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당도와 뛰어난 맛으로 한때 각급학교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명성을 날렸던 안양포도가 리모델링과정을 통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다. 안양시는 오는 25일 캠벨을 시작으로 청포도, 힘노드씨드레스, 다크, 델라웨어 등 안양포도를 9월말까지 단계별로 수확, 출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포도는 관악산 주변인 관양1동 간촌마을과 동편마을 등 27농가 3만여평의 밭에서 재배되며 연간 140t 가량 생산된다. 안양은 관악산, 청계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여서 바람이 적고 기후가 온화하며 석회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토질이기 때문에 포도의 당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160여 농가에서 27만평의 포도를 재배,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오던 안양포도는 지난 199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재배포기 농가가 속출하면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가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2001년부터 재배가 다시 시작됐다. 시는 새롭게 재배된 안양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재배 농가의 토양과 수질, 포도 당도 측정 등 까다로운 검사절차를 거쳐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 재배면적을 넓이기 위해 재배농가에 예산을 지원하고 매년 포장재를 구입, 농민들에게 무상
"조금만 손보면 쓸 수 있는 멀쩡한 물건을 마구 버려. 이렇게 절약정신이 없어서야" 올해 팔순인 홍덕성(의왕시 내손동) 할아버지는 11일 오후 의왕시 고천동사무소 앞 마당에서 영상 30도를 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종 고장난 물건을 수선하느라 여념이 없다. 홍 할아버지가 주로 고치는 물건은 여름철 들어 쓰임새가 많은 선풍기와 우산으로 부속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녹슨 것은 닦아 마치 새것처럼 만들어 낸다. 2년 전부터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버려진 물건을 수선해 경로당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나눠주던 홍 할아버지는 지난달부터 고천동 사무소앞 공터에서 거의 매일 수선일을 하고 있다. 고장난 물건을 고쳐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홍 할아버지의 소문을 전해들은 시 자원봉사센터가 할아버지에게 고정적인 일터를 마련해줬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센터는 각 동사무소 별로 '선풍기·우산 무료수선봉사'라는 현수막을 게재, 고장난 물건을 접수받아 홍 할아버지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들어 홍 할아버지가 수선한 물건은 우산 117개, 선풍기 97대 등으로 주인에게 넘겨지거나 경로당 또는 소년소녀가장 등 물건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됐다. 철도청, 해양경찰대, 서광주경찰서 등에서 공직생
안양경찰서는 9일 창업을 대행해준다며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나모(42.창업대행.안양시 동안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1월 9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창업대행사에서 김모씨에게 "백화점 점포에 투자하면 투자액의 24%를 매달 지급하고 계약 취소를 원할 땐 언제든지 투자금을 돌려주겠다"며 1억3천여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2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창업대행 명목으로 22명으로부터 18억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6월까지 모 경제전문 케이블TV에서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련 서적을 출간해 업계에 이름이 알려진 나씨는 운영하는 창업대행사가 수억대의 적자를 보자 이를 메우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나씨가 케이블TV에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큰 돈을 맡겼다"고 말했다.
안양경찰서는 9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애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네팔인 B(32.무직.안양시 만안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김모(28)씨가 자신이 하는 말에 대꾸를 하지 않자 전깃줄로 김씨의 목을 조른 혐의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는 데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안양시가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생활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이수자에 대해 '결혼면허증'을 교부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이혼율, 가정해체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들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하는 결혼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결혼면허교실은 오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는 모두 3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할 예비부부들은 대학교수, 국회의원, 금융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결혼의 의미와 행복한 가정 꾸미는 방법, 재테크 기법, 부부간 성(性)문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혼례예절은 시 예절교육관에서 실습을 통해 배우고 익히게 되며 부부간 적절한 대화기법을 통해 갈등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대화법도 공부하게 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강의가 끝나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결혼면허증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는 증표로 커
안양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7일까지 열린 제12회 세계라켓볼 선수권대회가 외국어 통역안내를 담당한 자원봉사단들의 뛰어난 지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영어·스페인어 통역 자원봉사자 32명은 이 대회에 참여한 외국선수안내와 대회규칙, 대전표 및 행사장 설명 등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200여명의 참가선수, 진행요원들의 도우미 활동을 벌였다.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7일 안양9동 병목안 일대 수암천변에서 사회단체와 군인, 공무원 등 민·관·군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정화활동은 휴가철을 맞아 하천변과 산자락에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등을 말끔히 수거하고 수리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 및 불법취사행위 근절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안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여중생을 대상으로 신비로운 과학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이화여대 와이즈센터에서 2004 여학생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여중생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과학캠프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영양크림만들기, 티 디자인하기, 자연사박물관 견학과 연구실 탐방 등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는 데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안양시가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생활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이수자에 대해 '결혼면허증'을 교부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이혼율, 가정해체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들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하는 결혼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결혼면허교실은 오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는 모두 3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할 예비부부들은 대학교수, 국회의원, 금융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결혼의 의미와 행복한 가정 꾸미는 방법, 재테크 기법, 부부간 성(性)문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혼례예절은 시 예절교육관에서 실습을 통해 배우고 익히게 되며 부부간 적절한 대화기법을 통해 갈등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대화법도 공부하게 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강의가 끝나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결혼면허증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는 증표로 커
안양시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복지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대상은 안양지역 여성단체 및 여성관련 복지사업 추진단체 등이다. 시는 심사를 통해 11월 중으로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며 해당 단체에 대해 총 사업비의 90%내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389-2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