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한 결과 환경보전부문를 제외한 사회봉사, 교육발전, 체육진흥, 지역발전 등 4개부문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박정덕(76·삼동), 교육발전 김선오(57·고천초 교장), 체육진흥 이봉대(45·고천동), 지역발전 이상재(44·삼동)씨 등이 선정됐다. 시민대상은 관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와 공직자 또는 시장이 추천한 관외자 가운데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이나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47분께 안양시 평촌신도시내 아파트단지 15층과 16층 사이 계단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던 강도용의자 이모(30.태권도 사범.안양시)씨가 계단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강모(40.여)씨의 집에 침입, 집안을 뒤지던 중 강씨가 윤모(41)씨 등 페인트공 2명과 함께 귀가하자 윤씨의 왼쪽 팔목 부분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이어 위층으로 달아나다 15층 계단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0여초간 대치하던중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요구를 받고 갑자기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대림산업(주)이 안양 호계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리버'를 분양한다. 안양천 주변에 위치한 호계 아크로리버는 첨단시스템과 고품격 웰빙라이프를 만족시켜줄 원스톱서비스로 특별한 만족과 자부심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4층 지상 23층 규모로 건축되는 아크로리버는 34평형 91가구, 42평형 18가구, 49평형 82가구, 54평형 19가구 등 총 210가구이며 분양가는 평당 790만원대로 저렴하다. 27일 인덕원 사거리 구 아크로타워 부지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다음달 1~2일 청약신청을 받는다. 아크로리버는 안양시와 군포, 의왕시와 인접한 지점에 들어서며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형성돼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주변이 급속히 개발되고 있어 안양의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공장부지 10만평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중이어서 주거 및 공원 등으로 개발돼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문의 (031)425-5500
안양시는 24일 민간단체가 공익을 위해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경우 일정액을 보조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안양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고마끼(小牧)시, 미국 가든그로브시, 중국 웨이팡시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환방문이나 초등학교 축구교환경기,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우호증진 사업 등이다. 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사업추진단체로부터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 활동실적 등을 제출받아 심의를 통해 지원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선정된 단체에 대해 내년에 총 사업비의 90%범위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389-2101, 2245
안양경찰서는 22일 "언론사 국장이 주식투자를 맡아 해주고 있다"며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심모(46.여.안양시 만안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2002년 5월31일 서울 영등포구 모음식점에서 "언론사 국장이 펀드매니징을 해주고 있으니 돈을 투자하면 30%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속여 김모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안양시는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4개월간 시민계도 활동을 펼친다. 이번 모유실천 계도는 병원, 산부인과, 소아과,산후조리원 등 관내 의료기관의 신생아실 및 분만실 담당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임산부 등 관심 있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4일 만안구보건소에서 순천향대 신생아실 조은희 수간호사를 초청, ‘모유수유 실천을 위한 의료인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두시간 동안 강연한다. 또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모유수유 용품 전시, 상담실 운영, 모유수유 서약서, 관련 책자배부 등을 벌이는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만안구보건소는 다음달부터 ‘모유수유와 신생아돌보기’ 주제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모유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의왕시가 오전동 오메기공동묘지 일대에 대규모 납골공원을 조성하려하자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오메기공동묘지 일대 11만4천300㎡에 모두 62억원을 들여 대규모 납골당과 납골묘 등이 들어선 납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납골공원은 모두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로 오는 2008년까지 1만6천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과 함께 조각공원, 상징 조형물, 500면의 주차장 등을 갖춘 납골공원을 조성한다. 이어 2012년까지 2만7천200개의 가족형 납골묘를 만들고 상황에 따라 매장 묘역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린벨트 해제, 토지 매입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착공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의왕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납골공원 조성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부족한 묘지현실을 고려할 때 현대식 납골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찬성입장의 글을 올리는 반면 반대입장을 가진 주민들은 "수십년간 그린벨트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마을에 기존 공동묘지도 모자라 납골공원까지 조성하려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
"경제활동에 내몰린 가장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드립니다" 안양시가 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경제활동에 내몰린 가장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19일 남성 가장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애를 돈독히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교실'을 마련, 오는 9월16일부터 10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시청 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교실은 기혼남성 8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가정의 화목과 자녀에 좋은 아버지의 자화상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아버지역할과 비전', '부부자녀간의 대화법', '가족관계' '남성갱년기극복', '예절교육과 전통다례' 등이며 강사는 비뇨기과의사를 비롯, 각 부문 전문가들이 나온다. 시는 기혼남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집안의 가장이자 가족의 한 구성원이면서도 경제활동에 시간을 빼앗겨 아내나 자녀로부터 겉돌고 있는 아버지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문의 389-2485,6
안양지역 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할 독립영화협회가 지난 17일 안양문예회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협회는 앞으로 삼막사, 만안교, 최경환 성지 등 유서깊은 안양의 문화유적을 소재로 예술성과 창의성이 가미된 자신들만의 독특한 영상을 구현하는 한편 영화제 개최와 영화학교 개설 등을 통해 안양영화의 붐 조성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18일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모두 120명을 모집,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대상은 만 18∼31세 대학 또는 고교 졸업자 가운데 미취업자로, 선발된 요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26일까지 시청이나 구청, 동사무소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주 5일 근무하며 하루 3만2천원에 주차 및 월차수당을 별도로 지급받고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시 기업지원과 실업대책팀(389-2335)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