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와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는 10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차판매가 인천 송도유원지에 보유한 부지 28만7천평 중 15만여평에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Paramount Movie Theme Park)를 건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 마이크 발톡(Mike Bartok) 파라마운트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차판매와 파라마운트는 해당 사업부지에 총 9천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파라마운트 플라자, 워터파크, 그랜드 호텔 등 8개 존(zone)을 조성, 다양한 세대가 이용 가능한 테마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에 직접 투자가 아닌 자사가 보유한 라이센스와 콘텐츠 등의 지적재산,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테마파크의 전체 기획과 설계를 맡게 된다. 양측은 지난해 예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쳤고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 계약을 체결, 기본 설계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일정의 경우 크게 2단계로 나눠 놀이시설 위주의 드라이 파크(Dry Park)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시에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그랜드호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2일 올해 첫 ‘월미달빛누리’ 테마여행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산실인 인천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발견하고, 월미관광특구의 관광객 유치 촉진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격주로 ‘월미달빛누리’ 테마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인천의 주요 관광자원인 개항장-차이나타운-월미도 일대를 탐방하며 금년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여행코스는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3시간에 걸쳐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보답사를 하며 격주로 자유공원에서의 문화공연 또는 월미산 전망대에서 인천항 야경감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1회당 최대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into.or.kr)에서 행사 시작일 2일전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남동구는 독자적으로 수출거래선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보와 수출증진 도모를 위해 10일부터 19일까지 8박10일의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시카고 3개 지역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되는 업체는 시장성 조사결과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주)라라전자 등 7개 업체로 현지상담 품목은 저항기, 네오 숯 및 네오 매트, 주방용품, 호이스트, 자동차 부품, 터치 스크린 및 LCD 모니터, 플라스틱 볼 베어링, 정밀 플라스틱 사출품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남동구는 중소기업의 수출 향상을 위해 오는 8월에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인천시내 대형마트, 음식점, 찜질방, 병원 등에 대한 어린이 놀이시설 조사 결과 시설에 끼이거나 충돌할 위험이 있는 곳이 각각 2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관리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시설이 71%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YMCA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시내 대형 유통매장과 음식점, 찜질방, 병원 등 17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대형매장을 조사한 결과 29%(5곳)가 시설 주위에 끼일 위험성이 있었고, 또 29%는 미끄럼틀 밑에 볼풀(ball pool)을 설치하여 볼풀에서 노는 어린이와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어린이가 충돌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날카로운 물체나 돌출부분, 이동경로 등에서 부딪힘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시설이 18%(3곳), 입장 연령 제한 없는 곳이 41%, 입장 인원 제한이 없는 시설은 53%에 이르렀으며 71%는 관리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YMCA 관계자는 “대형매장 내 놀이시설의 경우 관리 감시 주체가 없어 시, 구청이 신고 제도를 만들어 관리 감독해야 한다” 며 음식점, 찜질방의 놀이시설은 시설
GM대우는 10일 부터 오는 31일까지 22일 동안 전국 GM대우 정비 네트워크에서 ‘참~서비스 하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GM대우의 정비사업소 및 바로 정비코너 등 전국 365개 정비 네트워크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을 대비해 차량의 사전 점검을 통한 ‘건강한 내차 만들기’차원에서 진행된다. GM대우 고객은 무상점검 항목 교환시 할인 혜택, 사은행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여름철 차량 점검에 필요한 엔진오일 및 필터류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에어컨필터)를 무상 점검하며, 교환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에어컨 가스 교환시 차종에 관계없이 2만원 정액 서비스를 실시 한다. 정비사업소를 방문하여 무상점검을 받고 고객 정보를 등록 및 수정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200명을 추첨하여 정비할인권(2만원)을 제공 한다. GM대우 A/S 사업본부 정종욱 전무는 “여름철 차량의 사전 점검 및 예방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운행을 확보하고 ‘건강한 내차 만들기’ 차원에서 ‘참~서비스 하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고객만족 참~서비스 활
인천시 부평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염명순)는 9일 오전 11시 부평공원에서 부평구 관내 유치원생 등 2천여명이 모여 ‘제4회 효실천 독거노인 돕기 어린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부평구사립유치원연합회가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어른공경 사상과 효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부평공원 순환로를 1km정도 걷고,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마련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윤배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효실천을 실천하는 것은 바른 인성교육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참하여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오토바이 등 고유번호 등록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오토바이 등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절도를 예방하고 도난품 발견시 신속히 피해자를 찾아 주기 위한 것이다. 정영호 서장은 “고유번호 등록제를 통해 신속한 피해회복 지원으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이종무(57)교수가 암세포만 파괴하면서 고통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암치료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전기화학적으로 표면처리한 나노 다공성 실리콘에 근적외선을 쪼여 생기는 열을 이용, 정상세포는 해치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면서도 활성산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획기적인 암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암세포 파괴 기술은 활성산소를 생성시켜 몸에 통증과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면역력 약화, 탈모 등 고통과 부작용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으나 이 교수의 기술은 활성산소가 극미량이어서 그런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 이 교수의 신기술은 초기에서 말기까지의 모든 암에 적용된다. 이 교수의 관련 논문은 영국 왕립화학회의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의 5월 4일자 인터넷판에 실렸으며 이 학회로부터 매월 저널에 실리는 논문 가운데 학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돼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의 기술은 근적외선이 인체에 잘 투과 돼 체내 깊숙이 존재하는 암세포를 쉽게 제거할
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09년 도시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기.통신선을 땅속에 매설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시내 하늘을 거미줄처럼 덮고 있는 이들 공중선을 도로법상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한국전력이 설치한 전신주에 대해서는 도로점용료가 부과됐지만 공중선은 점용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 형평성의 문제와 도심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 돼 왔다. 시가 파악한 무허가 공중선은 총 9천34㎞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전력의 전기선이 3천534㎞, 통신.유선방송업체들의 통신선이 5천50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공중선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한전을 비롯한 관련 업체들에 대해 올 연말까지 단계적인 지중화 이행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거부할 경우 해당 업체들을 상대로 도로부지 무단점용에 따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제기와 불법 도로점용에 따른 고발 조치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