식품을 기탁받아 사회복지시설과 무료 급식소, 불우 가정에 제공하는 일종의 `잉여식품 나눔은행'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추진중인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내 아파트 주변 송전탑과 송전선 설치사업과 관련, 안전사고 위험과 전자파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지중화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막대한 사업비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는 한전간에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8일 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 인천전력관리처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 원당지구 일대에 내년 6월까지 송전탑 14기와 선로길이 3.43km의 송전선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전은 2002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송전탑 12기를 설치, 나머지 2기도 곧 준공할 예정이나 주민들이 '전자파 피해'를 주장하며 송전선로를 지중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인근에 내년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높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인천시청 민원게시판에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청 '시정에 바란다' 게시판에 김모씨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사소한 휴대전화 전자파에 대해 인체 유해 논란이 있는 마당에 고압 송전탑이 아파트 100여m 앞과 우리 아이들이 다닐 초등학교를 가로지르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한전측은 사업비가 막대하게 소요되는 데다 송전탑이 산중
겨울방학 인천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양·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 인천시 청소년수련관(465-6827)은 내년 1월4∼29일 음악·미술·과학 등 29개 과목을 개설, 운영하며 시 청소년회관(887-5270)은 오는 28일 시낭송과 동아리공연이 어우러진 '청소년 송년의밤'을, 내년 1월5일∼2월1일 미술·문화 등 24개 과목의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동구 청소년수련관(777-7944)도 내년 1∼2월 발표력 향상과 마술교실,글쓰기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동구 청소년문화의집(762-7942)은 내년 1월2∼23일 초등생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계양구 청소년수련관(545-4179)은 내년 1~2월 발표력 향상교실, 글쓰기 논술교실, 자원봉사 체험학교, 재즈·댄스, 주산교실, 다도교실, 창작미술교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서구 문화의집(561-5566)과 서구 가정동 문화의집(560-4562)은 각각 내년 1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서예.영어교실과 힙합·대즈교실을 운영하고, 강화군 청소년수련관(930-3636)은 내년 1~2월 종이접기·독서지도·글짓기 등 방학특강 및 일요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 YMCA(431-8161)도 내
인천시 남동구는 7일 제2회의실에서 ISO9001 등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한 18개기업에 대한 현판수여식을 가졌다. 구의 관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따라 (주)석광세라믹 등 11개업체가 ISO9001인증을, 조일전기 등 5개업체가 ISO14000 인증을, 시앤디전자(주)등 2개업체가 QS인증을 각각 획득해 이날 윤태진 남동구청장으로부터 현판을 수여받았다.
인천시 계양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유통관련업소의 불법·퇴폐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연말 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유통관련업소에서 탈·불법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내 전 유통관련업소를 대상으로 강력 단속을 벌인다. 이에 따라 구는 계양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4개반 16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단속에 나선다. 구는 노래연습장, 일반게임장, 비디오감상실, PC방 등을 대상으로 시설기준위반행위, 주류판매행위, 접대부알선·고용·호객행위, 청소년 출입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건물 용적률이 개별 건축물에서 용도지역별 전체 평균 용적률로 완화돼 건물 신축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는 최근 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촉진과 개발 활성화를 위해 건물신축시 용도지역별 전체 평균 용적률을 적용토록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을 의결했다. 개정 내용은 경제자유구역내 건물 신축시 용도지역별 전체 건축물의 면적을 합해 산출한 평균 용적률을 적용받게 되며, 개별 필지의 용적률은 관련 법에 따라 최고 한도까지 가능하도록 대폭 완화했다. 예를 들어 준주거지역의 개별 건축물의 용적률은 350%였으나, 앞으로 용도지역별 전체 면적의 건축물 연면적을 합해 35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최고 500% 한도내에서 건축이 가능해 진다. 또 완화된 용적률 적용은 외국인 투자자이거나 인천시와 합자한 개발사업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다만 난개발을 막기 위해 건물 인접지역의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배치와 주변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적정 층수와 밀도, 건물형태 등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 심의를 받도록 했다. 개정 조례안은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뒤 시에 통보하면 시가 공포하는 대로 시행된다.
인천시는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업체 10개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박람회는 북미 최대 가정용품 박람회로, 내년 3월10∼22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참가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제품설명서, 공장등록증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부스비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50%), 항공료 1인 편도요금 등을 지원한다. 문의 (032)440-2864
최근 급속하게 늘고있는 장례식장들이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으나 규제할 법적근거가 없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시와 장례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천 지역에 성업중인 장례식장은 종합병원을 포함해 21곳에 이르며 이들 장례식장 대부분은 접시, 숟가락, 젓가락은 물론 1회용 비닐까지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장례식장은 감염성폐기물 사업장으로 구분돼 1회 용품 사용을 규제할 근거가 없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법규대상업소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등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지난해부터 강화된 법규에 따라 적발 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면 장례식장 등은 적발되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시나 각 구청은 이들 장례식장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량에 대해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H장례식장 최모(59)씨는 "조문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음식을 모두 1회용품에 담아 사용하고 있다"며 "상을 닦는 번거러움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1회용 비닐까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