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무한돌봄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 산본 1동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철 1·4호선 금정역과 금정동 먹거리 골목에서 상인 및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무한돌봄 사업, 찾아가는 무한돌봄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 이날 무한돌봄센터 무한돌보미 등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그들에게 실질·직접적 도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 복지실천의 방안으로 월 3회 이상 취약지역을 방문, 지역 주민 대상 상담 활동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기존의 방문형서비스 사업과 희망콜사업을 연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례관리사 및 현지 사정에 밝은 무한돌보미 등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속보> 군포문화재단과 군포시의회가 문화재단 인력채용을 놓고 갈등(본보 8월20일자 8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신규 임용자 10명이 시의회 송정열·이견행 의원을 고소하면서 양측 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 신규 임용자 10명은 지난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청에 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송정열 위원장과 이견행 간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재단 측은 시의회가 지난 7월 발간한 ‘군포문화재단 인력채용 관련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 자신들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했으며 페이스북에도 같은 내용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17일 ‘카카오스토리’에 재단과 관련, ‘KBS 9시뉴스 트위터 주소’를 게재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법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70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월 채용된 문화재단 임·직원 16명 중 11명이 경력미달 등으로 채용 자격에 못 미치는데도 임용됐다며 지난 3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75일간 활동을 벌였다. 특위는 조사결과 문화재단의 경력직원 채용에 문제가 많다며 임용취소를 요구했으나 문화재단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
군포시 군포2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내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농촌&이색 체험학습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가평 명지산 자락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집라인 타기, 사륜오토바이 타기, 승마체험, 목공예 체험, 보트 타기 등으로 체력 단련은 물론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장생활이나 학습활동 등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 돕고, 이끌며 갖가지 체험활동을 같이해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이봉식 군포2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전재금 위원장을 비롯해 자치위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가정에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속해서 가족친화 사업을 개발·시행해 더불어 행복한 군포2동,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약 8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적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포시는 3일 지역 내 공원,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900여 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일일이 순회하며 장애인을 위해 꼭 있어야 할 편의시설이 실제로 설치돼 있는지, 장애인 이동이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직접 살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4명을 포함해 3개 조(2인 1조)의 조사반을 구성, 각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곳에는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취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 및 이동권이 향상됐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점검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다듬어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사례를 집중 단속하며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현대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와 현대자동차 판매위원회는 최근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위치한 시흥시 외국인 복지센터를 방문해 시화공단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경기서부지역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갖고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들을 세계에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아름다운 동행’,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600여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 투게더’ 캠페인 및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 대야동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의 재료를 재배, 겨울철 이웃돕기에 나서기 위해 최근 지역 내 휴경 농지에서 각종 채소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40여명이 참여, 3천300㎡의 경작지에 배추 3천 포기의 씨앗을 비롯해 김장용 채소 파종 활동을 전개했다. 대야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은 오는 11월 말쯤 이 채소들을 직접 수확, 김장까지 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적·신체적으로 직접 김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아직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즐겁게 땀을 흘려주신 대야동 주민과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에 흘림 땀이 겨울에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자라나 많은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대야동과 군포가 되길 바란다”고 밀했다.
“더 똑똑해지고, 더 빨라지며, 더 시야를 넓혀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 2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울려 퍼진 일성이다. 군포시는 이날 월례조회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활용, 스마트하게 일하기’라는 주제의 강연 시간을 가졌다. 특강 강사로 나선 배운철 소셜 미디어 전략연구소 대표는 “시대 흐름에 맞게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하게 일정 관리하기, 모든 것을 기록하고 저장하기, 쇼셜 러닝(Social learning) 환경 구축하기 등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페이스북과 트의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를 행정 현장에 활용해 시민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포 지샘병원이 지난달 29일 병원 10층에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 2개실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은 갑상선암을 수술로 제거한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위해 필요한 입원실로 방사선 차폐 시설 및 별도의 환기장치, 배관, 정화조 등의 많은 설비가 필요해 전국적으로도 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지역에 따라서는 치료 대기 기간만도 수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성 요오드란 방사선이 나오는 요오드 물질로 정상 갑상선 조직 및 암 조직에 흡수된 뒤 방사선을 방출해 갑상선 세포와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을 수술로 제거한 후에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치료로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로 투여하면 장에서 흡수되고 혈액으로 들어가서 목 부위에 수술 후 남아있는 갑상선 세포 및 갑상선 이외의 부위에 퍼져 있는 갑상선 암세포 안에 모이게 되고 여기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암세포가 죽게 되는 원리다. 이윤용 과장(지샘병원 갑상선센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이 군포에서 최초로 설치돼 서울이나 인근 지역으로 나가는 수고를 덜 수 있게
군포시가 토양오염 및 전염병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불법 지하수 시설의 양성화에 앞장선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하수법에 따라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임의로 개발·이용하거나 개발만 한 후 버려두는 불법 지하수 시설에 대한 자진 신고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장기간 불법으로 운영되거나 방치된 지하수는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전염병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합법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파악된 지하수 시설에 대해서는 벌칙과 과태료가 면제되며 법적 기준에 따라 시설을 보완하도록 유도해 합법적인 시설로 양성화함으로써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 시스템에 포함한다. 단 자진 신고를 하지 않으면 행정·형사적 처분과 함께 해당 시설 폐쇄 조치가 취해진다. 관련법에 따르면 불법 지하수 시설은 신고 대상의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허가 대상은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 역할모델인 지휘자 서희태가 군포시를 찾아, 클래식 오디세이를 풀어놓는다. 시는 다음달 5일 개최될 ‘2013 밥이 되는 인문학, 제9강’의 강사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며 상임지휘자인 서희태씨를 초청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밥 인문학에서 서희태 지휘자는 ‘고전음악 3인방의 음악과 삶 그리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삶의 지혜와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인문학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군포를 대표하는 가을철 대표 행사인 책 축제,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해 9월에는 밥이 되는 인문학이 2회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소양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1회 개최되던 ‘밥이 되는 인문학’이 다음달에는 삼국지로 이름을 떨친 ‘국민작가’ 이문열 작가의 강연이 26일 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