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동부센터)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수원센터)가 건강한 조직 문화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동부센터와 수원센터가 2024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센터는 비대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조직친화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팀을 구축한 후 분소 간 연계로 업무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센터의 경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소통·협력, 일·가정 양립 등 조직 문화를 만들어 업무 만족도와 조직 운영 성과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는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운동복 브랜드 몰든(MALDEN)이 수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몰든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1700만 원 상당 의류(티셔츠, 레깅스 등 1200여 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남호 몰든 대표는 "의류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연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남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겨울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 1~3㎝, 서해5도 1㎝ 미만이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5도, ▲성남 -6~5도, ▲과천 -8~4도, ▲안양 -4~3도, ▲광명 -3~4도, ▲군포 -4~3도, ▲의왕 -7~2도, ▲용인 -8~3도, ▲오산 -8~2도, ▲안성 -7~4도, ▲이천 -6~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8~2도, ▲파주 -7~5도, ▲양주 -7~4도, ▲고양 -8~4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6~5도, ▲연천 -7~4도, ▲포천 -8~3도, ▲가평 -7~4도, ▲남양주 -7~5도, ▲구리 -5~4도, ▲김포 -4~5도, ▲부천 -4~4도, ▲시흥 -7~5도, ▲안산 -5~4도, ▲화성 -4~5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
2024년의 수원시정과 사업을 돌아보며 업무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시정 및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질의가 이어졌던 수원시의회 제38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해 시정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기초의회로서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고 각 상임위원회는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질의를 이어갔다. 시의회 신청사 건립,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현안에 대한 많은 질의가 이뤄졌던 만큼 각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 사항 개선을 위해 집행부 감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민을 위한 송곳질의 이어진 2024 행정사무감사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경제위원회, 도시미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총 6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4개 구청, 시 업무국별 관련 과, 보건소·농업기술센터 등 직속기관, 도시안전통합센터·화성사업소 등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이들 기관이 추진했던 사업과 시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
수원시가 28일 폭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와 동 단체원, 주민들이 함께 44개 동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매탄동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함께 눈을 치우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 시장은 “오늘 골목길 제설 작업이 중요하다”며 “공무원과 단체원들이 협력해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제설 차량 150대와 굴삭기 등 장비를 총동원하고, 15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수원시의 적설량은 43.0cm를 기록했으며, 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에 대비해 제설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시민 중심 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 경로당 물품 지원 개선 필요성 제기 김기정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경로당 물품 지원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장 점검과 세심한 수요 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지회에서 경로당의 요구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는 어르신들의 실제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현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기업 유치를 위한 유휴부지 활용 촉구 이재형 기획경제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은 수원시의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교지구와 성균관대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수원시의 경쟁력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 서비스 향상과 아토피센터 운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27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도 사업 목표는 총 사업량 6조 3200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이다. 하지만 예대마진 축소, 금융규제 강화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원축산농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신용사업 5조 8050억 원, 경제사업 5198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예수금 평잔 3조 1300억 원, 대출금 평잔 2조 66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축산농협은 내년 2월 14일 실시 예정인 조합 이사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들은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다짐했다. 수원축산농협은 이번 사업계획 확정과 공명선거 추진을 통해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례 없던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면서 수원시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작년 겨울철 시 적설량은 27㎝ 였지만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시에 내린 눈은 43㎝에 달했다.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지속하고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시청·구청·사업소 등 전 직원을 동원해 44개 동,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주변 등 시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구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설차량 95대를 모두 가동하고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해 작업하고 있으며 자동 염수분사장치, 열선 작동을 지속하고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다. 또 시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및 보행자 안전 유의, 대설로 인한 대중교통 지연 안내 등 안전안내문자를 4차례 발송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수목전도 피해 71건이 접수돼 처리하고 있다. 교통 현황 및 현장 상황 전파 등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소통하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민 불편이 지속되면서 폭설에 따른 시의 대응이 미흡하고 수원역, 광교 등 일부 구역의 제설이 전혀 돼 있지 않아 제설 효과가 미비하다
이틀째 경기도 전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 적설량은 41.6㎝이며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수목 전도, 노후 지붕 파손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공직자·용역사 직원 등을 투입해 시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모든 자동 염수분사장치, 열선 작동을 지속하고 이날 오전 10시 제설제 1800t을 살포했으며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4차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오전 7시에는 시청·구청·사업소 직원 1500여 명이 44개 동(동별 30~40명),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주변 시민 통행량이 많은 구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가 통장 등 각 동 단체원, 환경관리원과 함께 44개 동 골목길 등에서 제설작업을 할 예정이다. 빙판길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해 이면도로 등도 제설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라"라며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