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군포시청 야외공연장에서 ‘2016 군포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청을 출발해 약 4.2㎞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안전용구와 자전거를 휴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 무료 수리, 안전문화 캠페인,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민관 협력기구인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및 군포시자전거연합회, 군포시새마을회가 공동 주관하며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군포시모범운전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대표적 기업 소통채널인 ‘기업체현장방문의 날’이 지난 18일 운영됐다. 이필운 시장을 포함한 관계공무원 9명은 이날 호계1동에 소재한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부림이엔지와 95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IT밸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IT밸리 앞 도로에 불법주차가 심해 기업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차선개선과 노상주차장 조성, 차량규제봉 설치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장이 직접 수렴해 해결해주는 것이야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기업맞춤형 소통 채널인 기업체현장방문의 날에서 건의된 사항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인문축제인 ‘제1회 인문난장’이 지난 15~16일 수천여 명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인문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문, 그 첫 번째 두드림’이란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적 상상과 감성이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첫 개최임에도 무려 8천여 명의 시민이 찾은 이번 축제에서는 그림책 만들기, 북·바람개비 만들기, 효·인성교육, 성격유형 검사, 시인 도서 전시, 인문학 포토존 등과 같이 인문학을 느낄 수 있는 21개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인문콘서트, 작가와의 대화, 백일장, 중고서적 교환·판매 등도 이뤄졌다. 또 청소년클래식 중창단의 랩 공연, 안양남초 학생들의 통기타 연주, 사암연합회의 LMB싱어즈, 대학생들이 꾸미는 ‘이야기가 있는 태권도 한마당’ 등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안양대 학생들의 뮤지컬 ‘in(우)연’에는 이필운 시장이 카메오로 출연, 취업실패로 낙담한 청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손님 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안양1번가에서 안양만안 어머니·학부모폴리스와 ‘2016 안양청소년 안전안심 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함께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만안구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연합회가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및 생활 속 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만안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퀴즈와 성 가정폭력 예방 홍보를 실시했으며,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건소는 금연·음주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박근주 만안경찰서장은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건전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민들의 시정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만족도 조사(가구 방문 면접) 결과 100점 만점에 73.4점이 나왔다. 같은 방식으로 시행된 지난해 조사에서는 72.2점, 2013년 조사에서는 70.1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시민들이 시정 운영에 대해 점점 더 높이 평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군포시민들은 시가 문화예술·경제·환경 분야에서 고른 발전 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3개 분야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내렸다. 가장 큰 발전을 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문화·예술(45.1%)과 환경(27%)이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꼽혔고, 잘 추진되는 사업을 확인하는 질문에서도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43%)과 수리산 도립공원 조성(41.2%)이 호평을 받았다. 또 이번 조사에서 군포를 ‘책의 도시’로 표현한 사람은 28.3%에서 31.7%로 증가했고 ‘책나라 군포’라는 도시 브랜드 만들기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정만족도 조사는 시가 2017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주요 시책사업 추진 방향을 확
안양시는 이필운(사진) 시장이 지난 14일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창조경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발판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장은 안양을 IT첨단산업 구조로 재편,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는 이 시장의 창조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창조경제융합센터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에서 오픈해 안양지역 첨단창조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첨단창조산업 육성은 안양시가 이 시장 부임이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제2의 안양부흥’의 5대 핵심전략 중의 한 분야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 개인이 아닌 60만 안양시민의 영광”이라며 “첨단산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제2의 안양부흥과 안양의 미래를 위해 더욱 가속 페달을 밟
지난 14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장관이 연출됐다. 시가 개최한 ‘제9회 군포여성 한마음대회’에서 5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양성평등 군포,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외친 것이다. ‘양성평등한 사회, 여성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한 16개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7명의 모범 어린이들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과 공굴리기, 줄넘기 경기 등이 펼쳐진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김윤주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수십 년간 공헌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양성평등에 힘써 주실 것을 다짐하고, 더욱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순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여성의 힘을 모아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앞장서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7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가 최근 본격적인 유치추진단의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1일 안양시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유치추진단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체육회 및 태권도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 유치 추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우리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속의 안양임을 과시하자”며 “(대회 유치는)유·무형의 다양한 브랜드가치 창출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유치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유치 활동을 시작한 뒤 지난 8월 14일 투자심사위원회 승인을 얻어 9월 5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곧장 유치추진단 구성 확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번 현판식을 가졌다. 한편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는 지난 1992년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첫 개최된 뒤 매년 60여 개국에서 5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대뢰로
임흥순 감독 신작 ‘려행’ 최근 영화계와 미술계를 넘나들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임흥순 감독의 행보에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흥순 감독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에 참여, 신작 ‘려행’을 공개한다. 미술작가이자 영화 감독인 임흥순은 지난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영화 ‘위로공단’을 통해 한국 작가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흥순 감독의 신작 ‘려행’은 새터민 여성의 삶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중편영화다. 이번 영화는 남과 북 두 체제를 모두 경험한 북한 여성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예술의 공적이고 사회적인 역할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목인 ‘려행’은 냉전으로 대립하는 세계 정세와 이념 대립 간 갈등 속에 상처 받는 이들에 대한 애도와 기도,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북한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소재로 북한과 분단 이전 사람들의 모습을 재해석한다. 임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새터민 여성 10명을 섭외하고, 사전 인터뷰와 리서치를 통해 1대1 워크숍과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장소는 안양의 삼성산과 예술공원 일대다. 임흥순 감독은 “안양(安養)이
군포시는 지난 11일 저녁 부서별로 2명씩 모두 160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공직자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외에 어르신, 시민, 청소년, 사회복무요원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맞춤형 독서골든벨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청 여성가족과 송영미-최은우팀이 우승을 차지해 ‘독서왕’이라는 명예와 국외 선진 행정·문화연수의 기회를 얻었다. 김윤주 시장은 “공무원들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면 자기 수양과 지식 함양이 가능해 행정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다”며 “개인과 도시의 발전, 시민의 행복을 향상하기 위한 독서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