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1동 주민센터와 관내 100여 가구가 ‘쓰레기가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힘을 모아 화제다. 18일 산본1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에코토리(ecotory, 리사이클 전문)가 제안·주관하는 ‘주민참여형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지원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난 7월 산본1동 내 국민주택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프로젝트 주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은 현장조사와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도전! 10ℓ(쓰레기봉투)로 한달 버티기’ 이벤트에 참여할 100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산본1동은 이를 위해 주민들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무단투기 없애기(말하는 로봇 설치), 내 집 앞 예쁜 쓰레기통 설치(치폼 쓰레기통 배치), 다가구주택 분리수거함 설치와 같은 쓰레기 불법 배출 감소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역주민 대표인 최영순씨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면, 산본1동이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문화를 다른 동네와 도시로 확산시키는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란 산본1
최근 군포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주민들로부터 잇따라 칭찬을 받은 경찰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생활범죄 수사팀 서형렬 경위, 박춘곤 경사, 김기태·오승현 경장, 최승훈 순경이다. 앞서 지난 7월17일,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3만원을 인출해놓고 돈을 그대로 둔 채 은행을 빠져나온 박모씨가 이후 돈을 찾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가 은행원의 불친절함에 실망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처음 신고를 접수한 최승훈 순경은 사건을 해결해 피해자에게 피해금액을 모두 돌려줬다. 박씨는 “은행의 불친절함에 속상해 있던 자신을 위로하는 경찰관들의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경찰에서 지갑분실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경찰관들이 새벽까지 CCTV를 확인하며 지갑을 찾아줘 군포경찰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군포경찰은 항상 주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으며 아무리 경미한 사건이라도 주민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정성을 다해 수사하여 주민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
군포경찰서가 최근 군포시 관내 간호학원 간호사·노인요양보호사 수강생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 청소년과에 근무하는 성폭력 담당경찰관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피서철을 맞아 성폭력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가정폭력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사건처리절차에 대한 안내와 경찰업무 전반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호학원 수강생 오모(45·여)씨는 “고등학생 딸이 한번씩 밤늦게 귀가할 때가 있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안심귀가요청서비스, 원터치 SOS 서비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여성 등 피해자들이 법률이나 범죄 대처요령을 몰라 범죄피해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의회가 지난 15일 광명동굴에서 열린 ‘광명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정부의 성찰과 책임을 촉구했다. 제막식은 나상성 의장을 비롯, 광명시장, 시의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 의장은 이날 제막식이 끝난 뒤 소녀상의 손을 어루만지면서 일본의 과거사 사죄를 촉구했다. 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것에 대해 광명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곳이 역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3월 시민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꼽혔다. 소셜 자유여행 장소 추천 서비스 ‘플레이스픽’이 지난 7월2~26일 1만 5천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장소’ 부문에서 광명동굴이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 전주 완산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데이트 할 때 가기 좋은 음식점’,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 장소’, ‘사랑이 샘솟는 야경 데이트 장소’,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실내 데이트 장소’ 등 5개 테마별로 나뉘어 이뤄졌다. 한편, 광명시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역사 현장인 광명동굴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고 광명동굴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일제의 만행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출발역이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37개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개방하는 시설은 시청·자유공원 내 테니스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스쿼시장, 실내체육관 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배드민턴장·탁구장 등이다. 호계복합청사는 오전 10시~오후 7시 개방한다. 호계체육관 볼링장은 1인 3게임, 배드민턴장과 탁구장은 9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ansi.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12일 ‘2015 세계리틀야구 선수권대회’ 우승 주역들을 맞아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올해 세계리틀야구 선수권대회에서 군포시리틀야구단 윤현식 감독과 차윤상·김주원·이하람 선수가 코치와 주전으로 참여해 5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컵을 거머쥠에 따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리틀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세계에 한국과 군포의 이름을 널리 알려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현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는데, 지속해서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2일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양시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봄빛병원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안양’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여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안양동안서는 실종아동 예방 ‘지문 사전등록 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와 치안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언식 안양동안경찰서장은 “봄빛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는 데 더욱 더 힘쓸 것이며 성폭력, 아동폭력을 비롯한 4대 사회악 척결을 통해 더욱 더 살기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안양6동 수리산로가 태극기 거리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안양시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춘섭)가 제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이 지역 대표거리인 수리산로 일대를 대상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유흥업소가 대부분인 수리산로 일명 밧데리 골목 일대 76개 업소가 태극기달기 운동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민자치위는 지난 11일 이들 업소에 태극기를 배부함과 아울러 태극기 달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지난 11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산본병원은 개원 18주년을 기념해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포상했으며, 매월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노래공연 봉사자와 미용봉사자 및 원불교 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등 1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원광대 산본병원이 매년 개원기념식을 맞아 수술이 필요하면서도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위해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을 펼침에 따라 이번에도 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박모(47)씨로, 과거 추락사고 이후 허리를 부상당했으나 검사 및 수술비를 부담할 수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손일홍 병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1997년 개원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신관 증축을 통한 제2의 개원을 했다면, 현재 진행중인 병원의 발전전략을 통해 제3의 개원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 산본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과 더불어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