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천토야봉사회가 이천 지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이천 공설운동장에서 이주민 및 외국인 근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러브투게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 체험, 레크리에이션,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잠시나마 크게 웃을 수 있었다"며 "매년 다문화가정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주는 셰플러코리아와 이천토야봉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영옥 이천토야봉사회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셰플러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봉사원과 참여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천토야봉사회는 러브투게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외에도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 반찬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