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는 ‘제2기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에는 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30여 명을 모집한다. 청년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자치분권 개념 기본교육, 홍보(SNS, 글쓰기) 교육 등으로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정책 온라인 홍보, 시 주요 축제·행사 SNS 후기 작성, 시 행정 우수사례 현장 견학 후 홍보 등이다. 시는 청년기획단에 시장 명의 위촉장, 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새빛톡톡’을 활용하거나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자치분권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젊은이들에게 자치분권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1월까지 공영자전거를 활용해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 배달 자전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 배달 자전거는 행궁광장과 광교산 일원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170여 대의 바구니에 정책홍보판을 설치해 시정을 알리는 것이다. 시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에 ‘대여자전거’가 추가되면서 자전거의 기능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인 가구 쏙 가족패밀리 모집’, ‘주문하면 찾아오는 수원 새빛돌봄’, ‘2025년 PM(개인형 이동수단) 견인 시행’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공영자전거에 정책홍보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교통수단을 넘어 시정을 홍보하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KCCEL)’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은 고객 응대 등 감정노동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 심사는 최고경영자 의지·관심, 보호체계, 보호·관리 활동, 예방활동 체계 등 4가지 부문의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로 이뤄진다. 수원도시공사는 인증을 위해 고객 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보호 매뉴얼 구축,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인증 심사에서는 감정노동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프로그램’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감정노동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기관 이미지 향상과 성장 가능성을 확대해 고객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감정노동자의 업무환경 개선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예측 불가능한 폭우에 대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은 총괄 대응반, 시설물 대응반, 도로 대응반, 배수로 대응반, 전시시설 대응반 등 5개 반과 15개 팀, 167명으로 편성된다.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동되며 관내 도로(총연장 951km)와 도로시설물 277개를 관리할 예정이다. 침수 취약시설을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하고 침수 발생 시 즉시 경찰과 협조해 시설물 통제 후 시민 대피를 유도한다. 각 대응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배수 조치도 실시한다. 시는 도로·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준설, 전기시설 점검·교체에 32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데 우기 이후에도 안전 점검, 도로시설물 보수 등에 118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총 8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이 있는 U자형 지하차도 17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8일 선경도서관에서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행사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 곽재식 작가 강연, 윤덕현 콰르텟 공연이 이어졌다. 선경도서관 앞마당과 로비에서는 플리마켓·문화직거래 장터, 활판 인쇄·멕시코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좋은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앞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더 넓혀 ‘책 읽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이 선정한 2024 수원시 올해의 책은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왼손에게’ 등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8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광교청소년수련관 학생들과 함께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녹지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정원조성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설계 스튜디오 수업인 ‘손바닥정원 생활랩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과 관내 중·고등학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100㎡ 규모 녹지에 산수국, 말채나무, 풍지초, 꼬랑사초, 호스타 등 18종 234본을 심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 정원이 시 정원문화의 이정표가 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및 지방의정봉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는 의정대상(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상) 30명, 지방의정봉사상(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상) 31명이 수상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2022년 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출범한 후 지방자치, 지방분권,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31개 시군이 하나 되어 지방의회법 제정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단결하는 협의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지방의회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을 믿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일월수목원’은 약 10만㎡ 면적의 식물문화 중심 평지형 수목원으로, ‘영흥수목원’은 약 14만㎡ 규모의 정원문화보급을 위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시민의 곁을 지켰다. 시 어디서든 20분 내로 만날 수 있는 수원수목원의 녹음(綠陰)은 시민의 쉴 곳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장 1주년 맞은 수원수목원, 방문객 77만 명 돌파 8년여 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도심형 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던 수원수목원은 개원 1년 만에 방문객 7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입장객은 일월수목원 총 47만 7000여 명, 영흥수목원은 29만 6000여 명이다. 앞서 개원 40여 일만인 지난해 6월 27일 방문객 20만 명을 넘었으며 지난해 12월 24일에는 50만 명을 넘는 등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며 성공적인 운영을 보였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수원수목원의 월평균 방문객수는 6만여 명을 웃돌고 있다. 6월과 10월에 방문객이 집중됐다. 또 12월과 1월에도 입장객 수가 2만 명을 넘어 사계절 내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수원수목원의 연간회원 제도에 가입해
수원시의회는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상인과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유 주차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의회가 주도해서 제안하는 공유주차 시스템은 낮 시간 빈 주차 자리나 유휴부지 등을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공유하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시의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골목상권 주변 주차 실태, 타지역 사례,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주차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후 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수원시에 골목상권 주변에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요청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민·관이 협력해 골목상권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관내 기업, 대학과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디케이테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구축에 협력을 약속했다. 또 시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계획을 함께 구상하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공간,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부합하는 스마트서비스 제안, 신규 스마트서비스 구축 시 요구되는 비용 절감 지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스마트도시를 구현하자”며 “관련 시설뿐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