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생활문해교실 ‘궁 D(궁금한 Digital)’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궁D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생활 능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학습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한 강사가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12개소를 찾아가 강의한다. 교육은 어르신,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오는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방법, 모바일 뱅킹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사용이 늘어나 많은 어르신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다음 달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사례관리 공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례관리 공개콘퍼런스는 사례관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야의 사례를 선정해 민관 사례 관리사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위기개입사례 현장이슈와 지역사회 대응’을 주제로 ‘지지체계 부재한 공격성의 조현병 청장년 1인 가구’, ‘안전 우려 높은 알코올성 치매의심 독거노인가구’ 등 사례 2건을 논의한다. 참가 대상은 민간·공공기관 사례관리 종사자 70명이며 오는 28일까지 시 휴먼서비스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콘퍼런스는 사례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례관리 접근성을 향상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민·관 통합사례 자문·컨설팅 제공 등으로 사례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의미의 ‘새빛’이라는 이름의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민선8기 2년 차에 들어선 수원시의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의 정책들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요도를 충족하며 합리적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을 기록하고 있다. ◇혁신 행정 시스템으로 빚어낸 시민 만족 시의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새빛민원실’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 민원실이다. 베테랑공무원들은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을 맡고 있는데 장애인 부부 세대가 운영하던 버스 매표소를 이전하는 등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도 해결하며 1년간 1850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새빛민원실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은 95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고 국토부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민원 행정 분야의 혁신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시민
수원시는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를 볼 수 있는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빛하우스 홍보관은 101.85㎡ 규모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집수리 전후 모습 비교 공간, 집수리 자재 체험 공간, 집수리 상담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17일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하우스 홍보관은 내 집이 어떻게 바뀔지 확인하고 상담받으며 안전한 보금자리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수리 지원사업부터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까지 노후화된 도심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최근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으며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림병해충 사전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고 돌발해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청 공원녹지과에 설치되며 시 공직자, 산림·일반 병해충예찰방제단 등 88명이 근무하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관련 홍보 등 활동을 한다. 업무 내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관련 홍보·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제거목 처리 등이다. 시는 ‘큐알(QR)코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사전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겠다”며 “돌발해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의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픈 환자 입장에서 믿을 곳은 의사뿐인데 아주 불안해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을 결의한 가운데 아주대병원은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오전 아주대병원 입구는 의협 집단 휴진 소식에 따른 우려로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차량이 끊임없이 들어서면서 정체구간을 형성하고 있었다. 본관 1층 접수창구는 분주하게 접수증을 작성하는 환자, 보호자들이 줄을 이루고 있었고 수납창구 앞 대기의자는 수납증, 처방전 등을 읽으며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수납처 옆에 위치한 신경과·신경외과·뇌종양센터의 진료 진행 상황 안내판은 진료가 예정된 환자들의 이름으로 가득 차 있었고 외래진료 시간표에는 진료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진료실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아주대 병원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김성용 씨(64)는 “뉴스로 대형병원 집단 휴진 소식을 들었다”며 “아주대병원은 교수 중 반 이상이 휴진에 동의했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협
4개 풀뿌리조례 폐지안이 오는 18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인 가운데 수원시 시민단체가 4개 풀뿌리조례 폐지 반대 공청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은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공청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4개 조례 폐지안 반대를 위한 시민단체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원은 마을만들기 조례의 경우 ‘주민자치회와의 낮은 변별력으로 사업을 일원화시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는 폐지 이유를 밝혔다. 또 공정무역 조례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민간이 직접 주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시민 배심원제, 민주시민교육의 실효성 저하 등 이유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박지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대표는 “시는 지난 2020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 시에는 수원도시재단, 참살이협동조합 등 5개 공정무역 인증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무역 마을 인증은 조례가 제정돼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무역 운동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거나 민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어 조례폐지가 아닌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시는 오는 21일까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찾아가는 맞춤재활, 독립생활 지원, 세탁, 청년 신체 건강증진 등 8개 분야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에게 기본·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관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4년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4개 구청 계량기 담당 공직자와 민간 기술자가 동행정복지센터, 소재 장소(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를 찾아가 계량기에 대한 정확도를 검사한다. 정기검사 대상 여부 확인, 구조검사, 오차검사 후 합격 여부 판정, 정기검사 증인 및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 등 4단계로 이뤄진다. 검사 대상은 형식 승인을 받은 10t 미만 계량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이다. 지난해 검정받은 저울, 가정·교육·참조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기검사 대상은 검정증인, 위변조 여부 등을 확인 후 오차 검사를 하고 합부 판정한다. 지시 오차 값이 사용 오차보다 작거나 같으면 합격이다. 시는 합격 저울의 경우 검사 증인을 표시하고 사용 오차를 초과한 저울은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 후 수리해 사용하거나 검정제품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은 정기검사에 꼭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분야의 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하고 업체당 항공·운송·통역 비용을 2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관내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