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생애주기별 시민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전자책 ‘2024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내서는 시의 지원 정책과 사업을 임신‧출산, 영유아, 청소년‧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지원 등 6개 주제로 분류해 소개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내 생애 첫 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등 총 60여 개 지원사업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거나 지난해보다 기준이 완화된 사업은 알기 쉽게 표시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경우 소득 기준이 폐지됐고 부모 급여 지원 금액은 늘어났다. 이번 안내서는 시 e-book 자료홍보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는 안내서”라며 “시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공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주택 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많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분쟁이 야기되는 경우가 있어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다. 주민 부담이 커져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은 구역에 수립‧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정비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공공지원 대상은 “2020 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구역 5개, 재개발 구역 1개다. 또 ‘2030 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구역 6개도 포함됐다. 올해는 우만1구역(우만주공1, 2단지), 영통3구역(원천주공), 파장1구역(파장삼익) 등 3개 구역에서 공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정비사업의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공공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행정혁신에 앞장서는 등 시정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무원들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시가 지난 2일 발표한 인사 운영 3대 혁신 방안 중 하나인 ‘성과 중심의 승진 관리’를 실행한 첫 사례다. 시는 시민 중심 행정에 기여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과 새빛톡톡 사업 담당자를 대상자로 추천받았다. 공적 사실조사와 심사‧인사위원회 등의 검증을 거쳐 승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이번 특별승진을 시작으로 ‘민선 8기 인사 운영 3대 혁신 방안’인 성과 중심의 승진 관리, 데이터 기반 조직관리, 글로벌 인재육성 및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특별승진 제도를 다양한 직급과 직렬로 확대하겠다”며 “과감한 보상으로 경직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행정을 유도해 공직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발대식을 지난 9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다문화가족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모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동아리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시가 지원하는 6개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했다. 시가 지원하는 동아리는 수다네 식당(다국적 음식문화 체험), 가희(가야금 연주 배우기), 그린 어스(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또 레인보우쿨(우쿨렐레 연주, 버스킹), 책으로 들어가 극으로 나오기(책 낭독회, 낭독극),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통역상담가 역량강화)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한국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구성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밀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원주민과 다문화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해와 올해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팬페스타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팬페스타는 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공동주최하며 통합우승의 기쁨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화성어차 카퍼레이드,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봉납,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수원시립합창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응원단 축하공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이다. 화성어차 카퍼레이드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장안문, 화서문, 행궁광장을 거치는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에 연고를 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우승을 해 자랑스럽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무패로 승리하며 13년 만에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인근에는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부부는 지난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지만,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며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어도 이전 비용이 만만치 않았으며, 행정절차도 복잡했다.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은 지난해 4월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 ‘새빛희망매표소’라는 이름의 새로운 매표소를 설치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판식을 열고 장애인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80세가 넘은 어르신 두 분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수원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 만났는데, 최근 동생이 노숙인이 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병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며, 관내 A요양원에 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해 어르신들은 동생을 찾을 수 있었다. 앞서 이 시장은 취임 후 “담당 부서가 불분명하거나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을 제기하면
수원시는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 예방 모니터링 감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모니터링 대상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이달 중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부문별 실효‧경제‧현실성 등 적정 여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적정성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대형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으로 사전 예방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행된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감사관은 진행 중인 사업의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협업해 적정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대상 사업이 올바른 궤도에 올라 사업 성과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 앞으로도 사전예방 모니터링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8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나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은 맞지만, 인격 침해‧모독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만남에는 민원 응대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 한 직원은 “민원인이 눈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다”며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담 부서 마련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으면 경험이 많은 선배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며 “악성민원 대응을 지원하는 팀 신설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악성민원 대처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4일까지 2024년 2분기 자원봉사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포상 모집 인원은 경기도지사상 2명, 수원시장상 13명, 수원시의회 의장상 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2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2명 등 22명이다. 도지사상은 실제 활동기간 3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이상 봉사자이며, 시장상은 활동기간 2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봉사자가 수상할 수 있다. 시의회 의장상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의 경우 활동기간 2년 이상 봉사자이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은 활동기간 1년 이상, 추천일 기준 20시간 이상 봉사자면 된다. 봉사단체는 봉사자 개인과 봉사단체를 추천할 수 있으며, 포상 신청자는 공적심의위원회, 도와 시, 시의회를 거쳐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1분기 자원봉사 포상자로 시 여성리더회 이민하 씨 등 21명을 확정하고, 오는 26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장안구보건소가 이달부터 만성질환이 있는 홀몸 노인들에게 건강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은 동네 보건의료와 보건소가 함께하는 감동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홀몸 노인,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장동 파장경로당에서 노인들의 기초건강 관리부터 사회활동을 돕는 활동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건강힐링 텃밭, 관절팔팔 청춘열차 프로젝트,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올바른 약물복용 등 혼자 사는 노인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 위주로 구성됐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의보감이 홀몸 노인들이 소통하며 우울감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