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외국기업 행사 유치로 경기도 인지도를 높였다.” 경기관광공사는 일본 중견기업인 ‘에리나’(ERINA)사 회사행사를 경기도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리나’사는 일본 동경에서 화장품 및 생활용품 판매 회사로 지난 7일과 10일 각각 관계자 1천6백명과 1천4백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일산 킨텍스에서 우수사원 표창 등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2회에 걸쳐 진행하며, 그 외의 자유 일정을 통해 경기도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비롯해 평화안보의 랜드마크인 파주 임진각, 비무장지대(DMZ), 한류 관심층의 인기 코스인 양주 대장금 테마파크, 쇼핑 관광지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일본 관광객에게 관심도가 높은 5개 코스를 추천해 경기도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해외사업팀 이경애대리는 “10월 일본과 중국 관광객 1천명이 참가하는 ‘수원화성 걷기대회’도 목비 중”이라며 “기업연수 및 대형 외래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관광 상품전이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5일부터 30일까지 임진각에서 ‘임진각, 평화누리 관광기념품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통일을 기원하며 임진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갯벌을 채취해 만든 도자기류와 임진각(Imjingak)의 이미지를 살린 I'm 브랜드 상품류 등 경기관광공사와 ㈜남이섬이 공동으로 개발한 관광기념품 2백여종이 선보인다<사진>. 또한 폐유리를 이용한 재활용 상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임진각 리모델링 등의 다양한 문화, 관광상품에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포장류, 도자기, 유리공예, 면직류 등 패턴을 다양화하고 비무장지대의 환경과 연계된 상품들을 제작한 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은 “임진각, 평화누리 이미지를 브랜드화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임진각, 평화누리 홍보와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