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수원형 영유아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연구회’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지환 대표 의원과 소속 의원 7명, 시 관련 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연구회는 영유아와 보호자의 편리한 문화예술 향유, 영유아 정서적 성장 지원을 통해 시 아동복지 브랜드의 질적 강화를 위한 전략 발굴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또 시 영유아 거주 환경 등 기초 조사 및 영유아가 있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발굴해 수원형 영유아 문화예술 생태계 구성을 정의하고 적합한 정책 방향을 제안할 방침이다. 배 대표 의원은 “이번 의원연구단체는 각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참여로 영유아 문화예술 생태계 구상에 관한 시 행정에서 여러 방면을 검토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제안할 만한 안건이 많이 발굴돼 조례 입안 등에 검토 및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적극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는 지난 3일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36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수 의원(국힘·호매실)이 지역별 안전점검 및 시설물 유지관리 예산 적정성 여부 등을 질의했다. 박 의원은 “시 도로 및 시설물 관리의 한계를 알리고 부족한 예산, 인력 운영에 대한 우려 표명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또 조미옥, 오세철, 배지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는데, 조미옥 의원(민주·호매실)은 의회신청사 공사 전면 중단에 따른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책임감 있는 후속 조치를 통해 조속한 공사 재개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민주·조원2)은 “구별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축제를 구성해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축제를 지속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지환 의원(국힘·매탄1)은 “인계3호공원을 권광로 기준으로 분리하고 명칭을 인계매탄공원으로 변경해달라”며 “관리주체를 팔달구에서 영통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협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82회 제1차 정례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
수원시는 주요 시정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조정하는 시 협치위원회 제3기 위원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협치위원회 제3기 위원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3기 협치위원회는 학계, 시민 단체, 청년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주도형 협치위원회’를 단계적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공모 위원을 3% 확대했다. ‘시 협치 조례’에 따라 오는 2026년 4월까지 활동한다. 또 시민과 시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제3기 시 협치위원회가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수원시지회)가 권선구 호매실동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선영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홍승훈 자문위원장 등 20여 명이 호매실동 438-2번지 일원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조성했다. 시가 손바닥정원 부지를 제공하고, 수원시지회가 정원조성 비용을 기부했는데, 수원시지회 회원들은 지속해서 정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선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조성 행사에 참여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정원이 도시 곳곳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정원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도시숲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탄소중립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비는 내리지만, 그래도 어린이날이잖아요.” 어린이날을 맞아 들뜬 아이들의 마음이 무색하게 비가 내리던 지난 5일 수원시 만석공원에서는 제33회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이 개최됐다. 그러나 어두운 하늘과 달리 만석공원은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은 아이들은 물을 첨벙이며 뛰어놀았고, 부모님과 함께 체험부스를 이용하는 등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두 아이와 함께 행사를 찾은 이호성 씨(42)는 “얼마 전 행사 공고를 보고 아이들과 오려고 했지만, 비가 내려 걱정했다”며 “막상 와보니 정상적으로 진행돼 아이들도 좋아하고 재밌게 놀다 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서 군(7)은 “비가 안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받을 예정이라 기분 좋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칠보산 도토리교실, 경기남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볼 수 있었다. 손수건 꾸미기 체험을 하던 이유정 양(5)은 “색칠공부도 하고, 만들기도 해서 좋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서 씨(32)는 “비가 와서 집에서 나올 때부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기업 ㈜코아칩스를 방문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해 달라”고 밝혔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재근 ㈜코아칩스 대표를 만나 “기업 지원을 위해 행정이 도울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출시된다는 기사를 봤을 때 우리 회사가 투자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주를 하고,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원기업새빛펀드 2호 소재부품장비펀드는 지난달 26일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 ㈜코아칩스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 머신,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 생산하는 디지털전환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 치매공공후견인 제도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노인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광명·의정부·용인시 등 33개 시군구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19년 본 사업으로 확대된 후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치매공공후견인으로 선정되면 피후견인의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대리 등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한다. 그러나 치매공공후견제도의 미흡한 홍보로 일부 시민들은 제도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에 거주하는 A씨(25)는 “전국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제도는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B씨(56)는 “직업 특성상 치매 관련 내용을 자주 찾아봐서 알고 있다”며 “(치매공공후견인) 지원 대상은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혼자 사는 사람들인데 스스로 신청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수원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정의 7~18세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카드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신청일 기준 한 달 이내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정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31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56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는데, 위험 상황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해 2차 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훈련 내용을 보면 담당 직원과 통합민원팀장이 위협 중단을 요청했지만, 폭언이 계속되자 다른 직원이 민원인에게 정확한 상담을 위한 녹화를 고지하고 소형 카메라로 녹음·촬영했다. 민원인이 격분을 멈추지 않자 다른 직원이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눌러 청원경찰을 호출했고, 민원인을 인계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매년 두 차례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구·동 민원실에서 실시했던 훈련을 올해 상반기부터 각 구 보건소, 도로교통사업소, 상수도사업소 민원실로 확대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특이민원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직원과 다른 민원인들을 보호하겠다”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수원시는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에 총 2268호가 신청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는데, 권선구가 1138호로 가장 많았으며, 장안구 632호, 팔달구 420호, 영통구 78호로 뒤를 이었다. 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원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 후 약 700호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 중 집수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하는데, 올해 700호를 지원하고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방수·단열·창호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 등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