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일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쓰레기소각장이 심각한 환경오염과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을 초과배출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공항소각장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결과 결과, 기준치(㎥당 0.1나노그램)를 초과한 ㎥당 0.17나노그램(ng)이 검출됐다"며 소각장 관리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환경부가 지난 1999년 공항소각장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시 주민협의체와 주민감시단 구성 등을 내용으로 조건부 협의를 해줬으나 공사측이 이를 무시해왔으며 지난해에도 경인지방환경청이 공사측에 협의조건 이행을 촉구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번 다이옥신의 초과배출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소각장 운영을 위한 주민감시단 구성및 공동협의체 구성등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벌어진 예고된 결과"라며, 공항소각장의 주민감시단 구성과 협의체 구성의 즉각 시행을 요구했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 갯골수로 끝부분에 매립이 추진되고 있는 남항 준설토 투기장에 '수산물 종합유통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옥련동 아암도와 갯골수로 사이 바다를 매립해 조성될 남항 제3준설토 투기장 15만평에 수산물 도·소매 시장 및 해양공원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규모의 수산물종합유통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수산물단지 건립계획을 마련, 정부 부처인 해양수산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해수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2천억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매립이 완료되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수산물단지를 꾸민다는 구상이다. 단지에는 수산물 도·소매 시설과 저온저장고 및 냉동창고와 제빙 등 관련 지원시설, 해양수산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그동안 중구 항동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에 유통단지를 꾸밀 계획이었으나 수협중앙회 경인지회가 자체 어시장 부지 사용계획이 있다며 이를 반대해 부지를 남항 준설토투기장으로 바꿔 재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종합 유통단지 조성에 정부에서도 적극적이어서 국비를 확보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유통단지가 제2연륙교
인천시 노인학대예방센터가 오는 10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6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건물에 '시 노인학대예방센터'를 설치, 오는 10일부터 24시간 노인 대상 상담과 노인 보호활동에 나선다. 센터는 사회복지사 등 5명이 상주하며, 사무실과 상담실, 일시보호실,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노인학대 신고전화 '1389번'을 통해 접수된 신고 현장조사 및 피해 노인응급·안전조치, 상담, 가해자 고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문의(032)426-8792
최근 급속하게 늘고있는 장례식장들이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으나 규제할 법적근거가 없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시와 장례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천 지역에 성업중인 장례식장은 종합병원을 포함해 21곳에 이르며 이들 장례식장 대부분은 접시, 숟가락, 젓가락은 물론 1회용 비닐까지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장례식장은 감염성폐기물 사업장으로 구분돼 1회 용품 사용을 규제할 근거가 없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법규대상업소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등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지난해부터 강화된 법규에 따라 적발 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면 장례식장 등은 적발되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시나 각 구청은 이들 장례식장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량에 대해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H장례식장 최모(59)씨는 "조문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음식을 모두 1회용품에 담아 사용하고 있다"며 "상을 닦는 번거러움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1회용 비닐까지 사용
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택시기사 조모(43)씨를 비롯해 전.현직 택시기사 등 8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박모(43)씨 등 2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회사 동료 또는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12월16일 밤 0시4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일대 도로에서 서로 짜고 택시들간 접촉 사고를 낸 뒤 보험금 1천여만원을 타내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4차례에 걸쳐 9천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대부분 신용불량자인 이들은 밀린 카드 연체금 등을 갚기 위해 가족과 친척, 회사 동료, 동네 친구들을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폐수를 하천으로 흘려보낸 혐의(수질환경보전법위반)로 이모(47.건강원 운영)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7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S사업장 뒤쪽 도축시설에서 월평균 100여마리의 개를 도살하면서 나온 폐수(일일평균167ℓ)를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하천으로 흘려 보낸 혐의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4일 구청 7층대회의실에서 2004년도 제4회 보육시설 교사 교육 및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303개소의 보육시설 교사 27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초청 강의와 보육종사자의 사례발표를 통해 종사자간 유대감을 조성하고 보육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박윤배 구청장은 이날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여러분들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숨은 공로자”라며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더욱더 정진해 보육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내년에 보육사업의 발전과 보육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급속하게 늘고있는 장례식장들이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으나 규제할 법적근거가 없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5일 시와 장례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천 지역에 성업중인 장례식장은 종합병원을 포함해 21곳에 이르며 이들 장례식장 대부분은 접시, 숟가락, 젓가락은 물론 1회용 비닐까지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장례식장은 감염성폐기물 사업장으로 구분돼 1회 용품 사용을 규제할 근거가 없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법규대상업소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등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지난해부터 강화된 법규에 따라 적발 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면 장례식장 등은 적발되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시나 각 구청은 이들 장례식장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량에 대해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H장례식장 최모(59)씨는 "조문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음식을 모두 1회용품에 담아 사용하고 있다"며 "상을 닦는 번거러움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1회용 비닐까지 사용
인천시장이 본부장이 돼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때 예방과 복구 등을 총괄 지휘하게 될 `인천시 재난안전대책위원회'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제35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시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인천시 재난 및 안전관리기구의 구성운영조례안'을 의결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시의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하게 되며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인천지방경찰청장, 관할 군부대장, 시 교육감 등 4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재난관리위원회는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때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등 재난의 수습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두고 필요한 때 운영하게 된다. 대책본부는 자연재난대책기간과 인적재난대책기간, 기상이변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이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간에 설치하게 된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의 기술적인 사항에 관한 시장의 자문에 응하고 현
최근 아파트 건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W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대형 아파트형 공장 신축공사를 벌이면서 교통소통이나 보행자 안전대책이 미비된채 공사를 강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W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인천지하철 갈산역 일대에 지상 7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부평 라이온스 밸리'를 지난 5월 착공해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일대는 공사 이후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에서 부평구청방면 왕복5차선 도로가 인천지하철 갈산역 4거리 직진 차량과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들이 한 차선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또한 도로바깥쪽에는 1m 폭을 두고 플라스틱 안전펜스가 튀어나와 있어 병목현상이 빚어지며 끼어드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공사장 펜스로 인해 신호등이 가려져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 이모(55·부평구 갈산동)씨는 “가뜩이나 상습정체구역인 이 일대가 공사 시작 이후 수개월째 불편이 말이 아니다”라며 “대기업이면 교통정체와 시민에 안전을 무시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변 상인 이모(39·여)씨도 "한눈을 팔다 큰 사고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