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공공·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안전 맞춤컨설팅'을 진행한다. 12일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분야별 전문가가 육안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건축물은 구조적 보강·리모델링 시 발생하는 위험 요소와 재난 대비 안전성을 점검하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건축물은 노후건축물의 안전성 확인과 유지관리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히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컨설팅 결과 미흡·불량 판정이 내려지면 2차 점검기관이 추가 점검을 한다. 시는 4개 구 건축과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관리부서가 컨설팅 결과를 건물 소유자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건축물 안전컨설팅 지원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건축 안전사고 예방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가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가 관내 급경사지를 점검한다. 12일 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에는 기온 상승과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지반 속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질 수 있다. 시는 지반 침하·융기 발생 여부, 낙석·붕괴·토석류 발생 여부, 하부 시설(주택·도로 등) 변형·파손 여부, 비탈면·배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대학교수와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정확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직업계고·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 직업진로캠프'를 운영한다. 12일 시는 지난 6~7일 삼일고등학교에서 시작된 '2025 직업진로캠프'가 수원정보과학고, 수원하이텍고, 수원공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8개 직업계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다음 달 중 수요 조사를 거쳐 5~6월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입생 대상 '직업 진로탐색 프로그램', 졸업 예정자 대상 '직업 진로탐색 설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일반고 취업반 학생 대상 '선택 직무 파악 및 사회 초년생 맞춤 교육'이 이뤄진다. 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문노무사가 근로기준법 등 노동인권 교육을 해 학생들이 기본적인 노동법을 이해하고, 근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직업계고·일반고 취업 희망 학생들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이 시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날 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신(新)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이와 관련한 사업을 서로 지원한다. 또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례 관리 자문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상호 교류, 시 정신건강 사업 관련 자문·협조, 생명사랑 의료기관 연대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협력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행복과 건강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31일 '수원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안전보안관 대표와 부대표를 선출했다. 11일 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보안관 정기회의를 열고 홍순도 전 대한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회장을 안전보안관 대표, 나현수(대한적십자사 안전강사협의회) 씨를 부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일상 속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 67명으로 구성돼 안전과 관련된 불편 사항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안전보안관들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을 설명하고 안전교육 수요를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보안관들이 안전과 관련된 생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협력해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수원시 소상공인들이 국·도·시비 공모사업에 쉽게 지원·제안하고 시장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일 수원도시재단은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수원시 상인 행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지원·제안서 작성, 상인회 지정 서류 작성, 골목형상점가 등록 서류 작성 등을 위한 전문가 및 컨설턴트 지원을 최대 2~3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이 국·도·시비 공모사업을 이해하고 점포와 상권환경을 분석한 계획을 수립해 제안하도록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공고문 및 신청 서식은 수원상권정보 사이트 '수원시장허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유선으로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이 공모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행정 지원을 받아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가 보조금 지원부터 판로지원까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일 수원도시재단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28가지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2025년 경제본부 지원사업 한눈에 보기-종합선물세트' 책자를 제작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기술창업기업·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데 모았다. 특히 지원대상에 따라 총 6개 분야 28여 개 지원사업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지원 분야는 보조금 지원, 컨설팅 지원, 교육 지원, 공간 지원, 네트워크 지원, 판로 지원이 있다. 이번 책자에는 행사 및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박람회, 상생마켓, 상권활성화 컨퍼런스 등 정보도 포함됐으며 전자 파일로 제작돼 수원상권정보 사이트 '수원시장허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혜택 및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도록 분야별·시기별 정보를 모두 담은 책자를 제작했다"며 "시민 삶이 풍요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지난 2023년에 이어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11일 수원축협은 이날 농협중앙회로부터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역할지수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 균형 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도시농축협 및 초우량농축협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 실적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축협은 경제매출액, 농축산물 취급 등 경제사업 이행 실적, 조합상호지원자금·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한 도농상생, 농촌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농(農)의 가치 확산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지역축협·품목농축협 그룹(56개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농촌농축협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농축협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시는 오는 1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청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1차 탄소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10개년(2025~2034년) 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에 관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다음 달까지 수립할 기본계획은 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전망, 2050 비전과 2030 중장기 감축목표, 2025년~2034년 부문·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대책, 이행 점검 방안·환류체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공청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두원공과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스스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자기 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두원공과대학교와 봉사 및 나눔 활동 문화 확산을 위한 RCGC(Red Cross Global Champio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CGC 프로그램은 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인도주의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두원공대 RCY는 2014년에 결성돼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17년 12월 대학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어 RCGC 프로그램 도입,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운동, 긴급구호활동 및 재난심리회복지원,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등을 실천하고 있다. 두원공대 RCY 지도교수인 남성현 교수는 "RCGC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두원공과대학교 ROSE운동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RCGC 프로그램을 통해 ROSE운동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