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대학RCY(청소년적십자) 회원들이 초복을 맞아 경기도 내 가정형 WEE센터 두 곳을 방문해 교촌치킨을 전달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치킨 나눔은 교촌치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와 연계해 진행됐다. 치킨은 WEE센터에 거주 중인 청소년들과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에게 전달됐다. 적십자 측은 “무더위 속에서도 청소년 지원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한 대학RCY 인도주의 리더십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전국 대학RCY 회원 80여 명은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으로 양말목 키링을 직접 만들어 위센터에 함께 전달했다. 키링은 청소년들에게 실용성과 정서적 위안을 함께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세진 대학RCY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대학RCY 회원들이 연합해 청소년들을 위해 키링을 만들고 치킨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키링을 만들기 위해 연합해 주신 대학RCY 회원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이번 활동에 감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교촌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건설 일용 근로자 3명의 임금 9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건설기계대여업체 A씨를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거주지에서 체포했다. 21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A씨는 임금을 체불하고도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도 철저히 무시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해 왔다. 이에 근로감독관은 지난 17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즉시 A씨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자로, 집중호우로 인해 집에 있을 것으로 예상해 18일 거주지 및 인근에서 약 5시간 잠복 후 귀가하던 A씨를 체포했다. 체포된 A씨는 법 위반에 대해 자백했으며 근로감독관은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해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임금 체불을 가볍게 여기는 사업주의 안이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출석에 불응하는 사업주에 대해 성역 없이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안내 창구를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시는 선불카드 10만 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44개 동에서 전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 청년 누구나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쿠폰은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작지만 큰 힘"이라며 "정부의 민생 정책이 수원에서 제대로 빛을 낼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요일제에 따라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21일, 2·7은 22일, 3·8은 23일, 4·9는 24일, 5·0은 25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의 경우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수원페이나 각 카드사 앱에서 하고 현장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과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지역산업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중고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한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적 책임 이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고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시민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및 공동 홍보사업, 지역사회 공헌과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시민, 산업계,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친환경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229개 지자체의 도시 정책과 그 성과를 평가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만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수원시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2007년과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원시는 올해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자생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3개 분야의 실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 도시정책을 알아본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새빛하우스' 이번 평가 주거환경 개선 분야의 대표 사례는 '새빛하우스'다.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방수·단열·창호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및 균열보수,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또 효율적인 집수리를 위한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 2023년 10월 시와 수원도시재단을 통해 본격 시행되면서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지난 5월 새빛하우스 사업의 집수리 지원대상 986호를 선정하며 누적 2086호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당초 목표였던 2000호
국내 연구진이 mRNA 치료제의 핵심 구조로 그동안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던 'poly(A) 꼬리'의 길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1일 아주대학교는 박대찬 아주대 교수와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mRNA 치료제의 핵심 구조인 poly(A)꼬리의 길이를 정확하게 정량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이 주목한 poly(A) 꼬리는 mRNA 치료제의 핵심 구조다. poly(A) 꼬리는 mRNA의 3 말단에 위치한 아데닌 염기의 반복 서열 구조로, mRNA의 안정성 유지와 단백질 발현 효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poly(A) 꼬리 길이와 구조의 정확한 평가가 mRNA 치료제의 안정성 및 발현 효율과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해 링커 구조 포함 여부 등 poly(A) 꼬리에 대해 구조적 다양성을 갖는 4종의 체외 전사 mRNA를 자체 제작한 뒤 이를 3AIM-seq 분석법 성능 검증에 활용했다. 이번 연구는 mRNA 치료제의 구조적 품질평가에 있어 정밀도와 재현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분석법을 제시한 것으로, 관련 치료제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poly(A) 꼬리의 길이와 구조를 동시에 평가할
수원도시재단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2층에서 '제1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경문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기조 발제를 맡아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내용과 시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최선경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장과 고경아 기후위기속마을네트워크 운영위원이 참여해 각각 탄소중립 교육의 현황과 과제, 시민 주도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행정과 정책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천천청소년청년센터가 지난 6월 '러그볼 패밀리' 인증에 이어 가족 프로그램인 '가족 창작공방'이 청소년수련활동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21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국가가 일정 기준에 따라 청소년 대상 수련활동의 안정성과 유익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신규 인증을 획득한 '가족 창작공방'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형공작기계 '유니맷'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작품 창작을 경험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청소년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기획됐다. 가족 창작공방은 오는 10월 2회기에 걸쳐 유니맷 기초교육, 가족 공예품 만들기, 가족 작품 소개활동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수련 활동 인증을 받아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학교 내 청개구리 연못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간으로서 역할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1일 시는 지난 19일부터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인 '이니셜 키링 만들기 2탄'이다.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연못 내 학습실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인터넷·전화·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요일 운영을 계기로 청개구리 연못이 주말에도 가족이 함께 찾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개관한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면적 334.99㎡ 규모로 북카페, 노래연습실, PC존 등 시설을 갖췄다. ◇수원시, '수돗물 서포터즈' 20명 모집 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상수도 사업을 알리는 '수돗물 서포터즈'에 참여할 시민 2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고,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의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2도, ▲과천 24~32도, ▲안양 25~31도, ▲광명 26~31도, ▲군포 25~31도, ▲의왕 24~31도, ▲용인 24~32도, ▲오산 23~30도, ▲안성 24~33도, ▲이천 24~33도, ▲여주 24~32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2도, ▲하남 24~32도, ▲광주 24~31도, ▲파주 23~30도, ▲양주 24~30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3~31도, ▲포천 23~32도, ▲가평 23~32도, ▲남양주 25~32도, ▲구리 24~32도, ▲김포 25~30도, ▲부천 24~31도, ▲시흥 24~31도, ▲안산 24~30도, ▲화성 24~31도, ▲평택 24~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0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6~31도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