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8일 시는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대해 상황인식 제고와 정보 제공, 수출 다변화, 가격 경쟁력 제고 등 3개 분야 7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어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무역 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설명하고 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또 수출기업이 수출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EU 권역 국외박람회(13개사), 수출개척단(10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수출보험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 등 수출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은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수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 마케팅·사업화 지원은 기존 169개사에서 202개사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 광복 80주년 AI 전시·교육 수원박물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별전 '항거, 수원 1919' 독립운동을 주제로
수원시 팔달구 서호꽃뫼공원 한쪽에 초록색 트럭이 자리를 잡았다. '수원수목원'이라고 적힌 트럭이 열리자 모종삽과 호미, 앞치마 등 정원용품이 걸려있었고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가 흙과 어린 식물 모종 등을 펼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이 문을 열었다. 식목 행사에 맞춰 시범 운영한 정원상담실의 첫 손님은 6~7세 어린이들과 세류동 홍익어린이집에서 방문한 어린이들이었다. 20여 명의 어린이들은 상추를 심고 이끼와 돌로 작은 테라리움 상자를 장식하기도 했다. 인솔 교사 김미진 씨는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아쉬웠는데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로 생태를 알려줄 수 있어 도움 됐다"며 "다른 어린이집도 신청해 참여하도록 입소문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 집 안 펼쳐지는 작은 정원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창출을 위해 수원수목원에서 운영하던 정원상담실의 접근성을 개선해 많은 시민이 정원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었다. 정원상담실에서는 식물 전문가들이 직접 정원 가꾸기의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식물을 직접 가꾸는 방법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당분간 큰 일교차가 지속된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 5~9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8도, ▲성남 9~19도, ▲안양 9~17도, ▲광명 9~18도, ▲이천 8~20도, ▲양평 9~19도, ▲파주 5~19도, ▲의정부 7~19도, ▲포천 6~19도, ▲가평 7~20도, ▲김포 7~19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8~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6도, ▲강화 6~17도, ▲백령도 6~12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IV)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협력을 약속했다. 7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 유치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탑동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7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달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하반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 공급은 1단계 첨단 업무시설 용지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공모 공고를, 2단계 복합 업무시설 용지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입찰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일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협업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인허가와 공급 관련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토지 공급을 위한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재단 임직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7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진행된 4월 월례조회에 영국의 성악가이자 팝페라 가수인 폴 포츠(Paul Potts)를 초청해 깜짝 만남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의 소통 활성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는데 재단의 4월 월례조회 후 진행된 만남에는 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폴 포츠는 임직원들에게 노래 선물을 전했고 임직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병진 이사장은 "이번 만남은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도시재단은 시민 체감 향상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수원시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지만 미흡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제안된 사업들은 해당 연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에 따라 절차가 진행돼야 하지만 아직 사전심사 단계에 있고 2022년 제안된 일부 사업들도 사전심사 단계에 머물러 진행 상태에 대해 시민들이 혼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09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가 제정되며 시작됐다. 이후 2010년 세부운영계획을 마련해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시행부터 지난해까지 총 9091건의 제안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반영현황 및 사업 제안 내용은 시 주민참여예산제 예산사업 제안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게시판 제안 진행상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제안된 사업 중 약 27건은 사전심사 단계에 있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안된 사업 총 911건이 사전심사에 머물러 있었다.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 선정의 경우 제안사업이 접수되면 사업부서에
삼영전자공업(주)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삼영전자공업은 201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삼영전자공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삼영전자공업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적십자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회복지원차량과 세탁차량 등 구호차량을 급파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재난구호쉘터, 담요,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3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팔달구 안전건설과 김동년 주무관을 선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3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 주무관을 3월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김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요양원 앞 하천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김 주무관이 적극적으로 공유수면점용 허가를 내줘서 요양원 어르신들이 꽃을 심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지금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국공유재산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무단 점유, 유휴·누락 재산, 체납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주민들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다며 칭찬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세대·계층별 적합한 구인처와 구직자를 발굴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7일 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로 준비했다. 참여 기업들이 청년 146명(30개사), 중장년 31명(5개사), 시니어 45명(4개사), 장애인 32명(5개사), 여성 46명(6개사)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목록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이나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대별, 계층별로 적합한 구인처와 구직자를 발굴해 연결하는 일자리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구직자가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22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교육생 모집 시가 오는 11일까지 여성의 리더십·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발굴하는 '제22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최
수원시의회가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사정희·정영모 의원, 보건의료인 등이 참석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장은 "올해 처음으로 수원시 4개 구가 한자리에 모여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 현장 최전선에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헌신해 준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시민께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