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일상 업무부터 회의·행사·축제까지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다. 7일 시는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전격적으로 시행하며 공공행정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도록 구체적 실행 기준과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일상 업무, 회의 운영, 행사·축제 등 3개 분야, 10개 과제, 35개 실천 수칙으로 이뤄져 있다. 일상 업무 분야는 사무공간의 에너지 절감과 자원 절약으로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은 시뿐 아니라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공공시설·관계기관을 비롯한 모든 공공부문 조직에 적용된다. 시는 회의·행사·축제 등 사전 계획부터 사후 점검까지 모든 과정에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를 실행할 예정이다. 시는 각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회의에서 탄소중립이 이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종이 없는 회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태블릿 PC 공유사업을 하고, 회의 전반에 전자문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은 행정 전반에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공공이 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됐다. 7일 특검팀은 "오전 8시 25분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다"며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했다. 지난 1일 첫 체포 시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시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벗는 등 저항해 실패한 바 있고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해 다음에는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고지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지만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이 나옴에 따라 약 75분만에 중단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까지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만큼 특검팀이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가 7시간여 만에 끝났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에서 이뤄진 김 여사의 대면조사는 오후 5시 46분쯤 종료됐다.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조사가 시작된 후 7시간 23분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특검 수사팀과 사이에 이뤄진 문답 내용을 기록한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이날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김 여사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 조사를 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약 12분 뒤인 10시 23분께 조사받기 시작했다. 특검팀은 11시 59분쯤 오전 조사를 마치고 오후 1시 조사를 속개했다. 오전에 1차례 10분간, 오후에 최소 3차례 총 50분간 휴식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순으로 김 여사에게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법은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수원시·용인시·화성시 상·하수도 담당 부서장, 안전보건공단과 혹서기 맨홀작업에 대한 관리감독 방안 및 연락체계 구축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고용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해 7월까지 맨홀 작업 중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전년도 발생 수준(1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고 대부분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환기나 보호장비 없이 작업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고용부 경기지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상·하수도 맨홀 작업에 대한 현장감독을 추진한다. 수원·화성·용인시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맨홀작업 일정을 사전에 제출받아 작업 전 산업안전감독관이 현장을 방문해 질식재해 예방 3대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감독하고 위반 현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을 '맨홀작업 안전지킴이'로서 지역현장 순찰활동과 함께 3대 안전수칙을 집중 지도하고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에 대해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해 감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오기환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재해"라며 "밀폐공간 작업 시 계약 단계부터 안전성이 확보될
수원시의회가 제100차 수원수요문화제에 참석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수원수요문화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역사적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제100차를 맞이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동은·사정희·이대선 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화공연,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오랜 시간 진실을 외면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100번째 수요문화제가 열릴 때까지도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계신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정의로운 외침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장안청소년청년센터가 광복절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2025 광복절 챌린지 '80년의 역사를 울려라'를 진행한다. 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을 맞아 장안청소년청년센터에서 운영되며 '80년의 역사를 울려라' 광복절 골든벨, 3D펜으로 만드는 태극기, 무궁화 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되는 부스 체험 활동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청년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안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스 체험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추진 시 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YES21청소년재단과 연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칠보누리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칠보누리봄 법률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본 법률 상식과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법의 중요
부천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천시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웅시대 부천시 서포터즈를 대표해 이보겸 방장이 직접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봉사회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조미자 대한적십자사 부천시협의회 회장이 직접 수령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천시 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생계 지원, 식료품·생필품 후원, 돌봄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방장은 "가수 임영웅님의 선한 영량력 덕분에 팬들도 자연스레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고 기부하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무더운 여름 이렇게 큰 사랑을 전달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정직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각 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택배업종 주요 5개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 6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씨제이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택배업종 노동자의 안전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택배 종사자들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을 초래하는 불공정하도급거래 방지를 목적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다. 고용부는 폭염 상황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 상·하차장에 국소냉방장치를 설치·가동하고 쉼터를 확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택배종사자의 과로방지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체결된 '사회적 합의 사항'을 점검한다. 또 서브터미널 및 배송캠프의 휴식시간 제공, 택배종사자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한 보호조치 준수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끝으로 공정거래 위원회는 택배사가 과도한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택배대리점, 종사자에게 산업재해와 관련된 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를 중점 조사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현장분자 진단 '스텐다드 엠텐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코로나19 동시진단 패스트'(M10 FRS Fast)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인증을 획득했다. 6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M10 FRS Fast는 주요 호흡기 질병인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코로나19 3가지를 동시에 확진할 수 있고 25~36분 내 총 9개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다. 각 병원체마다 2개 이상의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보다 포괄적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에 획득한 CE-IVDR NPT 인증은 일반적인 CE-IVDR과 달리 환자 근접 진료 환경에서 사용되는 현장진단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엄격한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M10 FRS Fast는 본 인증을 통해 유럽 현장진단 제품을 대상으로 기준을 충족해 제품 신뢰성을 입증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신속성과 정확성, 우수한 사용편의성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M10 FRS Fast는 주요 호흡기 질병 3종을 25분 만에 동시 확진할 수 있어 매우 높은 경쟁력을 지닌 제품"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유럽의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즉각
수원시 권선구가 생활·안전·복지·관광 등 정보가 포함된 건물번호판 QR코드를 제공하며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6일 권선구에 따르면 건물번호판 하단 QR코드를 제작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스캔방식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시 빠른 신고 및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각종 누리집 연계를 통해 위치정보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권선구 건물번호판 QR코드는 빠른신고(문자)서비스, 위치정보 부가서비스 등 위치 확인 기능부터 KT원스톱 주소변경, HUG 안심전세포털 등 생활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시 생활지리정보, 수원관광, 경기도버스정보를 추가해 시 관련 정보를 한눈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시민과 관광객은 건물번호판을 통해 기본적인 위치정보 서비스부터 수원생활정보 및 수원의 관광정보까지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번호판 QR코드 활용 방법을 적극 홍보해 모두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 세류2동, 환경관리원 간담회 개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5일 관내 식당에서 청결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