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추진 관련 총괄 일정, 기업 투자유치, 각종 영향 평가 등 종합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9일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정절차 지원과 준비를 확실하게 하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인학교 투자유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회"라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행된 회의에는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 김민수 도시정책실장,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장수석 기업유치단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개발계획 마스터플랜·투자 유치·홍보 등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스며들어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준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같이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에서 시민 누구나 지능형 교통 체계를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다. ◇ 30여 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수원에서 '초연결 도시' 비전 공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ITS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30여개 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첫날인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조직위원회 총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외빈을 맞고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
수원시가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 중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2025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시는 이날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수원SK아트리움 건물이 일부 붕괴하고 대규모 인명 피해와 2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 상황은 지진 직후 관람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고 충전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으로 확대됐다. 이후 훈련은 재난 발생(상황 전파),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및 복구 등 4단계로 진행됐다. 현장에 사전 배치된 인력 없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와 동일한 조건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비상소집으로 대응반을 구성하고 수원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진압·대피·복구 등 임무를 수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훈련이 각 기관의 역할과 비상 매뉴얼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훈련에서 확인된 부족한 부분은 바로 보완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19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하반기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쇼핑몰창업과정, 직업상담사 전문가 과정,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단체급식조리원, 호텔객실관리사 총 5개 과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돌봄 및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 가능 직무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1:1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매칭 및 면접기회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미영 관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직업훈련으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일이 약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ITS 아태총회를 단순 학술세션이나 포럼이 아닌 ITS를 접목한 체험 콘텐츠와 즐길거리 등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축제를 꾸미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와 시장 동향 파악,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인 ITS 아태총회는 2002년 서울 코엑스 개최 이후 23년 만에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 ITS 기반 체험 부스와 함께 4개 구청과 수원문화재단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즐길거리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 아래 시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교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7일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홍보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내·외국인 모두의 관심을 요청한다"며 "안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키고 공유해야 할 가치로서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권앤정 24시 수원동물메디컬센터로부터 400만 원 상당의 반려견 사료 및 간식을 전달받았다. 1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권순찬 대표원장과 병원 임직원, 강영진 경기 사랑의열매 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앤정 24시 수원동물메디컬센터에서 전달식을 열고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동물 교감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반려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앤정 24시 수원동물메디컬센터는 망포역 인근에 위치한 대형 동물병원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질환별 전공의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진료와 입원환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원장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어려운 이웃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디에스텍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조성에 이바지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디에스텍은 전기전자 부문 기술시험 및 인증서비스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2021년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매달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명예장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과 신용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했다. 장 관장은 용인지역에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부식세트지원 및 김장나눔봉사 등 활동을 안내했다. 김대진 ㈜디에스텍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및 나눔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을 불편하게 했던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면서 지난해 7월 출범한 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발굴한 과제와 시 차원에서 자체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올해 12건의 민생 규제를 개선했다. 19일 시는 지난 16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무료 발급 대상 확대와 지난 3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을 개방하는 등 민생 규제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한 민생 규제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 발급 대상 확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완화, 아파트 공동주택 내 지상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 광교중앙로 버스전용차로 지정 해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불편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 규제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긴급돌봄) 시범 사업 운영 시가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긴급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할 10개 동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은 율천·정자3동, 평·권선2·호매실동, 매교·화서1동, 매탄3·원천·영통3동이다. 초등학교 1~2학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모임 '독수공방'에 참여한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모임을 연 '독수공방'은 독서하는 수요일에 책을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아늑한 공간의 줄임말이다. 오는 7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이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0여 명이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책 선정부터 주제 구성, 토론 진행, 기록까지 모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열린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독서 모임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직급을 떠나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독서모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의 모임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책 한 권을 함께 읽는 것으로도 공직자 간 벽이 허물고 우리 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지혜를 나눌 수 있다"며 "공직자 독서모임이 일회성이 아닌 건강한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공직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