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주)유유공장의 지방이전에 따른 문화유적 발굴과 보존을 위해 6일 시청에서 유유문화재보존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해 학계,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금융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유범대위(위원장 변원신)는 최근 유유공장이 오는 2007년경 충북 제천으로 이전할 계획에 따라 제3자 매각시 이곳의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추가 발굴되는 유적 유실의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결성됐다. 한편 (주)유유공장은 지난 45년동안 안양에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온 향토기업으로 건축면적 7천753㎡(2천345평)에 부지면적 1만6천375㎡(4천953평)로, 국가지정보물 4호인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중초사지 삼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공장건물은 우리나라 대표적 건축가인 고 김중업 선생이 작품이기도 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왕시는 5일 시청 민원동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협조해 부족한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건강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즉석에서 참여하는 등 뜻깊은 행사로 추진됐다.
안양시 동안구는 평촌전시관을 주민의견을 수렴해 이달부터 '동안전시관'으로 변경했다. 5일 구에 따르면 평촌전시관은 지난 2000년 개관 당시, 신도시를 상징하는 '평촌'이란 명칭을 지금까지 사용했으나 그동안 시민들이 지역명에 불과하다는 의견과 같은 명칭의 평촌아트홀이 다음달 개관을 개관을 앞두고 혼돈이 예상됨에 따라 명칭을 '동안전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동안전시관은 개인 및 단체작품이 전시되는 일반전시관과 어머니합창단, 고전무용 등 교양교실로 구분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된다.
안양시는 현재 공식직함이 '담당'인 6급주사(계장)의 호칭을 팀장으로 변경, 이달부터 시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또 같은 직렬의 동사무소 주무는 종전대로 사무장으로 부르기로 했다. 안양시는 조직진단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95명 가운데 60.7%인 179명이 팀장으로 호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인사 적체로 40대후반∼50대초반의 계장이 많지만 대외적으로 계장 직함이 어울리지 않고, 담당이라는 직함도 민원인들이 담당자와 혼돈하는 경우가 많아 호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6급주사 계장은 지난 98년 9월 담당으로 바뀌었지만 대부분의 시·군에서 계장으로 호칭하고 있다.
안양시는 3일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비산3동 안양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동절기 오전 5∼8시.오후 6∼10시, 하절기 오전 5시30분∼8시30분·오후 6∼9시 등이다.
안양소방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남대현 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석현 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박석현(50)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62만 안양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진압·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참소방상 확립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장은 지난 90년 7월 의용소방대원에 임용된 후 방호부장, 총부부장을 역임했으며, 매사에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달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에서의 어로행위가 전면 금지돼 고기를 잡다 적발되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안양시는 안양천 수질 개선에 따른 오염 방지를 위해 8월 1일부터 낚시를 포함한 일체의 어로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어로행위가 금지되는 지역은 안양천(11.85㎞)과 지천인 학의천(4.5㎞) 전 구간으로, 이날부터 오는 2009년 7월까지 연구나 학술, 어린이 자연학습 등의 목적을 제외한 일체의 어로행위가 금지된다.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 주변 20곳에 어로행위 금지를 당부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1일부터 2개조 4명으로 순찰활동을 벌인다. 시는 낚시나 그물 등으로 고기를 잡다 적발된 시민에 대해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66.7ppm에 달할 정도로 한강 수계 가운데 최악의 오염을 기록했던 안양천은 꾸준한 정비와 투자로 지난해말 현재 6.5ppm으로 수질이 대폭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의 수질이 대폭 개선되고 각종 물고기 서식이 증가하면서 낚시꾼이 크게 몰려 수질을 오염시키고 물고기의 번식환경을 훼손함에 따라 낚시행위를 전면 금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근면성실한 자세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유공시민을 발굴 시상하는 제19회 안양시 시민대상의 후보자를 공모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추천대상은 안양관내 5년 이상 살고 있거나 3년 이상 직장을 다니며 7개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가 해당되며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이나 20세 이상으로 구성된 20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8월까지 추천받는다. 부문은 효행, 시민봉사, 지역사회발전,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등 7개 부문이다. 추천권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이력서, 재직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3매 등을 첨부해 다음달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씩을 선발, 오는 10월 9일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올바른 결혼관 정립과 이혼율 감소를 위해 ‘결혼면허교실’ 프로그램을 신설, 결혼을 앞둔 커플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혼면허교실은 다음달 31일 개강,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대학교수들이 결혼에 대한 이해, 행복한 결혼생활 설계, 가정경제 알아볼까요, 혼례예절, 아름다운 부부의 성 등을 강의한다. 시는 참가를 원하는 예비커플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30쌍을 모집한다.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안양시민독서경진대회에 응모할 원고를 다음달 2일부터 9월1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독서경진, 편지글 쓰기, 특별부문 등 3개 분야로 공모하며 시민독서경진은 각자의 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택해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학생부, 일반부, 어머니부로 구분해 응모기간내 접수하면 된다. 또 편지글 부문은 청소년·부모·스승에 대한 사랑과 희망, 효도 등 존경심을 심어주는 내용위주로 평가되며, 감상문을 제출하는 특별부문은 지정도서인 백범일지를 읽어야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한국문인협회 회원들이 심사를 벌여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 10월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작은 전국대회에 출품된다.